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집: 전면적인 진격을 하자 1968년 01월 0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43 Search Speeches

최대한 인내하고 나서 기도하라

이제 제2차 7년노정에 있어서 선생님은 어떻게 할 것이냐? 여러분들을 그냥 편안하게 놓아 두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저 후려갈겨서라도 내몰 생각입니다. 선생님에게는 나이 많은 사람이고, 양반이고, 고관이고, 상관없습니다. 선생님에게는 쉴 시간이 없습니다. 뛸 시간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선생님이 뭐 못난 사람이 아닙니다. 이것은 모두가 여러분들을 승리자로 만들기 위해서 그러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전도 나가라는 명령을 하게 되면 하루 아침에 모두 시내(市內)로 나가게 되는데 그거 왜 갑니까? 목적이 있어서 가는 것입니다. 그것은 승리라는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서 입니다. 그런데 결과가 승리로 나타나지 않을 때는 패자가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만사에 한번 손을 대면 반드시 선한 결과나 악한 결과, 이 둘 중의 하나로 결정됩니다.

이제 1968년을 중심삼은 통일교회의 표어는 '전면적인 전진' 흑은 '전면적인 진격의 해'입니다. 진격이라는 말은 실감이 나는 단어입니다. 전쟁하는 기분이 들게 하는 말입니다. 진격하는 데에는 승리하느냐 패배하느냐 둘 중에 하나만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승리하느냐 패배하느냐의 결과를 놓고 참고 견디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되어야겠어요? 승리해야 되겠습니까, 패배해야 되겠습니까? 「승리해야 되겠습니다」

세상에 어느 누가 승리하지 않기를 바라겠습니까? 그렇지만 세상에는 패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성공하기를 바라지만 결과는 패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 승리하기 위해서는 치밀한 작전을 세워서 총진격해야만 합니다.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서는 3천만 민족을 끌고 갈 수 있는 힘을 지녀야 합니다. 3천만이 잠에서 깨어나지 않으면 밟아서라도 깨울 수 있는 끈질긴 인내력이 있어야 합니다. 인내심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줄다리기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을 한꺼번에 다 데리고 갈 수 없으니 잠자는 시간에라도 끌고 가자는 것입니다. 내 힘이 부족하니 '하나님이여 도와 주소서, 영계여 도와 주소서' 하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기도가 개인의 목적을 위한다거나 자신의 아들딸만을 위해서 하는 것이면 안 됩니다. 그러면 아무리 기도한다고 해도 그 기도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아들딸이 망나니가 되어 버리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두고 보십시오. 그런가, 안 그런가. 자기를 위하거나 자기 가정 이나 자기 아들딸을 위해서 기도하는 정성으로 민족과 세계 만민을 위해서 드리라는 것입니다. 우리 통일교회는 그러한 내용을 다 알고 있기에 그런 기도를 안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