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4집: 축복에 동참하는 종친이 되라 1997년 04월 18일, 한국 제주국제연수원 Page #270 Search Speeches

일심통일

그거 왜 그러느냐 하면 말이에요, 하나님이 타락한 아담 가정, 아담 해와를 주관하지 못 했습니다. 이건 혈통이 달라졌으니까 하나님이 주관할 수 없다는 거예요. 엊그제도 잠깐 얘기했지만, 이웃 동네에 처녀가 있었는데, 그 처녀를 짝사랑하고 있는 사람이 있었어요. '저는 틀림없이 내 상대다!' 그렇게 생각하던 사람이었는데, 그 여자가 다른 사람하고 결혼했다면 결혼한 그 다음날 가서 '너 나하고 상관 있다!'고 터치할 수 없는 것입니다. 더욱이 핏줄이 달라진 거예요.

사랑관계로 이미 다른 사람의 사람이 됐는데, 그것을 옛날에 짝사랑한 사람이 '내가 먼저 사랑했으니, 내가 관계를 맺어야 한다.' 하면 '이게 무슨 얘기냐?' 하고 거기서 문제가 생겨서 쫓겨나는 것입니다. 거기서 반대를 받고 가정을 파탄하려는 존재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입장에 섰기 때문에 하나님이 손을 못 대는 것입니다. 왜 손 못 댔느냐 하면, 핏줄이 달라졌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내로서 지었고, 하나님의 몸으로 지었는데도 불구하고 사탄이 하나님 대신 들어와 가지고 해와를 점령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의 주관을 받아야 되는 거예요.

사탄이 먼저 점령하고 이미 관계를 맺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소유를 주장할 수 없는 것입니다. 관계를 맺은 터전이 뭐냐? 사탄은 상대적입니다. 상대적이에요.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지음을 받았기 때문에 상대적인 존재라는 것입니다. 원리원칙으로 볼 때, 우리 자체도 몸과 마음으로 되어 있습니다. 몸뚱이가 상대적이고 마음이 주체예요.

엊그제도 '일심통일'이라는 얘기했지만, 다 알아듣는 사람이 몇 사람이나 되는지 모르겠어요. 듣기 싫은 소리를 누가 했어요? 그 사람, 어디 갔어요? 기성교회 사람이 어딘가 여기 있던데 아까? 시무룩하게 있더니 이러고 물어 보더라는 것입니다. (웃음)

세상에 그럴 수가 어디 있어요? 여기 왔으면 싫더라고 주인이 난데, 당신이 주인이 아니잖아요? 내가 뭐라고 해도 '왜 저럴까?' 하고 가만히 있어야지요. 그렇잖아요? '생각 있는 주인이면, 대접을 잘 못했으면 상이라도 주고, 풀어주고 인사를 해야 되는 것 아니예요?' 하고, '저건 왜 저럴까?' 하는 생각을 해야지요. 어른이 되었으면 어른 자세를 취해야지, 여기 모여서 쑥덕공론들이나 하고 말이에요. (웃음) 그래서 만나 가지고 나를 무시해 버렸다는 것입니다. 이건 불합격자예요.

또, 오라고 한 날짜에 온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문씨 종친회하고 한씨 종친회하고 '우리끼리 같이 가자!'는 의논을 하라고 내가 얘기 안 했어요. 안 그래요?「예.」그 날이 언제예요?「12일입니다.」12일?「예.」12일이면 12일에 와야 되는 것입니다. 한 사람이라도 와야지요. 종친회 회장, 한 사람이라도 와야 되는 거예요.

나는 여기에 아침부터 와 가지고 기다리고 있는 거예요. 어제 내가 바다에 나갔다고 올 시간이 돼서 기다리고 있는데 한 녀석도 안 나타났어요. 이거 당장에 스톱해 버리려고 했어요. 스톱했으면 어떻게 될 뻔 했어요? 하마터면…. 지금 생각하니까 원리 말씀도 지금 알아들을 만큼, 3분의 2쯤 하니, 이러던 녀석이 이렇다 하고, 이렇게 눈을 흘기던 녀석이 '이렇다, 이렇다!' 하는 거예요.「그래도 이렇게 통역을 해 주셨으니까 성경책을 몇 번씩 읽은 사람이 다시 깨닫게 되고….」성경을 천 번을 일고, 아무리 외워도 몰라요. 아무리 암기해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걸 알 수 있으면 지금까지 재림주 다 해먹고 참부모 다 해먹지요? (웃음)

세상에 별의별 악당이 많아요. 구름 타고 온다고 했기 때문에 그게 방지된 거예요. 구름 타고 안 온다고 했으면 얼마나 사기꾼이 많이 나왔겠어요? 생각해 봐요. 조금만 잘 났다는 사람은 '내가 재림주다, 기독교의 왕을 해먹겠다.' 하고, 무슨 일이 없었겠어요?

하나님이 지혜의 왕이었기 때문에 '구름 타고 온다!'고 해 놓은 것입니다. 엘리야도 불수레 타고 올라갔기 때문에 주님이 올 때, 엘리야를 다시 보낼 때는 불수레를 타고 올 줄 안 것과 똑같아요. 구약 때 그렇게 실패했기 때문에 신약 때도 그와 같은 상태에서 탕감하는 것입니다.

탕감이라는 것이 삼각형으로 뚫어졌으면 4각형으로 못 막는다는 것입니다. 그냥 그대로의 형을 중심삼고 이렇게 해서 반대로 갖다 막아야 되는 거예요. 그것이 탕감복귀예요. 다말의 역사를 배웠지요? 배웠어요?「예.」다말의 역사?「아직 안 배웠습니다.」아, 그걸 다 알아야 되는 거예요. 그래야 '아하! 그렇구나.' 하는 것입니다.「오늘 들어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