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0집: 구원섭리의 완성은 가정에서부터 1994년 05월 1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60 Search Speeches

가정적인 모" 사정을 넘어가야

성진이 아버지가 하겠다면 저 비단 바지저고리를 매일같이 갈아 입히더라도 천년 사연의 한을 남기지 않게끔 내가 행복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했다구요. 그런 능력이 있다구요. 돈이 필요하면 돈 벌어줄 것이고. 무엇이 필요하면 전부 다 해 줄 텐데 왜 그렇게 똥구덩이 같은 할미 떼거리를 뭐가 생긴다고 데리고 다니느냐 이거예요. 성진이 어머니가 잘생겼어요. 내가 못생기지 않았기 때문에 고른 것도 못생긴 여자가 아니라구요.

약혼 상대자로서 24번째로 만난 사람이 나였다구요. 한다 하는 유명한 집안의 딸이기 때문에. 나를 만나기 전에 영계를 다 통했더라구요. 고등학교 시대에 신앙 때문에 감옥살이도 하고 말이에요. 그래, 전부 다 여러분보다 훌륭해요.

그래 가지고 약혼 때에 별의별 약속을 다 한 것입니다. 7년 동안을 독신생활 할 각오해야 된다고 했더니 '아, 문제없습니다. 하늘의 뜻을 위해서는,' 이러고 나온 거라구요. 그것이 그저 말뿐인 줄 알았는데, 진짜 7년 동안 나누어진 거예요. 나누어진 그날도 편지 한 장 안 했어요. 암만 전화가 오더라도. 편지를 해도 받고는 답변도 안 했어요. 그래서 가야 할 준비를 해야 되는 거예요.

부인으로서는 그 이상 훌륭한 부인이 없다구요. 그런데 왜? 뜻을 몰랐어요. 신앙하게 되면, 신구약성서는 환해요. 하루에 매일 다섯 장에서부터 열 장까지, 다섯 장 이상 성경을 안 보고는 잠을 자지 않고 먹지를 않아요. 성경이 훤하지요. 내가 한 마디 하면 벌써 술술술 다 아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남편이라는 분이 무슨 뭐 재림주라는 생각도 안 하지요. 성경을 중심삼고 전부 모르는 것이 없어요. 그러나 재림주라는 건 사람으로 오는 것이 절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 딱 고질 된 신앙을 중심삼고 아무리 이치에 맞는 말을 하더라도 그런 말은 누구나 다 할 수 있다고 한 거라구요. 또, 사실이 그렇지요.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 누가 아느냐 그거예요. 그러니까 자기가 하나님 앞에 예수님을 만나 끌고 들어가 가지고 안 믿게 되면 몽둥이 찜질을 해서라도 믿게끔 만들어 가지고 할 수 없어 믿더라도, 말만 듣고는 못 믿겠다 그거예요. 그러니 말도 안 했지요.

이러다보니 전부 다 따르는 식구들은 영계를 통해 가지고 찾아오는 식구예요. 옥세현 할머니, 지승도 할머니도 전부 다 영계에서 명령받아서 온 거라구요. 내가 전도 안 했다구요. 여기 와 가지고는 전부 가르쳐 줘요. 전도는 영계에서 한 거라구요. 통일교회가 그런 것입니다.

이래 가져 가지고 사람들이 몰려드니까, 집에 오게 된다면 말이에요. 부인이고 무엇이고 생각하나요? 자기들이 좋으니까 아침에 와 가지고 점심 때까지도 늘어져 앉았다구요. 그러니 먹을 때는 혼자 먹을 수 없으니까 맨 처음에는 같이 나눠 먹고 다 그랬다구요. 그것이 점점 더 많아지니 이건 뭐 시중밖에 남지 않는 거예요. 그러면 불평하게 돼 있어요. 이래 가지고 '장래에 가정이 어떻게 되느냐? 희망이 없지 않느냐?' 한 것입니다. 내가 무슨 얘기를 하고 있나? 이런 얘기해서 잇속이 하나도 없는데…. 왜 그러느냐? 여러분들도 그런 가정의 모든 사정이 있지만 그런 사정들을 다 넘어가야 된다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