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7집: 복귀와 해방 1989년 02월 1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26 Search Speeches

인간이 고대하" 해방은 죄-서의 해방

그러면 인간들이 해방받았다, 모든 만민 행복의 세계가 찾아왔다 할 때, 그때 깃발 들고 나는 좋다, 해방받았다, 해방받았다, 무엇에서 해방받았다 하며 노래하고 싶으냐 이거예요. 인권! 인권해방이 벌어졌다 하게 되면, 인권의 인(人) 하게 되면 남자 여자예요. 그래, 남자 여자가 평등해요?

내가 미국에 가 가지고 여자들을 막 들이 제겨 놓았더니 레버런 문은 여성 반대 운동자라고 그래요. 그래서 찾아오는 사람은 전부 다 우락부락하더라도 내 말 좀 들어 보라 해 가지고 쓱 말을…. 한 100쯤 하려고 했는데 한 30만 되어도 눈이 희멀거니 해 가지고 보따리 싸고 가려고 한다구요. 거 누구 말이 맞아요? 내 말이 맞거든요. 나이 많은 사람들이 누구 말 들어요? 박사님들, 누구 말 들어요? 말 제일 안 듣는 게 교수들이예요. 또 제일 말 안 듣는 것이 원수 나라입니다. 일본 사람들이 원수 나라인데 왜 레버런 문 말 들어요? 안 그래요.

공산당이 왜 레버런 문의 말을 들어요? 공산당도 레버런 문 말을 듣게 되면…. 공산당 반대가 뭔가? 공상하니까 공상이 빈 게 아니예요? 공상(空想), 공상이 뭐예요? 공산은 공상에 가까운 거예요. 공산이 있다 없다? 공산당들은 지금 내가 미워 죽겠지요. 그렇지만 통일교회에 잠복수련을 와서 받고는 일주일도 못 가서 도망간 사람이 많아요. 통일교회 사람들 공산당들과는 다르거든요. `이런 사람들을 우리가 망치게 하겠다고 와 있는 내 자신이 천벌을 맞을 것 같은 것을 느껴 가지고, 오늘 여기 투입해 들어왔다가 양심의 가책을 받아 돌아갑니다' 하는 공산당 사람들이 많았다구요. 또 돌아서는 사람도 많고….

그러면 공산당에서 해방해 주는 사람들은 어디에 있느냐 하면 공산당 가운데는 없습니다. 공산당에서 해방할 수 있어 가지고 더 좋게 하는 곳은, 더 좋게 해방해 주겠다고 하는 곳은 통일교회밖에 없어요. 「아멘」

그러면 해방! 여러분 해방됐다 이거예요. 요즘에 공산당들은 뭐라고 하나요? `뭐 독재정권 물러가라. 물러가라' 이러고 있다구요. 잘들 노는구만. 이래 가지고 화염병을 던지고, 나 그래서 `저놈의 자식들, 넘어지지 말라구! 다리는 왜 들어? 던지기 전에 네가 먼저 넘어질 수 있는 위험한 자리에 들어가는 거야! 잘못하다가는 옥살박살되는 거야' 하고 생각해요. 던지려면 다리를 들어야 되거든. 다리 먼저 드는 녀석이 씨름판에 가서는 열이면 열 다 지는 거예요. 그거 뭐냐 하면 먼저 손댄 녀석이 언제나 악한 사람이예요. 어머니 아버지도 가만 볼 때, 맏아들이 귀하고 맏딸이 귀하지만 맏아들 맏딸이 자기 동생들 그저 못살게 하면 `이놈의 간나야' 그래요, `요놈의 딸아' 그래요? `요놈의 간나야, 쌍간나'라고 쌍이 붙어요. 그러고는 조금 있다가 `망할 간나!'라고 합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그래, 여러분들 무슨 해방 받고 싶어요? 자유 했다 해도 대한민국에서 자유 하고…. 이제 평민당이 말이예요, 데모해 가지고 자유를 얻었다고 하자구요. 평민당에서 대통령이 된 그 나라는 잘살 것 같지요? 김대중이를 대통령으로 모시고, 불고기 잘 먹고 말이예요, 만사가 형통할 것 같지요? 어림도 없다는 거예요. 마찬가지예요. 나을 게 뭐예요? 굶주려 가지고 더 탕두질할지 모르지. 배가 고팠거든요. 막 주워 먹으려 한다구요. 발까지도 집어 먹으려 할 거라구요. 전두환이가 뭐 망하고 싶어서 망했나요? 노통(노태우 대통령)이 뭐 이러고 싶어서 이래요? 잘하고 싶어도 할 수 없이 이러지. 나 문총재 욕먹고 싶어서 욕먹었나요? 할 수 없어서 욕먹었지요. (웃음) 솔직한 얘기라구요.

종교 지도자가 그래서 좋다는 거예요, 솔직하니까. 쓰면 쓰고 달면 달고, 좋으면 좋고 나쁘면 나쁘지요. 정치가들은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고…. 엊그제 누가 찾아왔더라구요. `이 녀석아, 뭐야? 너면 다야?' 하니까 `히히히히' 하더라구요. 여당이 말이예요, 야당 대해서 `헤헤헤 그러고 말지' 혓바닥을 보이며 그러더라구요. `이놈의 혓바닥아, 입아, 다물어' 하고 야단했다구요. 그런 데 누가 속아 넘어가나요? 이 소식을 듣게 되면 그것을 듣는 사람은 꼭대기에서 `저 문총재는 너무 솔직해서 곤란한데…' 할 거라구요. 곤란하다구요. 곤란하면 찾아오지 말라 이거예요. 그들이 안 찾아온다고 내가 갈 길을 못 가는 줄 알아요? 곤란 안 받아야 할 사람이 곤란받는데 곤란받을 사람은 곤란해야지요. 그게 천지이치인데 뭐.

할머니 할아버지도 해방했다고 전부 다 이러고 싶어하고, 어머니 아버지도 해방했다고 이러고 싶어하고, 아들딸도 해방했다고 이러고 싶어하고, 전체 가정이 이러고 싶어요. 미치고 싶어요. 안 미치면 `아이고, 딸아 미쳐라. 아이고, 마누라야 미쳐라. 아이고, 할머니 할아버지 미쳐라' 하고…. (박수. 웃음) 그럴 수 있는 해방이다 이거예요.

오늘날 평민당이라든가 야당은 `아! 해방하자!' 합니다. 이북은 남한을 해방하겠다고 하고 남한은 이북을…. 우리도 북한을 해방하겠다고 그러잖아요? 이것을 어떻게 해방할 거예요? 이렇게 해방할 거예요, 이렇게 해방할 거예요, 이렇게 이렇게 할 거예요? 이렇게 이렇게…. (몸짓으로 표현하심. 웃음) 여러 가지 있잖아요?

이렇게 볼 때 하나님까지, 땅 위에 있는 벌레새끼로부터 하나님까지도…. 벌레새끼도 말이예요, 파리새끼가 너무나 좋아 가지고 해방바람이 불어서 `나도 해방 파리다!' 해 가지고, 하나님의 코를 꿰어 가지고 `야야 야야' 그러면 하나님이 그 해방 파리를 잡아죽이겠어요? `그래 그래, 네가 좀 알 거라' 하며 하나님도 알아듣거든. 이러기를 바라요. 천지만물이 다 그럴 수 있는 해방의 날…. 후― (웃음) 그런 날이 있으면 좋을 거예요.

그러면 할아버지가 제일 좋아서, 할머니가 제일 좋아서 `영감 해방인 동시에 내 해방이야' 이러고 말이예요, `아이고, 어머니 아버지 해방인 동시에 내 해방이다. 할머니 할아버지 해방인 동시에 내 해방이다' 그럴 수 있는 게 뭐예요? 술, 술, 술을 갖다 놓고 말이예요, 오늘 생일이니까 내가 술 먹었어요? 어떤 녀석이 술 한 잔도 안 부어 주대. 한국법은, 옛날 유교를 보면 생일날에 술을 부어 주는 사람이 있어야 할 텐데. 어디 이 시간에 한번 부어 주지. 이런 소리 하면 기성교회에서 `저거 이단 괴수니까 저런다'고 할 거예요.

자, 그런 해방, 해방은 무슨 해방? 보라구요. 지금까지 종교가 가르쳐 주는 것은 무엇에서 해방하자는 거냐? 죄에서 해방하자! 그건 하나님도 원하고, 할아버지 할머니도, 아주머니도, 어머니도 딸도, 조카도, 사돈의 8촌, 4천만, 6천만 동포, 50억 인류, 앞으로 올 후손까지도 죄에서 해방할 날을 고대하고 있어요. 그래, 죄에서 해방했어요? 그러면 죄에서 해방해야 하는데 죄의 뿌리가 뭐예요? 뿌리를 파 버려야지요. 뿌리가 뭐예요? 심각한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