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집: 만일 하나님이 없었더라면 1973년 07월 22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342 Search Speeches

천지가 변하"라도 하나님을 위해 끝까지 가 보자

자, 이제 얼마 멀지 않은 복귀의 노정을 앞에 놓고 열심히 가자구요. 희망과 소망 가운데서 하나님이 기뻐서 '내 소원성취했다'고 하면서 춤을 추고, 우리도 같이 춤을 추다가 진지를 지어 대접하고, 진지뿐만이 아니라 잔치를 하고, 그럴 수 있는 한 날이 이 지구성에 벌어진다면, 그런 날을 맞고 간다면 죽은들 무슨 한이 있겠느냐 이거예요. 안 그래요? 비록 혼자 살더라도 한이 없다 이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이 자랑할 뿐만이 아니라 사랑하는 아들이요,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아들이 되고, 자랑할 수 있는 가정이요,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가정이 되고, 자랑할 수 있는 종족이 되는 것은 물론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종족이 되고, 자랑할 수 있는 민족이 되는 것은 물론 하나님이 세계 만민을 대표해 가지고 사랑할 수 있는 민족 국가가 되어야 합니다. 만약에 한민족이 그렇게 되거들랑 한민족은 세계를 지도하는 주체 국가가 될 것입니다.

천지가 변하더라도 선생님이 말한 것은 틀림없을 것을 여러분이 믿고 그 목적을 향해서 가야 되겠어요. 내가 이렇게 온 것은 나 때문이 아니고 하나님 때문이니 하나님을 따라 끝까지 가 봐야 될 게 아니냐. 이것이 충절의 도리요, 충신의 도리가 아니냐. 시집간 아내가 남편이 아무리 불충스럽더라도 버릴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하나님을 개재해 놓고 여기에 왔기 때문에 절개지조를 하나님 앞에 다짐하고 맹세한 이상, 죽을 때까지 생명을 버리더라도 그 절개를 남기고 가야 할 것이 통일 신자들의 도리가 아니겠느냐. 아시겠어요?「예」 하나님이 없다면 모르지만 하나님이 있는 이상 그럴 수 있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라서 오늘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