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9집: 자랑스런 가정 1968년 03월 03일, 한국 대전교회 Page #98 Search Speeches

경제기반을 닦으려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해야

거 우리가 지금까지 욕먹던 것 한번 분풀이하고 다 우리 잘살아야 될 거 아니예요? 그렇지요? 「예」 잘살아야 될 거 아니예요? 「예」 지지리 못살 거예요? 안 되겠다구요. 여러분들 지금 가만히 보라구요. 3년 이내에 할 일이 많아요. 안팎으로, 국가와 국내문제, 이 아시아 문제를 내가 터를 닦아 놓아야 되고, 또 국내에 있어서는 여러분들 먹고 살 수 있는 경제문제를 터 잡아 놓아야 되고….

여러분들 지금 손바닥 가지고 결혼했지 무엇 가지고 결혼했나요? 불알 두 쪽밖에 없잖아, 이 사내 녀석들아? (웃음) 팔아야 그거 몇 푼어치 되겠어요? 고기 한 근 값도 안 나갈 거라구요. 그것 가지고 뭐 장가를 갔다고 난리를 해, 이 자식들아? 저게 장가가 가지고 색시들한테…. 눈깔들이 시퍼래 가지고 장가가겠다고 먼저 나서기나 하지. 뭐 먹을 것은 뭐 있나요? 흙 파 먹이겠나요? 이거 내가 가만히 생각하면 걱정이예요. 여러분들을 보면 걱정이라구요. 이 3년 이내에 어떻게 경제기반을 닦느냐 이거예요.

경제기반을 닦으려면 극복을 해야 돼요. 내가 요전에 지구장 회의 때에 이런 말 했지만 말이예요, 춘궁기면 춘궁기를 중심삼아 가지고 그 생활을 표준 생활기준으로 세워 가지고 그 기준 이상의 경제적 자금은 소모시키지 말자, 이렇게 한 3년 극복하지 않으면 여러분들 기반 절대 못 닦아요.

그런데 요즘에는 총들 판다고 해 가지고…. 총이 적기(適期)에 들어가게 되면 말이예요, 대개 지역장들이 만 5천 원은 평균 되거든요, 지금. 그렇게 해 가지고 살고 있거든요. 옛날에는 천 5백 원 가졌으면 그저 잘산다고…. 그랬어요, 옛날에는. 그랬지요? 여러분들도 다 알겠구만. 지역장 한 사람이 천 5백 원이면 넉넉히 산다고 그랬는 데 만 5천 원 가지고 부족하다고, 이렇게 살고 있다 이거예요. 왜 그러냐 이거예요. 그거 누가 변했느냐 이거예요.

돈만 생기면 쓰는 것을 장땡으로 알고 전부 써 버린다 이거예요. 안 되겠다 말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춘궁기의 생활기준을 중심삼아 가지고 우리는 적기에 들어가더라도 허리띠를 졸라매고 예금을 해야 되겠다 이거예요. 이래서 여름에도 그 예금한 돈 가지고 살고 남을 수 있는 이런 놀음을 해야지 여러분들이 공금을 잘라먹지 않아요.

현재 월부 준 총 값을 잘라먹는 녀석들이 있을 거라구요. 횡령하는 녀석들이 있는 거예요. 이건 벌받는 일이예요. 적기에 총을 팔아 가지고 총 값이 들어오는 족족 전부 다 써먹었어요. 지금 춘궁기가 됐는데 돈이 없으니 월부 받은 것 지갑에 두었다가 쓰는 녀석들이 생겨난다 이거예요. 안 되겠다 이거예요. 이거 무서운 거예요. 그 돈은 무서운 거예요, 그건.

제물이 젯상에 올라갔는데, 지금 제사드리려고 제단에 올려놓은 그러한 물건, 제물과 마찬가지인데 그 돈에 손을 대? 이것은 망하는 거예요. 망하는 거예요. 독약보다 더 무서운 거예요. 그 돈 가지고 여편네 밥을 먹여? 그 돈 가지고 자식에게 밥을 먹여? 독약 먹이는 것보다 더하다는 겁니다. 사탄이는 문제없이 참소한다는 거예요. 그 사람들이 양심의 가책을 받고 앞으로 그러한 문제를 중심삼아 가지고 전국적으로 처리하는 거예요. 처리하는데 걸려 가지고 넘어갈 때는 선생님을 참소할 조건이 하나도 없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본부가 발전해야 된다구요. 본부 공장이 발전해야 될 거 아니예요? 내가 지금까지 10년 가까운 세월을 이런 문제를 중심삼고 고생을 했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앞길을 염려하여 경제문제를 중심삼아 가지고 나는 벌써 한 8년, 1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이 터를 닦아 나온 거라구요.

이래 가지고 근근히 어느 기반을 만들어서, 한 때 필요한 것을 느꼈기 때문에 총이라는 것을 만들어 지금 끌고 나오는 거예요. 남들 같으면 전부 다 벌써 망해 버렸어요. 수많은 사람들이 참소하고 다 그러지만 여러분들 모르는 사람들은 가만히 있으라고 하면서 지금 끌고 나오는데, 그래도 총 혜택을 좀 받았지요? 받았나요, 안 받았나요? 「받았습니다」 언제나 총으로 해먹는 다고 생각하지 말라구요. 언제나 해먹는 게 아니예요. 바쁘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 총을 언제나 할 수 없기 때문에, 이 총에 대해 만약에 세금 문제를 들고 나오게 되면 못 하는 거예요. 망하는 거예요. 그래서 이것을 체인지하기 위해서 지금 기계제작 하는 데 벌써 3년 전부터 주력하는 거예요. 요즘에도 한 45대, 50대 가까이 만들고 있지만서도…. 이래 가지고 현재 총을 생산하던 그 기준을 보충할 수 있는 다른 사업기구를 계획하고 나오고 있다는 거예요. 이러니 이중의 노력을 해야 되는 거예요. 돈은 이중으로 들어가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