제182집: 종교가 가는 길 1988년 10월 14일, 한국 본부교회 Page #61 Search Speeches

우주의 근본은 참사'으로 맺어진 부자의 관계

하나님이 좋아하는 게 무엇이냐? 하나님이 흰 빛을 좋아할까요, 빨간 빛을 좋아할까요, 노랑 빛을 좋아할까요? 「흰 빛」 왜 흰 빛이예요? 「깨끗하니까요」 흰 빛이 깨끗할 게 뭐예요. 일곱 가지 색을 막 섞어 쳐 넣은 것이 흰 것이예요. 프리즘에 들어가면 흰 빛은 일곱 색깔이 나와요. 깨끗할 게 뭐예요. 그 다 어울리니까 그렇게 보이는 거지요. 사실은 깨끗하지 않아요. 하나님이 좋아하는 게 뭣이겠느냐 생각할 때…. 선생님이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에게 질문했으면 그런 거 생각했을 거 아니예요? `하나님이여! 우주의 근본이 뭐요?' 했을 거 아니예요? 우주의 근본이 무엇인지 다 알고 싶지요? 그거 기도하고 이래 가지고 물어 보면 답변은 간단해요. 우주의 근본은 `부자의 관계다' 그거예요. 부자의 관계라고 문총재가 그런 말 했으면 대가리 좀…. 뭣이냐 이 석대가리가 되었으면 말이예요…. 부자의 관계라는데 `우리 아버지하고 나하고 있는 것이 우주의 근본이다' 그 말이예요? 어머니하고 아버지하고 아들하고 있으면 우주의 근본이예요? 부자의 관계라고 했으니 어머니도 아니고 아버지도 아니고 자식도 아니예요. 관계라는 거예요. 알겠어요?

관계라는 것은 어머니 아버지도 아니고 자녀도 아니예요. 그러면 뭣이냐? 어머니 아버지, 부자의 관계를 영원히 깰래야 깰 수 없게 절대적으로 하나 만들 수 있는 관계가 뭣이냐? 무엇이 그렇게 만드느냐 그것이 참사랑이라는 거예요.

문선생이 머리가 좋기 때문에 그런 결론을 딱 내렸어요. 하나님한테 물어 봤어요. `요런 게 아니요?' 하니까 `너 그거 어떻게 아니! 너 그거 어떻게 알아! 나보다 나은데' 그러더라구요. 그 말이 맞지 않아요? 「예」 「아멘!」 (웃음) 나 기독교 패들 만나서 얘기하게 되면…. 요전에 목사들한테 얘기하는데 `아멘' 하는 거예요. 내가 제일 듣기 싫은 게 아멘이예요. 그게 사기통이야, 사기꾼. 사기꾼 노름통이예요, 그게. 요술쟁이가 무얼 하면 통 갖다 놓고 하지? 아멘! 그러면 그저 좋고…. 잘못하고 나서도 아멘! 전부 다 환경을 가려 버리려고 그런다구요. 아멘이 뭐예요? 아멘은 다 이룬 사람이 말하는 거예요. 아멘은 하나님이 아멘하고 한번 하면 되는 거예요. 천년 만년 아멘 하겠나요? 그게 못 됐다는 거예요, 그게.

`부자의 관계다!' 그걸 중심삼고 알고…. 부자의 관계는 아버지도 아니고 아들도 아닌데 그 관계가 귀한 거예요. 그 관계가 무엇이냐? 부자의 관계를 영원히 갈라놓을 수 없는 힘이 참된 사랑이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참된 사랑은 혼자 이루지 못한다는 말이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오늘 기독교인들이 말하기를 하나님은 참된 사랑의 주체이시기에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한다고 그런다구요. 천만에! 하나님 자신도 관계할 수 있는 대상이 없게 될 때는 하나님이 제일 귀하게 여기는 사랑을 세울 수 없다 그 말이예요.

그러면 하나님이 혼자예요, 둘이예요? 「둘입니다」 뭣이야? 하나님은 혼자…. 박정민인지 무슨 정민인지 둘이라고 그래? 「하나님 아버지하고 하나님 어머니하고 두 분입니다」 그게 둘인가 하나지. 두 성품이 들어가 있지. 그 박정민이 양심 있어, 없어? 「있어요」 몸뚱이 있어, 없어? 「있어요」 그 둘인데 합해 가지고 박정민이 여자 하나예요. 성품은 둘이 있지만 체(體)는 남성격 주체로 계신다 이거예요.

그 남성격 주체라는 게 뭣이냐? 여성격 주체면 얼마나 좋겠나 그거예요. 여성격 주체가 있으면 또 다른 남성격이 있어야 된다는 말이 되기 때문에 이원론이 된다구요. 알겠어요? 이원론에 나가떨어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영원히 일원론이 되려니 이 남성 여성의 중화체(中和體)로서 주체적인 성품을 가진 남자형으로 계신다 이거예요.

그러면 왜 남자형이냐? 남자는 여자를 거느려야 할 책임이 있다는 거예요. 뒤로 와도 거느리고, 옆으로 와도 거느리고, 이쪽으로 와도 거느리고, 이쪽으로 와도 거느리고, 위로 와도 거느릴 줄 알아야 돼요.

여자는? 여자는 진짜 주체 되는 남자 앞에…. 여자가 제일 빠른 속도, 제일 빠른 속도가 몇 마일일까? 아까 빛처럼 초속 3억 미터나 되는 속도로 여자가 주체 되는, 참다운 주체를 만나 가지고 서쪽으로 그저 휘―익 가서 싹 부딪치더라도 남자는 핑 몇 바퀴 돌 뿐이지 금방 수습한다는 거예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거 돌면서 수습해야지, 비실비실 나가떨어지면 안 되는 거예요. 그게 그렇게 되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남자는 여자를 거느려야 되고, 또 부모는 자식들을 거느려야 돼요, 동서남북으로. 사람은 다 그걸 원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남성격 주체다. 그 주체가 뭘 좋아하느냐? 돈도 싫어해요. 기성교회는 헌금 조금 많이 하면 뭐 무슨 집사? 집사인지 집을 팔지 않고 집을 사는지는 난 모르지만 집사? (웃음) 수난다 그 말이거든요. 그다음에 뭐 또 장로? 장로가 뭣이냐 하면 길 장(長) 자 하고 말이예요. 늙을 로(老) 자라구요. 이건 가도 가도 가도 끝이 안 나요. 중간치이니까요. 장로가 뭐 목사 대신으로 할 수 없거든요. 장로가 집사 대신할 수 없거든요. 그러니 가기만 해요. 책임지고 움직여야 돼요. 그래서 당회라는 걸 만들어 가지고 움직이는 거예요. 장로? 또 그다음엔 뭣이 있나? 「목사」 눈 목(目) 자, 죽을 사(死) 자예요. (웃음) 그게 목사예요. 기성교회 목사가 뭐 알게 뭐예요. 백 가지 물으면 백 가지 다 답변 못해요. 그렇게 수치스러운 그런 상판을 해 가지고는 문총재 대해 가지고 이단 괴수 나한테 복종해라! 세상에 무례의 천만이지. 하나님이 껄껄 웃는다는 거예요. 두고 보라구요. 영계에 가 보라구요, 내 말이 맞나, 안 맞나. 내 말이 안 맞으면 나한테 항의하라구요.

뭐 항의할래야, 여러분이 지금 그렇게 믿다가는 날 못 만나요. (웃음) 못 만나기 때문에 `아이고 문선생, 진짜 악마의 괴수가 되어서 우리가 들어간 영계에는 없구나' 할지 모르지요. 맨 꼭대기에 올라가 있기 때문에 모른다 이거예요. 나중에 잘 때는 하나님 뱃속에 들어가서 잔다는 거예요. 세상에 그런 말이 어딨어요? (웃음) 그런 말이 가능한 것은 사랑 세계에는 가능해요.

여러분 가운데 남편의 마음에 들어가 자고 싶지 않은 여자 있으면 손들어 봐요? 그런 여자는 쌍년이예요. (웃음) 진정 사랑하는 남편의 마음이 궁전 같아 가지고 거기에서 활기를 펴며 딩굴딩굴하면서 노래를 하면서 자고 싶은 여자 손들어 보라면 다 손든다는 거예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마음속에 쏙 젖어 가지고, 홀짝 빠져 가지고 댕그랑댕그랑 하면서 헤헤헤헤헤 하며 떠돌이가 되어도 좋다는 거예요. 거기에 사랑, 사랑 노래를 하게 되면 얼마나…. 그 구멍을 빠져 나가고 싶지 않다는 거예요. 천년 만년 살고지고…. 남이야 뭐 어때도 나는 좋다 이거예요.

아이구 배가 고프다. (웃음) `얘기하다 말고 무슨 목사가 저래. 얘기하다 말고 배가 고프다 그러다니…' 할는지 모르지만, 여러분들이 배가 고픈 걸 아니까 동정해서 하는 말이예요. 안 그래요? 아침 먹었어요? 「안 먹었어요」 안 먹었지, 그럼. 배가 고프다구. 나도 배가 고파요. 그만 합시다. 자 요건 끊어 버리고…. 이런 얘기 했다간 열 시간 백 시간을 해도 선생님은 뭐…. 내가 미국 가서 기록을 깼어요. 열 일곱 시간을 서서 얘기 했어요. 기록을 세웠어요. 열 여섯 시간 반…. 그러니 얼마나 많이 말을 했겠어요. 그렇게 말 잘하는 문선생이예요. 그러니까 이만큼에서 끊어 버리고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