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2집: 세계사적인 본연의 전환시대 1990년 05월 20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49 Search Speeches

보다 위하려" 사람이 주인이 돼

자, 선한 체제와 악한 체제를 모르지 않아요!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을 모르지 않아요! 완전히 알아요. 그거 모른다는 사람 손들어 봐요! 그런 사람은 자신을 속이고 있는 거예요. 그가 살고 있는 집의 바람벽(벽)을 속이고, 가정 집물(什物)을 속이는 거예요. 거기에는 할머니와 할아버지, 어머니와 아버지, 자기 아들딸…. 그거 전부 다 남이예요. 참된 선을 중심삼고 참된 사랑을 중심삼고는 우리지만 참된 그 무엇을 빼 버리면 전부 남이예요. 원수예요. `네 집안 식구가 원수다' 라고 했지요? 남 중의 남이예요. 이렇게 볼 때, 남의 아버지 되는 것이 쉽지가 않아요. 남의 남편이 되기가 쉽지 않아요. 그렇게 돼요. 남의 형님, 동생, 오빠, 누나 되기가 쉽지 않아요. 그런 환경에서 `저 남자는 영원한 내 남자', `저 아들은 영원한 내 아들', `저 오빠는 영원한 내 오빠', `저 동생은 영원한 내 동생', `저 누나는 영원한 내 누나'라고 할 수 있는 형제자매가 되어 사느냐, 부부가 되어 사느냐, 부자 관계가 되어 사느냐 할 때에, 거기에 합격한 사람이 역사에 한 사람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래, 여러분들! 자기 생명을 우주를 주고도 바꾸고 싶지 않지요? 그 생명이 도대체 뭐예요? 생명이 귀한 것은 역사가 들어 있기 때문이예요. 역사 가운데는 어머니 아버지가 들어가 있는 거예요. 역사 가운데는 남자 여자가 들어가 있어요. 역사 가운데는 아들딸이 들어가 있어요. 역사 가운데는 가정이 들어가 있어요. 역사 가운데는 종족, 민족, 국가, 세계가 들어가 있어요. 더 나아가서는 하나님까지도 다 들어가 있어요. 그러면 이것을 한 보자기에, 하나님으로부터 세계, 나라, 민족, 가정, 개인, 남편 전부 한꺼번에 싸 놓더라도 좋다고 할 수 있는 그런 것이 무엇이겠느냐? 하나님이 그걸 연구해야 될 거예요. 하나님이 천하를 하나 만들려고 하는데 그런 무엇이 없어 가지고 어떻게 하겠어요? 그게 무엇이겠느냐? 싸면 절대로 하나되고 해체해도 분산이 안 돼요. 분산되는 것은….

보라구요! 여러분, 숨을 쉬지요? 생명이 어디에 살아요? 들이쉬는 숨에 붙어 살아요, 내쉬는 숨에 붙어 살아요? 그거 생각해 보라구요. 그냥 내쉬었다 들이쉬었다, 그냥 나갔다 들어갔다 하지 아무 것도 없어요. 안 그래요? 그 중간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거예요. 그러면 숨쉬면서 어떻게 할 것이냐? 나를 중심삼고 내쉴 때는 말이예요, 쉭 바른쪽으로 돌든가 하고 또 들이쉴 때는 이렇게…. 이런 작동이 있어야 운동이 벌어집니다. 그냥 그대로 직선운동에는 순환이 없어요. 직선운동에 존재의 기반이 있어요?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창조할 때 전부 다 돌게 한 거예요. 주체와 대상은 크게 돌게 되어 있어요. 사랑한다고 할 때 `아, 사랑하는 아내여' 이래요? `사랑하는 아내여!' 이러지요. (행동으로 표현하심) 안 그래요? 품는 데는 전체를 대표해서 품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렇게 보게 될 때, 무엇이 문제냐 하면, 여러분 가정이 문제예요. 여러분의 가정이 문제이기 전에 `나'라는 것이 문제예요, 남자라는 놈하고 여자라는 년하고. 그것을 보자기로 싸도 영원히 좋다고 흥흥 하고, 발끼리 매도 흥흥 하고 말이예요, 손끼리 매도 흥흥 하고 머리끄대기끼리 매도 흥흥 하고 송곳으로 궁둥이를 꿰도 흥흥 하고…. 진짜 사랑의 송곳이라면, 사랑의 송곳으로 꿴다면 궁둥이를 안 내놓을 남자가 어디 있고 여자가 어디 있어요? 욕심 많은 여자들 먼저 그저 궁둥이를 내보일 거라구요. 이런 걸 보게 될 때 필요한 것이 돈도 아니고 지식도 아니고 권력도 아니예요. 사랑이예요. 그만하면 알겠지요?

사랑인데 받겠다는 사랑이예요, 주겠다는 사랑이예요? 「주겠다는 사랑입니다」 그거예요. 신세를 지겠다는 사랑이예요, 신세를 지우겠다는 사랑이예요? 주인은 신세를 지우겠다는 사람이예요. 그게 주인이 되는 거예요. 신세를 지겠다고 하는 사람은 상대의 종이 되는 거예요. 영원히 지겠다고 할 때는 차 버려요. 그거 악마와 하나되는 거예요, 영원히. 하늘은 신세를 지우려고 하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신세 지우는 것의 반대가 뭐예요? 신세? 「지겠다」 지겠다! 알기는 아는구만! 여러분의 마음세계에 있어서 사랑의 통일권을 어디에서 찾느냐? 사랑의 통일권을 못 가진 사람이 진짜 통일의 사랑을 바란다면 도적놈이예요. 그것은 이단자예요. 몸과 마음이 참사랑을 바랄 수 있도록 하나가 되어 있어요? 하나가 되면 말이예요, 이것이 이렇게 두 편, 판대기 되어 있던 것이 참사랑이 들어가게 되면 싹 감싼다는 거예요. 사랑이 자기를 위하는 것이면 이걸 감싸겠어요? 빼앗아 간다구요, 빼앗아가. 둘로 갈라 놓지요.

그렇기 때문에 위하는 사랑의 요인을 어떻게 내 몸과 마음에 정착시키느냐 하는 것이 문제예요. 마음은 몸을 언제나 위하고 있어요. 그렇지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것만은 틀림없어요. 그런데 몸뚱이가 위하지를 않아요. 이걸 혁명해야 돼요. 지금까지 수많은 도주들, 수많은 성인들이 왔지만 이걸 파헤쳐 가지고 가르쳐 준 자가 없었어요. 성인이 없어요. 나, 성인인지 뭔지 모르지만, 문총재는 이 몸뚱이를 파헤쳐 가지고 마음의 세계의 통일권을 조성해야 된다 하는 거예요. 이러다 보니 몸뚱이를 중심삼은 세계 사람들은 내가 원수예요. 악마가, 지옥왕이 나를 잡아먹으려고 하는 거예요. 개인적으로 미워하고, 가정적으로 미워하고, 종족적으로 미워하고, 국가적으로 미워하고…. 전부 다 자기 중심적이지요? 자기를 중심한 모든 나라들은 나하고 원수되어 가지고 싸워요. 결국에는 내가 자꾸 큰다구요.

통일교회가 많이 컸지요? 우리 통일교 패들은 말이예요, 저 인도에 사는 가정도 `야, 한국 날아와' 하면 날아와요. 인도 사람들은 말이예요, 내가 암만 여기 한국에 날아오라고 해도 안 날아와요. 그러나 통일교회 사람들은 `한국 날아와' 하면 날아오는 거예요. 왜 날아오느냐 할 때는, 인도를 위해서 사는 것보다도 세계를 위해서 살기 위해서. 세계 앞에 신세를 지우기 위해서는, 인도나라가 세계에 신세를 못 지우면, 선생님을 따라가 가지고 인도나라보다도 세계에 신세를 지울 수 있을 때는 보따리 싸 가지고 천리만리 날아오는 거예요. 대양을 건너 천리 원정을 해요.

여러분, 철새들 알지요? 철새들을 가만히 보면 말이예요, 참 재미있어요. 기러기도 보게 되면 말이예요, 학이나 두루미 같은 거 보면 말이예요, 대양을 건너고 육지를 건너는데 그게 뚱뚱보가 되었으면 어떨까요? 대개가 날갯죽지가 크고 모가지가 길어요. 모가지가 왜 길어요? 멀리 바라보아야지요. 나는 것도 참새같이 이러지 않아요. 훌렁훌렁 날아요. 천년을 하루같이 살겠다는 거예요. 그런 사람들은 오래 삽니다. 성질이 급하고 펄펄 뛰는 이런 사람은 참새새끼처럼 오래 못 살아요.

아, 이 문총재 나도 그런 동물이지만 하늘을 붙들었으니까 이제까지 살았지 그렇지 않았으면 벌써 죽었을 거예요. 정말이라구요. 혁명을 하든 뭐를 하든…. 데모를 하더라도 화염병이 뭐예요? 화염포를 쏘지. (웃음) 화염탄, 원자탄을 만들지요. 그런 성격이라구요. 대단한 성격인데 이 한 가지 위해서 산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천국체제의 보따리는 그 안에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것이 악한 사탄의 보따리보다 더 가치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천 섬, 만 섬의 숫밤송이와 한 알의 암밤송이가 있다 하게 되면 주인은 다른 것은 다 불사르더라도 이 암밤송이 하나는 갖다가 얼어서 터질까봐 겨드랑이에 끼고 있다가 봄이 오면 씨로 삼으려고 하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그래, 여러분 중에 참남자의 씨, 참여자의 씨가 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손들어 보지요! 왜 가만히 있어요? 그러면 되고 싶은 사람, 손들어보지요! 야 보기 싫다구요, 전부 다. 60점짜리가 110점이라고 하니 기분이 나쁘잖아?

왜 이런 얘기를 하느냐 하면 말이예요, 이거 원리말씀에 다 있는 것이지만 말이예요, 이런 말이 있어요. 자기 사랑의 상대는 자기보다 잘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보편타당한 진리입니다. 보편타당한 진리니까 참된 진리다 이거예요. 안 그래요? 보편타당한 것은 천 가지에 갖다 맞추더라도 오케이다 이거예요. 그게 진리예요. 참이라는 것은 어디에 맞추더라도 맞아요. 공식이 그렇잖아요? 천 가지 만 가지에 다 맞아 떨어지면 공식이 되는 거예요. 그것은 역사가 부정할 수 없어요. 그것을 통하게 되어 있는 거예요. 공식을 통해야 수학도 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