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8집: 홍순애 대모 승화1주기 추모예배 말씀 1990년 11월 21일, 한국 파주원전 Page #327 Search Speeches

3대 심정권 복귀와 어머니(해와) 재창조-사

이제 다 지나갔으니까 얘기하는 거예요. 어머니는 그때 몰랐지요. 내 뒤에 딱 달라붙어 가지고 그림자도 안 보이게 따라와야지, 옆으로 나갔다가는 끌려가는 거예요. 이런 말은 원리에도 없다구요. (웃음) 원리는 외적인 세계, 기독교 세계와 유대교 세계를 수습하기 위한 것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내적 심정 세계에 대한 내용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통일교회 식구인 여러분들도 통일교회 뜻의 3분의 1 자리에도 못 서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선생님이 혼자서 하나님의 아들의 권위을 갖기 위해서 어떤 길을 거쳐왔는지 여러분들은 몰라요. 상상할 수도 없는 길을 거쳐왔습니다. 해와는 남자인 아담을 본따서 지었지요? 아담의 갈비뼈를 빼서 지었다는 것은 본따서 지었다는 거예요. 그래서 어머니를 재창조해야 됩니다. 어머니의 갈 길을 닦기 위해서는 이런 모든 수난길을 거쳐야 되는 것입니다. 어머니야 모르지, 나만 따라오면 되니까. 아담이 잘못했기 때문에 책임적 소행을 전부 다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이 80대, 70대에서부터 연결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수많은 여자들이 전부 여기에 동참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 여성이 다 통일교회에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통일교회에 들어온 극성맞은 이 여자들이 그들을 대표하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전부 다 선생님 하나만 바라보고 그저 눈들이 선생님에게로 가는 거예요.

보라구요. 해와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무엇을 잃어버렸느냐? 3대 심정을 유린했습니다. 아버지, 남편, 오빠, 이 3대 심정을 유린했어요. 그래서 여자는 이 심정권을 재현시키지 않고는 돌아갈 길이 없는 것입니다. 내가 본연의 신랑 자리에서 하늘의 대표로 서게 되면 여자라는 여자는 전부 나를 아버지같이 느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무릎에 앉고도 싶고, 업히고도 싶고, 목마도 타고 싶고, 아버지가 먹던 것도 갖다가 집어먹고 싶기도 하고 그렇다는 거예요. 버릇이 없지. (웃음) 그런 심정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나는 그걸 키워 줘야 되는 거예요. 영적으로 지도하는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가만히 보니까 아버지보다도 `우리 오빠와 같다' 하는 생각이 든다는 것입니다. 어디를 가든지 따라가고 싶다는 거예요. 아버지는 어디든 따라가고 싶지 않아요. 그렇지요? (웃음) 그러나 오빠는 어디를 가든지 따라가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어디 가서 무엇을 해주면 오빠보다도 자기가 먼저 먹고 싶어해요. 해와가 먼저 앞서서 먹었거든요. 그러니까 선생님 드실 음식도 자기가 먼저 집어먹고, 어디서 선생님 잠자리라도 만들어 주면 자기가 먼저 들어가서 한잠 자고 싶고, 그런 놀음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부 다 철딱서니 없는 해와와 같이 되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우리 오빠였으면 제일 좋겠다' `우리 아버지였으면 제일 좋겠다' 하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그 제일 되는 오빠와 아버지를 찾아오는 것입니다.

그다음엔 어떻게 되느냐? 그다음에 뭐예요, 남은 것이? 「남편입니다」 남편 심정권, 그러니까 이제는 `아이, 오빠 싫어!' 합니다. 오빠가 싫다는 거예요. 해와가 다 컸으니 오빠가 좋을 게 뭐예요? 남편 있는 데로 가는 거지. `아이고, 선생님이 나이 많아도 좋다. 내 신랑 해야 되겠다' 이래 가지고 신랑삼게 해 달라고 정성으로 기도하는 거예요. 다 그렇게 기도하니 하나님이 어떻게 들어줘요? (웃음) 하나님은 다 포기예요. 누가 결정 하느냐? 선생님이 결정하는 거예요. 그런데 통하는 할머니들은 어머니 될 사람은 자기가 택해 주겠다고 야단하는 거예요. 그놈의 할미가, 원칙이 어디 그래요? 해와는 아담 때문에 생겨났으니 아담이 택해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선생님 상대는 자기가 택해 줘야 된다고…. (웃음) 그런 말 들었다가는 다 깨지는 것입니다. 원리를 몰랐으면 다 깨졌을 것입니다.

3대 심정권을…. 여자들은 전부 80대 여자들입니다. 80대 여자들이 그걸 받기 때문에 어떤 일까지 벌어지느냐? 이 늙은 사람들이 전부 다 병원에 가서 수술을 하는 것입니다, 애기 낳겠다고. 그런 일까지 벌어진다구요. 또 영계에서 그렇게 하라고 그래요. (웃음) 그러니 팔십 난 노인이 나보고 `당신'이라는 거예요, 당신. 선생님보고 `당신!' 그래요. 그래서 `당신이 뭐요! 이 쌍할머니' 그러니까 `뭐긴, 그걸 모르나? 주인 될 수 있는 사람이 그걸 모르면 안 되지' 이러고 있더라구요. (웃음) 오늘 내가 이런 말들을 왜 하나? 좀 돌았으니 이런 얘기 하지. (웃음) 이런 내용을 알아야 부모님이 어떤 분인지 알고 모실 줄 아는 거예요. 이걸 가르쳐 줄 때가 왔기 때문에 세밀하게 얘기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