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8집: 참 자신을 찾자 1994년 03월 20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317 Search Speeches

혈통 전환을 '시해야

그렇게 해서 40대로 장자권을 복귀했다구요. 알겠어요? 그러나 인간시조가 장자권을 뒤집은 곳은 어머니 배속입니다. 알겠어요? 자궁속에서 나쁜 피를 받아 피가 뒤집혔기 때문에 이를 전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말을 중심삼고, 다시 정벌 공세로 나선 거예요. 다말도 장남과 아버지를 속인 거예요. 자기 남편은 죽어 버렸다. 과부가 되었지만 열심히 신앙하면서 야곱의 축복 혈통이 얼마나 귀한지 알고 있었다구요. 여러분이 축복된 것과 같은 거라구요. 얼마나 귀한지를 알고 있기 때문에, 여자로서 태어난 이상 죽더라도 하나님의 축복의 혈통을 남기고 죽겠다고 다짐한 거예요. 생명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결의한 여자가 다말이라구요.

다말은 역사적인 반대법의 혁명의 선봉으로 소명받고 결의하고 하나님편에 서서 행동하는 데는 목숨을 걸고 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구요. 그 당시 과부가 아기를 낳으면 돌을 맞아 죽었다구요. 자기 남편이 죽게 되면 그 자식이 없으면 차남을 통해 혈통을 남기도록 되어 있는데 차남이 그것을 싫어해 가지고 형의 부인과 관계하는 자리에서 바깥에 사정해 버리기 때문에 그 천벌로 죽고 말았다구요. 그렇게 되면 하나님의 혈통을 남기겠다고 결의한 여자로서는 큰일이다 이거예요.

셋째는 어린아이다 이거예요. 그 아이가 10년, 20년 성장하는 것을 기다리면 여자의 생산기가 지나가 버린다구요. 그래서 셋째 자식은 빼 버리고 아버지, 시아버지를 속이는 거예요. 기생의 모습으로 변장해 가지고 길가에서 꼬셔서 잉태한 그 아기가 베레스와 세라입니다. 그러한 혈통을 하나님께서 사랑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냐 이거예요. 그 유다 지파의 불륜한 관계의 혈통을 이어받은 분이 예수님이라구요.

성서 마태복음에는 4대 음녀가 나와 있습니다. 밧세바, 다말, 룻, 나합 4대 창녀가 나와 있다구요. 그것을 보라구요. 왜 신약성서의 처음에 이렇게 윤리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여자의 이름이 늘어서 있어요? 그것이 그렇게 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라구요. 솔로몬의 어머니는 누구예요? 다윗왕이 누구의 부인을 훔쳐 와서 낳았어요? 우리야의 부인 밧세바를 데리고 와서 낳았다구요. 자기 군대의 총사령관의 부인을 데리고 왔다구요. 그것은 천사장으로부터 빼앗아 온 것을 상징합니다. 그 자식이 하나님께서 축복하신 그 유명한 솔로몬입니다.

성서의 시각은 이렇게 풀지 않으면 풀리지 않는다구요. 다말도 장남을 속이고 그 아버지까지 속이고 아기를 잉태했지요? 이렇게 해서 뱃속에서 혈통이 전환된 거예요. 장남으로 태어나야 할 아기가 다시 들어가 차남이 장남으로 태어남으로써 자궁에서 처음으로 혈통을 전환시킨 거예요. 그 사람이 다말입니다. 다말의 혈통을 중심으로 해서 예수님이 태어났습니다. 이 다말의 혈통전환에 의해 이스라엘민족은 정식으로 선민국가권에 들어가게 된다구요. 하나님이 골라서 키워 가지고 하나님 나라를 되돌리게 하는, 하나님의 가정으로부터 하나님의 나라를 창조하는 그런 선발 민족이 된다구요. 혈통이 전환된 기반을 얻었기 때문에 선민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도 혈통 전환을 중시해야 한다구요. 알겠어요? 혈통 전환하여 가정·종족·민족·국가까지 가야 한다구요. 사탄은 국가기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말이에요. 가정기준에서 국가기준까지 올라가는 데 2천년의 역사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성별된 혈통을 전수하는 이스라엘민족은 박해를 받은 거예요. 몇 번이나 포로가 되고 주변 국가들로부터 쫓겨나는 등 끝없는 박해를 받으며 탕감의 길을 걸어왔다구요. 그렇게 2천년 간 박해가 있어도 그 전통적인 성별된 혈통권을 연결하기 위해 이스라엘 민족은 사력을 다해 2천년까지 온 거라구요.

그렇게 해서 2천년이 지나 처음으로, 이스라엘 나라와 유대 나라가 가인 아벨과 같은 입장이라구요. 그 기준이 세계의 국가들의 기준까지 올라 왔다는 거예요.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처음으로…. 그 나라의 왕으로 오시는 분이 메시아라구요.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