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8집: 종족복귀시대 1967년 12월 26일, 한국 대전교회 Page #86 Search Speeches

공장과 농촌을 -결시키기 위한 정미소 사-

지금 뭐냐 하면, 여기 도회지 공장과 농장과의 거리가 멀다 이거예요. 이 농사를 짓는데 농촌에 제일 문제가 뭐냐? 농촌에 농한기가 있다는 겁니다. 가을절기 10월, 11월만 지나면 한가하다는 겁니다. 농한기 이것을 무엇으로 메워 나가느냐? 물론 부업도 시키겠지만 제일 먼저 무엇을 해야 되느냐? 농촌에 있는 우리 젊은 청년들은 공업 면에 관심을 가져야 되겠다는 겁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 중간 절충기관이 있어야 돼요. 중간 절충기관, 다리 놓는 기관으로서 정미소를 만들자 이거예요. 알겠어요? 「예」 정미소 알지요? 「예」 정미소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우리 공장에서 발동기를 만든다 이겁니다. 정미기계를 만든다 이거예요. 문제없다구요. 그건 조립식으로 해서 갖다가 딱 맞추게 되면 문제없다 이거예요. 그건 뭐 단시일 내에….

그 기준까지 만들려면, 그런 시설을 하려면 대번에 만들 수 있는 겁니다. 정미소는 간단한 거예요. 발동기가 있으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구요. 블럭을 갖다가 쌓아 가지고 하면 되는 것이거든요. 그래 중간 절충기관으로 정미소를 만드는 거예요.

정미소를 왜 만드느냐? 여기 농촌에서 농한기 때에 우리 젊은 사람들이 많이 놀고 있다는 겁니다. 노는 기간을 이용해 가지고 뭘할 것이냐? 공장에 대한, 기계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자 이겁니다. 그래 정미소에 와서 일하게 되면 정미기계가 돌아가니까 공장 체제가 어떻다는 걸 안다는 겁니다. 그리고 기계가 어떻다는 걸 알기 때문에 기계에 관심을 갖게 한다는 겁니다. 기계에 관심을 갖게 해 가지고 훈련을, 준비 훈련을 시키자는 겁니다.

그래서 거기에 우수한 사람들을 전부 다 빼 가지고 도시의 공장에 배치하는 겁니다. 그러면 여기에서는 어떻게 할 것이냐? 각 면을 중심삼아 가지고 정미소를 만든다면 그 정미소 만드는 돈은 내가 대주는 거예요. 농한기에는 싸다구요. 그때는 뭐 쌀로 사는 것이 아니예요. 벼로 사는 거예요, 벼로. 벼로 사다가 쌓아 두었다가는 말이예요, 비싸게 되면 정미해서 파는 거예요. 그렇게 하면 장사를 하면서, 정미소 자체에서도 이익을 보면서 일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굉장한 이익이 나지 않겠느냐 생각한다구요.

그렇게 되면 앞으로 정치적인 제재도 있을 거예요. 그건 내가 해치울 각오를 하는 거예요. 그렇게만 만들어 놓으면 문제가 없다구요. 이것이 지금 선생님의 계획이 1975년까지예요. 1975년까지 어떻게 하느냐? 이제부터 몇 년이예요? 7년이지요? 「예」 7년 동안에 해내겠느냐가 문제예요.

그걸 계산을 잡아 봤는데 대개 얼마냐 하면, 정미소 하는 데 한 20여 억 원이 넘어요, 20여 억 원이. 그 기반만 딱 잡아 놓으면 한국에서 앞으로 대통령 해먹으려면 통일교회와…. 또, 세계에 제일 무서운 작전이 뭐냐? 결혼 작전이예요, 결혼 작전. 왜 무서운 것이냐? 내 설명을 한번 해보자구요. 요거 대강 알겠어요? 「예」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며 말씀하심) 요거 대강 알겠나 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