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2집: 하나님의 존전 앞에서 1982년 11월 07일, 미국 Page #175 Search Speeches

하나님을 사'하고자 할 때-" 이의가 -어

자, '나'라는 자체가 갈 때는 말이예요, 눈도 따라가야 되고, 팔도 거기에 보조를 맞춰야 되고, 생각도, 세포도 전부 다 거기에 방향을 맞춰서 움직여야 됩니다. 그래야 내가 가지, 하나라도 안 가겠다고 하면 그거 골치지요. 그러지 않으면 전부 피곤해요. 다리가 '아이구, 나 안 가겠다. 눈아, 코야, 귀야 나 안 간다' 이러면 얼른 피곤해질 것 아니냐. 그런 생각을 할 때, 하나님이 피곤해 있겠나요, 안 피곤해 있겠나요? 그거 심각한 문제라구요.

이번에 6천 쌍 결혼시키고 다 했지만 말이예요, 진정한 의미에서 그 결혼식을 누구 때문에 했느냐? 그거 나 때문에 했느냐, 자기 스파우스(spouse;배우자)를 위해 했느냐. 누구를 위해 했느냐. 하나님을 위해 했느냐 이거예요.

여러분들이 '하나님을 위해서 결혼하고 전부 다 하나님에게 바쳐 버리자!' 하는데 다 바쳐 버렸어요? '아이구, 바치는 건 좋지만 나 1년쯤 살다가, 한 10년쯤 서로 사랑하다가 바치죠!' 그런 거 없어요? 「예」 생각해 보라구요. 6천 쌍이라는 사람 중에 몇 사람이나 되느냐? 그게 문제 된다구요.

자, 하나님은 우주의 사람들이 우주를 몽땅 한꺼번에 확 바치더라도 전부 다 찬성한다구요. 만약에 예수님한테 하나님이 '야, 너! 하늘땅을 전부 다 바쳐라!' 할 때는 어떻게 하겠나요? 만약에 예수님이 로마 나라를 전부 다 통치하게 되었다 하면 어때요? 로마를 바치라면 바치겠어요, 안 바치겠어요? 「바칩니다」 그러면 로마 사람들은 환영했겠나요, 반대했겠나요? 예수가 문제가 아니고 로마가 문제라구요. 이게 심각한 문제예요. 심각한 문제라는 거예요. (잠시 녹음이 끊김)

자, 그러면 영계는 어떨까? 영계에 가 있는 사람들은 어떻겠느냐? 수천 년 동안 지금 가 있는데 하나님이 '야! 너희들 어디 가라! 뭘해라!' 할 때에 '예스' 하겠느냐, '노' 하겠느냐? 자기 불평하고 '오 하나님! 난 이리 가겠소. 당신이나 그리 가소!' 하는 사람은 깨끗이 정비할 것이다 이거예요.

그런 사람은 하나님이 이쪽으로 가려고 할 때에 이렇게 서야 된다구요. 이렇게 가야 돼요, 반대로.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이렇게 돌아서기 위해서는 그 마음을 깨끗이 청산해야 된다구요. 그렇다고 마음대로 돌아설 수 없다구요. 다리가 안 돌아가요. 몸뚱이는 돌아갔더라도 다리가 이렇게…. 그래야 될 것 아니냐. 마음대로 할 수 없다 이거예요.

자, 레버런 문에게 '미국에 있는 모든 재산을 일시에 팔아라! 팔아서 남미와 아프라카를 위해 전부 다 써라.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이름으로 전부 다 아프리카에 던져 버려!' 그럴 때는 어떻게 하겠어요? 그래 통일교회 교인들! '어서 그러소! 나 아프리카로 간다. 얼굴에 검정칠하고 아프리카로 간다' 그럴 수 있어요? 「예」 어떤 사람은 '아! 선생님, 좀 생각해 보소! 조금 생각해 보소!' 그러겠어요, 안 그러겠어요? (웃음) 어떤 거예요? 「안 그러겠습니다」 말은 쉽지요, 심각한 문제라구요, 이게.

자, 유치원에 가서 배우는 것은 뭐냐? 국민학교에 가서 편리하게, 국민학교에 가서 배우는 것을 쉽게 하기 위한 준비를 하러 유치원에 가는 것이다 이거예요. 국민학교는 왜 가는 거냐? 국민학교는 중학교에 가서 공부하는 데 지장이 없게 하기 위해서 가는 것입니다. 중학교는 왜 가는 거냐? 고등학교에 가서 지장 없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고등학교는 왜 가나요? 대학은 왜? 박사 석사 코스에 지장이 없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런 논리라구요. 거 맞는 거예요? 「예」

그럼 여러분, 어디 가서 무슨 졸업장 타려고 그래요, 무슨 졸업장? 무슨 졸업장 타려고 그래요? 무슨 박사학위 받고 싶은 거예요? 「참사랑」 그러려면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더 사랑해야 됩니다. 어떤 것보다도, 누구보다도…. 그게 참인 것입니다. 그런 것 갖기를 원해요? 그거 사실이예요? 「예」

그러면 여러분의 급이 지금 뭐예요? 유치원이예요, 국민학교예요, 중학교예요, 고등학교예요, 대학교예요, 석사코스예요, 박사코스예요? 어느 급이예요? 영계에 가 가지고 '아이구, 하나님! 저는 무엇보다도 사랑하며 가려고 했는데 우리 여편네가 반대했소!' 이게 통해요? '아이구, 우리 아들이 반대했소!' 하는 게 통해요? '아이구 우리 집이 반대했소! 우리 나라가 반대했소! 이놈의 사탄세계가 반대했소!' 하는 게 안 통한다 이거예요.

문제는 내가 사랑할 수 있어야 되고 사랑할 수 있게끔 돼야 된다는 것이라구요. 이 두 가지예요. 이 두 가지의 위치를 결정지어야 되겠다 하는 것이 문제라구요. 하나님을 위해서, 무엇보다 하나님을 사랑하자 할 때는 이의가 없다구요. 뭐 이의가 없다구요. 교양이고 뭐고 아무 이의가 없다구요. 예수님도 그 제자가 죽은 아버지를 장사지내러 간다고 했을 때 '죽은 자는 죽은 자에게 맡겨라'고 했어요. 상관하지 말라 그런 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