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6집: 참사랑은 신인세계 완성의 꽃 1994년 03월 1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95 Search Speeches

하나되어 있으면 느끼지 못해

사랑은 절대 필요한데 자기 혼자서는 절대 느낄 수 없고, 볼 수 없고, 찾을 수 없는 것입니다. 왜 그러냐? 하나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이제 뭐라고 그랬나? '왜 그러냐?' 했는데 뭐라고 했어요? 똑똑히 들으라구요. '왜 그러냐' 하는 게 문제 되는 거예요. 왜 있는데 못 느끼느냐 이거예요. 윤박사! 왜 못 느껴요? 대답해 보라구. 박사님!「예.」물어 보잖아? 박사님에게 물어 봐야 다 심각하게 귀를 기울이기 때문에 박사님에게 물어 보는 겁니다. 왜 못 느껴요? 그거 생각해 봤어요? 하나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말이 어디 있어?' 하고 얘기할지 모르겠어요.

먼 데서는 보이는 것도 나하고 점점 가까워지고 하나되는 자리에 들어가면 보여요, 안 보여요? 느껴요, 못 느껴요? 아무리 눈을 크게 뜬다고 해도 안 보인다구요. 자기와 딱 하나가 되면 보여요, 안 보여요? 그것은 벌써 상대적 개념을 극복했다는 얘기입니다. 나하고 하나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오관은 상대를 두고 느끼고 작용하게 되어 있지 자기를 중심삼고 느끼게 안 되어 있습니다. 눈이 자기 눈을 보기 위해서 생겼어요? 대답해 봐요. 눈이 자기 눈을 보기 위해서 생겼어요? 남의 눈을, 상대를 보기 위해서 생겼지요. 코가 자기 냄새를 맡기 위해서 생겼어요? 아니예요. 상대입니다. 입이 나를 위해서 말하려고 생겼어요? 상대를 위한 것입니다. 귀가 내 말을 듣기 위해서 생겼어요? 상대를 위한 것입니다. 그러면 손이 자기를 느끼기 위해서 생겼어요? 상대를 위해서입니다. 이렇게 되어 있다는 거예요. 똑똑히 알아야 됩니다. 상대 때문에 모든 것이 생겨났습니다.

나라는 것은, 나라는 존재는 상대를 위해서 작용하고 존속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내용을 중심삼고 위해서 출발하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그러면 왜 상대를 느끼게 되어 있느냐? 자기를 느끼면 안 돼요. 귀도 자기를 느끼고, 코도 자기를 중심삼고 느끼게 되어 있으면 얼마나 멋지겠느냐! 상대를 위해서 느끼게 되어 있지, 자기를 위해서 느끼게 안 되어 있어요. 왜? 자기는 이미 하나되어 있기 때문에 느낄 필요가 없는 거예요.

그러면 왜 하나되면 못 느끼느냐? 영점이 돼야 되는 겁니다. 제로(0)가 돼야 된다 이거예요. 왜 제로가 되어야 되느냐? 만약에 내가 나를 느끼면, 귀가 나를 느끼면 백 만한 것이 외부에서 들린다 하더라도 내가 오십 만한 것을 들을 수 있는 입장이라면 백 만한 상대가 오십밖에 나타나지 않아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러니까 하나된 기준에서는 느끼지 못합니다. 여러분의 얼굴을 자기가 그릴 수 있어요? 매일같이 거울을 일생 동안 봤는데, 그 얼굴을 그리라고 연필하고 종이를 갖다 주면 제3자 아기들이 자기 얼굴을 보고 그리는 만큼 그릴 수 있어요? 없어요. 자기 얼굴을 그릴 수 있어요, 없어요? 둥그렇게 눈 코 목 같은 것은 그릴 수 있겠지요. 하지만 그렇게 봤으니 안 보고도 그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처음 본 초등학교 학생들이 그리는 것하고 내가 안 보고 그리는 것하고 비교해 봤을 때, 보고 그린 초등학생을 못 따라가는 거라구요. 몇천 번 몇만 번을 봤는데 왜 못 그리느냐? 하나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아시겠어요?

여러분은 어렸을 때에 코딱지 맛을 봤겠지요? 그 맛이 짜요, 달아요?「짭니다.」다 먹어 봤구만. (웃음) 그게 왜 더럽지 않아요? 그걸 어떻게 철학적으로 설명할 거예요? 그건 문총재의 방법밖에 없습니다. 문총재가 똑똑하고 머리가 좋기 때문에 그런 연구를 하다 보니 통일교회 교주로서 욕을 많이 먹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문총재의 요술통, 복주머니 대신 말주머니만 딱 차고 앉으면 세계에서 무서운 것이 없습니다. 당할 자가 없으니만큼. 그렇기 때문에 유명한 겁니다.「아멘.」뭐가 또 아멘이야? (웃음) 욕먹고 있는 신세, 따라지 판인데 아멘이 뭐예요? 노멘이지. 자고 일어나서 아침이 될 때 아멘 해야 되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코딱지도 자기 것은 싫지 않아요. 왜? 하나되어 있기 때문에 느끼지를 않습니다.

여러분이 변소에 가 가지고 똥을 누고 고약한 냄새가 날 때 '푸우-!' 이래요, '야, 오늘은 이상 기류다. 흠흠.' 이래요? 박사님도 아마 그럴 걸! '야, 이거 무엇을 먹었더니 거 참 이상하다.' 이런다구요. 고약한 냄새인데도 거기에 취미가 있다는 거예요.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왜 고약하지 않아요? 하나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한 자만 넘어가게 되면 똥통 제조공장이 있어요. (웃음) 상대적인 세계에 똥이 있으면 10미터만 되어도 이렇게 돌아가는데 여기 한 자 뒤에 있는 똥바가지는 왜 싫어하지 않아요? 그거 무엇으로 설명할 거예요? 설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없고 아무 데도 없습니다. 이거 문총재가 가르쳐 주는 것을 교과서로 만들어야 된다구요. 절대 필요한 겁니다. 왜? 하나되어 있기 때문에 더럽지 않은 것입니다.

여자들이 오줌을 싸게 되면 앉아서 싸니까 앉은 데서 휙 돌아가는 오줌을 쌀 때가 있다구요. 난 안 해 봐서 모르겠지만 생각이 그래요. (웃음) 궁둥이를 양변기에 앉으니까 흘러 나가게 되면 삥 돌게 되어 있지 별수 있어요? 그래 놓고는 남편이 '여보, 회사 출근할 시간이 됐습니다.' 하면 손 씻기 전에 밥을 푹푹 퍼 가지고 '옛소.' 하고 주는 거예요. 그러고 나서 '아이쿠!' 하고 남편이 밥을 다 먹고 간 다음에야 씻습니다. (웃음) 왜 다 웃어요? 그거 사실이니까 웃는 거예요. 그거 왜 더럽지 않아요? 남편이 그걸 두 번만 봤으면 이혼장 쓰고 대들 터인데, 그거 왜 더러워 안 해요? 하나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 남편하고 키스할 때에 침을 빨아먹고, 혓바닥을 빨아먹고, 이빨을 혓바닥으로 소제해 주는 키스를 해야 멋진 키스입니다. 입술 키스는 소생도 안 돼요. 혓바닥도 한 10센티미터만 늘려 빼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둥글었던 것이 확 늘어지게 한번 해 보라구요. (웃음) 아니예요. 그거 웃을 게 아니라구요. 그걸 못 하는 게 한이지요. 하늘나라에 가 가지고 사랑을 멋지게 한 챔피언을 선출해서 상을 주겠다 할 때, 어떻게 사랑했는지를 말하게 되면 '나는 입술만 조금 맞춰서 키스했소.' 그래 가지고 넘버원 상 탈 것 같아요? 아니예요. 입술을 맞출 게 뭐예요? 입 전체를 맞추고, 이빨은 이빨대로 소리나고 말이에요, 그런 키스를 해야 됩니다.

오늘 저녁에 가 가지고 해 보라구요. 얼마나 멋져요. 여편네가 없으면 사고지만 말이에요. 내가 그런다고 해서 죄 될 것 없다구요. '아이고, 교주, 종교 지도자가 그런 말을 한다. 그런 실례가 없다.' 할지 모르지만 그런 실례가 뭐예요? 그런 유례가 없어요. 몰라서 못 하니 해 보라구요, 나쁜가. (웃음) 떡을 하고 잔칫상을 한 상 차려 놓고 모시고 싶은 생각이 부처끼리 절로 난다는 거예요. 그럴 성싶소, 안 싶소?

키스가 뭐예요? 입 키스, 이빨 키스, 혓바닥 키스, 얼굴 키스 다 하라는 거예요. 곽정환, 사돈이 왜 이상한 얼굴을 해 가지고 웃노? (웃음) 솔직은 정직과 통하는 겁니다. 노골적인 것은 평화의 열쇠가 된다는 거예요. 이런 말을 하니까 이단이라고 그런다구요. 종교 지도자가 아니라 사기꾼이다, 여편네들 곯려먹는 사람이니 무엇이니 하겠지만 그런 소문을 들어도 좋다는 거예요. 와 보면 재미가 나기 때문에 매일 오게 되어 있다구요.

어디 가서 이런 말을 들을 수 있어요? 도서관이든 박물관에도 책이 그렇게 많아도 그런 말은 없다구요. 통일교회에 장사치 사기꾼이 있다면 그런 걸 기록해 가지고 자기 것으로 해서 팔아먹으면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는 내용들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