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2집: 제4회 부모의 날 말씀 1963년 03월 25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12 Search Speeches

예수님이 세상-서 고통을 당하게 된 배경

그래서 내적 심정의 기준을 세워 놓고 이 기준을 외적 실체의 기준과 부합시켜야 합니다. 이 외적 실체의 기준에 부합시키기 위해서는 원수의 세계의 고통을 제거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를 이 땅 위에 보내시는 데 있어서 인생의 제일 끝에 보내신 것입니다. 그렇게 보내신 이유가 여기 있다는 거예요.

이리하여 고통과 시련을 당하는 일이 크면 클수록, 죽음의 고통이 그 일신에 부딪치면 부딪칠수록…. 참부모, 혹은 하나님이 보게 될 때에, 누구보다도, 누구보다도 그 자식에게 고통을 제시하는 사탄 대해서 분개를 할 수 있고, 그 자식을 슬프게 하는 그런 원수 대해서…. 여기에서 하나님은 원수를 대해 제일 최고라 할 수 있는 이런 기준을 세우면 세울수록 이 땅─마음 세계가 아니예요, 종적인 세계가 아니에요─에서, 횡적인 세상에서 비로소 사랑할 수 있는 기준을 닦아 놓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가 원수들 앞에 고통을 받고 모함을 받는 비참한 환경에 들어가게 될 때에, 개인을 대할 때에 있어서의 비참함이 개인적인 비참함보다도 더 큰 가정적인 비참에 해당하게 될 때는 그 개인을 빼앗아 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가정적인 환경에서 예수가 고통을 당하게 될 때, 그 가정적인 환경에서 예수가 그런 고통을 당하는 비참상이 그 가정이 당할 수 있는 비참상보다도 크게 될 때에는 가정을 빼앗아 올 수 있습니다.

이런 원칙을 생각하게 될 때에, 하늘이 사랑하는 아들을 세워서 복귀 섭리를 하는 데는, 개인으로부터 천주까지 복귀하기 위한 섭리를 하기 위해서 예수를 세웠다 할진대는, 예수는 개인의 시대에 있어서 고통을 받게 될 때에는 개인 이상의 고통을 받아야 되겠고, 가정 시대에 있어서 고통을 받게 될 때는 그 가정이 당하는 이상의 고통을 받아야 되겠고, 종족을 구할 수 있는 때가 왔다 하면 종족을 구하기 위해서는 종족들이 당하는 고통 이상의 고통을 당해야 됩니다.

대하고 있는 때와 대하고 있는 사명 기준에 부딪쳐 들어오는 고통 이상의 고통을 당하게 될 때는 그 고통당한 것을 조건으로 세워 가지고 현재에 당하고 있는 가정이면 가정, 혹은 종족이면 종족을 빼앗아 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찌하여 빼앗아 올 수 있느냐? 어찌하여 빼앗아 올 수 있느냐? 사탄은 개인을 대하게 될 때는 개인적인 원수로 나타나야 됩니다. 사탄이 원수로 나타날 때, 개인을 대하게 될 때는 개인과 가정과 사회와 국가를 원수로 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종과 헝제지 인연권 이상을 벗어날 수 없기에 같은 입장이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하늘이 개인이면 사탄도 개인, 하늘이 가정이면 사탄도 가정, 하늘이 종족이면 사탄도 종족,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의 복귀섭리는 그와 같은 이치가 거꾸로 반복된다는 것입니다. 사탄세계의 개인을 세울 때에는 하늘세계도 개인을 세우고, 사탄세계의 가정들을 세우게 될 때에는 하나님 세계도 가정을 세웁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 섭리와 더불어 가정 섭리를 하는 거예요. 이스라엘 야곱을 세운 동시에 이스라엘 가정을 찾는 거예요. 사탄세계에서는 그것이 기준입니다. 이리하여 민족과 혹은 국가를 거쳐 나옴으로 말미암아 사탄세계를 대비하여 급속한 시일 내에…. 개인이 결정되고, 가정이 결정되고, 종족이 결정되었으면 급속한 시일 내에 민족을 세울 수 있고 국가를 세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의 우리에게는 그런 천적인 인연이 남아 있는 연고로 사탄세계에 개인을 세우고, 사탄세계에 가정을 세우고, 사탄세계에 종족을 세웠어요. 사탄세계에 국가적 기준만 세우라는 것입니다. 그것만 세우면 급속도로…. 이것이 사탄세계의 국가 주권이면 주권을 대신하여 전체에 적용할 수 있는 시대로 넘어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면 고통의 근원이 되기도 하지만 뜻을 복귀해 들어가는 데 있어서는 이것이 한때에 가서는 이익이 될 수 있는 면도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탄은 어느 정도만큼 고통을 주느냐? 사탄은 어느 정도의 고통을 줄 수 있겠느냐? 지금까지 역사노정에 있어서 6천 년 역사를 이끌어 나온 것이 사탄입니다. 사탄이, 이 6천 년 역사도상에 하늘을 대표하여 어떤 가정적인 책임을 짊어진 이런 대표자가 나왔다 할진대는 그 대표자를 찾아와 가지고 시련을 주게 될 때에 그 시련의 기준이 어느 정도냐? 역사적인 기준을 넘어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역사적인 기준을 넘어가지 못한다는 거예요.

예수가 이 땅 위에 와서 메시아로서 책임하다가 죽게 되었는데 민족적인 기준으로서의 국가적 기준을 중심삼고 투쟁하다가 죽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국가기준만 넘어서면, 국가기준만 넘어설 수 있는 하나의 완전한 기준만 벌어지면 사탄세계는 급속도로 무너집니다.

사탄이 제아무리 시험하더라도 인간 세상에 있어서 선을 대항하여 지금까지 투쟁하던 그 역사적인 인연을 기반으로 하여,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면서 말씀하심) 역사적인 인연이 이만큼 되었으면 이 인연을 기반으로 하여 그 기준을 중심삼아 가지고 여기에 새로운 역사를 전개시키기 위해 이 개체를 대할 때, 개체를 대하는 때가 와서 개체에 연결시키려고 할 때는 이 역사적인 기준에 해당할 수 있는 시련무대를 갖고 온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만약 가정적 기준을 연결시킬 때는 여기에 가정적 기준을 첨부하여 역사할 수 있습니다. 이 이상 할 수 없습니다. 오늘날 이것이 소생, 장성에 해당하는 거예요. 그 이상 할 수 없다는 거예요. 타락할 때에도 장성기 완성급에서 타락한 거와 마찬가지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 이상 할 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