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8집: 뜻의 길과 미국과 우리들의 길 1976년 07월 04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49 Search Speeches

미국은 하나님의 이름과 새로운 교회의 이름으로 세워진 나라

자, 그러면 '뜻의 길과 미국과 우리들의 길' 이러한 내용을 가지고 말하자구요. 알겠어요?「예」 여러분들, 미국 국민이 생겨난 것이 사람의 뜻가운데 생겨났다고 우리가 아무리 생각해도 그렇게 볼 수 없는 것입니다. 무슨 뜻 가운데 생겨났느냐 하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생겨났습니다. 이것은 미국 역사가 증거하는 것이요, 미국의 전통적인 섭리를 담당한 사람들이 또 그렇게 알고 온 것입니다.

만일에 기독교가 없었더라면 미국은 절대 탄생할 수 없는 것이다 이거예요. 왜 그러냐 하면, 미국에 현재 살고 있는 국민 구조를 보게 된다면, 이것은 구라파의 여러 나라에서 이동해 온 국민들이 합해 가지고 이루어 졌다 이거예요.

구라파 국가의 국민들을 생각해 볼 때에 구라파 나라는 전부가 원수 아닌 나라가 없어요. 전부가 원수다 이거예요. 독일과 영국과 이태리 불란서 할것없이 전부가 원수라구요. 그래요?「예」 그러한 원수의 무리들이 와 가지고 어떻게 하나됐느냐 이거예요. 옛날에 독일 사람이고 불란서 사람이고 이태리 사람이고 영국 사람이고 네덜란드 사람이고 저 스칸디나비아 사람까지 전부 다 해적단인 이런 것들이 전부 다 역사를 두고 보면 원수인데, 어떻게 하나되느냐 이거예요? 하나될 수 없다구요.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이 무리들이 어떻게 미국 대륙에 건너간 주도적인 무리가 되었느냐? 그러한 무리들이 어떤 무리냐 하면, 구교의 반대를 받아 가지고 신교를 추앙하면서 새로운 하나님의 나라와 새로운 하나님의 교회를 중심삼은 뜻의 길을 추구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나라에 몰리고, 할수없이 전부가 같은 사정에 몰려 가지고 온 무리들이 여기에 주도적인 입장에 선 미국 국민을 형성하는 데 있어서 특징적인 무리였다 이거에요. 이들은 교회를 위해서, 종교 때문에 나라를 버리고 국민한테 쫓겨나고 몰린 사람들이고, 할수없어서 하나님의 이름과 교회의 이름을 가지고 모든 것을 버리고 여기에 나온 사람들이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 나라를 부정할 수 있고…. 자기 나라에서 자기들을 추방했기 때문에, 자기 나라에서 긍정받기보다도 부정받을 수 있는 환경에 몰렸기 때문에, 부정을 받게 된 동기는 영국 사람이나 불란서 사람이나 누구 할것없이 전부 다 교회 때문에 그랬기 때문에 '교회를 중심 삼고 우리는 같다' 할 수 있었던 거예요. 이래 가지고 모일 수 있었다 이거예요.

여러분이 알고 있는 필그림 파더즈(Pilgrim Fathers;청교도)는 전부 다 영국이면 영국에 있어서의 새로운 의회까지 만들어 보겠다고 하다가 실패해 가지고 쫓겨난 무리들이예요. 청교도 즉 퓨리턴들이 새로운 나라와 새로운 교회를…. 결국은 교회 때문에 다 모여온 거라구요. 지금부터 바로 2백 년 전 독립군이 영국에 반항하게 된 것도 역시 영국의 구교 정신에 반항하여 청교도들이 쫓겨나게 된 것과 같은 그런 모든 원인이 있었기 때문에 반항을 했고, 여기서 독립정신의 기원을 가져왔던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구요.

자기의 조국을 반역할 수 있는 것도 보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는 데 있어서, 그 어느 교회보다도 그 어느 나라들보다도 더 훌륭한 나라를 만들고 더 훌륭한 교회를 만들겠다는 입장에서 결속했다는 거예요. 이럼으로 말미암아 지금부터 2백 년 전에 미국의 독립국가는 신교를 중심삼은 새로운 역사시대에 하나의 세계사적인 출발을 본 거예요. 이것이 바로 미국인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신교국가인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독립군들이 하나님 앞에 무슨 기도를 했느냐? 워싱턴 장군을 여러분들이 알지만 그는 밸리 포지(Valley Forge)에 가서 기도하기를 '하나님이여! 당신이 원하는, 구교보다도 보다 세계를 위할 수 있는 보다 훌륭한 나라를 세우기 위해서, 우리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가지고 새로운 신교국가를 만들기 위해서 이렇게 싸우지 않을 수 없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런 기도를 중심삼고, 그러한 면으로 규합했다고 본다구요.

여러분이, 지금부터 2백 년 전 독립군들의 실정을 한번 생각해 보라구요. 거기에는 영국 군대만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각 민족을 전부 다 규합해 가지고 싸우게 될 때, 이것을 수습하기 위해서는 무엇으로 수습했느냐?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서, 부패한 서구 교회보다도 전진적이요 보다 더 이상적인 교회와 나라를 건국하자는 이념을 가지고 선동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거예요.

아무리 생각해 보더라도 다른…. 그러면 영국을 위해서 싸운다고 했겠어요, 프랑스를 위해서 싸운다고, 이태리를 위해서 싸운다고 혹은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어떤 나라를 위해서 싸운다고 했겠어요? 그럴 수 없다구요.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의 새로운 자유의 신앙세계를 향하여 하나님의 이름으로 교회를 위해 싸운다고 그러지 않을 수 없다는 거예요. 그게 역사적 사실이다 이거예요. 그거 틀림없는 사실이 아니예요?「사실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없었다면. 보다 차원 높은 이상적인 나라와 교회를 추구하는 그러한 기원이 없었더라면, 미국이라는 나라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결정적인 역사적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