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집: 한 번 더 생각하자 1977년 06월 12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310 Search Speeches

인간 구원은 한 번 " 생각해 준 하나님의 사'

자, 그럼 우리 역사적으로 한번 생각해 보자구요. 타락이 왜 생겨났느냐? 타락이 어디서부터 생겼어요? 나를 중심삼고 생각하는 데서, 나에게서부터 생긴 것입니다. 천사장도 자기를 중심삼은 데서…. 자기를 중심한 사람 둘이 사랑했으니 둘 다 망하게 됐다 이거예요. 해와하고 천사장, 둘다 망했다구요. 하나님은 안 망하느냐 이거예요. 하나님도 망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하나님도 자기를 생각했다간 망할 것입니다. 자기를 생각했으면 해와고 아담이고 다 모가지를 잘라 버려야지요. 그건 맞는 말이예요. 그랬으면 사람이란 종자는 있을 수 없다 이거예요.

하나님이 영원하시고 절대적인 권위자라 하지만 다시 사람을 지을 수 없는 거예요. '사람은 한번 짓는 것이야' 이래 가지고 영원한 하나님은 영원한 인간을 지었고, 절대적인 하나님은 절대적인 인간을 지었고 유일하신 하나님이 사람을 하나 지었으니 다시 지을 수 없다 이거예요. 다시 지으면 하나님은 거기서 다 깨져 나간다구요. 그래서 할 수 없이 하나님은 자기를 잊고 사람을 다시 생각해 준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이 한번 더 자기 입장을 넘어서 인간을 생각해 주는 데에서 구원이 생겼습니다. 그렇게 인간을 창조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이랬다 저랬다 할 수 없고 천년 만년 한번 정한 대로 해야 하기 때문에 복귀의 역사는 돌고비를 하면서도 계속해 나오는 것입니다.

지금 와서는 하나님이 죽었다고 한다구요. 종교는 다 무너져 나가고…. 이렇게 절망상태니 이걸 차 버리지, 어떡해요. 그렇기 때문에 레버런 문같은 사람을 보내 가지고 '하나님은 죽지 않았다, 하나님은 살아 있다'고 주장하게 하는 거예요. 이걸 볼 때, '하나님이 죽었다' 하는 종교는 전부 다 무력하지만 '하나님이 살아 있다' 하는 통일교회 레버런 문은 강하다구요. 미국 땅에 와서도 강하다구요. (박수)

내가 누굴 믿고 큰소리하겠는가 생각해 보라구요. 누굴 믿고? 여러분들 믿고 큰소리해?「아니요」 그럼, 나를 믿고 해요?「아니요」 나는 혼자예요. 누굴 믿고?「하나님」 하나님이 얼마나 강해요?「전능…」 미국 대사들도 말이예요. 어느 나라에 가도, 쓱 혼자 가도 그저 강하고 당당하게 행동하는 것은 누굴 믿고 그러겠어요? 미국을 믿고 그러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