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2집: 내 나라의 주인은 나다 1991년 01월 06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77 Search Speeches

통일교회 원리- 대해 책임지고 보호. 발전시켜야

3대 원칙이라고 했습니다. 주인은 중심적인 존재인데 중심 존재는 책임을 져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에 문제가 있을 때는 언제나 내가 선두에 섰습니다. 미국에서도 문제가 돼 가지고 법정투쟁할 때 나를 기소했다는 말을 듣고 독일에 있다가 직접 달려갔습니다. 도망다니는 그런 졸장부가 아니예요. 그때 도망갔으면 어떻게 되었겠어요? 오늘날 공산세계가 저렇게 안되었을 것입니다. 책임을 져야 됩니다.

그래, 여러분들 책임지고 있어요? 무슨 책임이에요? 통일교회의 원리에 대한 책임을 져야 됩니다. 통일교회 교리에 대한 책임을 져야 될 것 아니예요? 그렇잖아요? 그 다음에는 현실문제에 있어서 보호해야 되고, 발전시켜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죽으면 죽었지 통일교회에 손해나는 일, 원리에 위배되는 말이나 행동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보호해야 되는 거예요. 자기가 남들 모르게 슬쩍한다고 영계에서도 그게 가리워져요? 저나라에 가게 되면 지상에 있는 컴퓨터 몇 백 배 이상의 장치가 되어 있어 가지고 버튼 하나만 누르면 쭈욱 다 나오는 것입니다. 동서남북으로 나와요, 자기가 뭘 했는지. 거기에는 자기가 지내고 나서도 놀랄 일이 수두룩합니다. 다 잊어버리고 있었지만 말이에요. 감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 것을 알게 될 때 몸 마음을…. 양면 거울과 같습니다. 이쪽에서도 저쪽을 볼 수 있고 저쪽에서도 이쪽을 볼 수 있는 거예요. 그게 인간입니다. 평면의 거울은 수은을 발라 가지고 만들었기 때문에 안 통하거든요. 그러나 이쪽에서 보면 저쪽 영계가 다 보이고, 저쪽 영계에서 보면 이쪽이 다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나라에는 '이렇습니다.' 하는 변명이 필요 없습니다. 저나라에 가서 말 배우는 데는 일주일도 안 걸립니다. 말이 필요 없습니다. 내가 생각하면 그게 무슨 말이라는 걸 벌써 알아요. 그러니까 입이 있으면 말이 나오는 거예요. 그런 세계입니다. 글 배우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주일도 안 걸립니다. 그런 세계입니다. 알겠어요?

속도가 얼마나 빠르냐 하면 순식간에 수억만 리를 갑니다. 그런 세계를 환하게 알아 가지고 그 세계에 박자 맞출 수 있게끔 통일교회 원리라든가 전부 다…. 잠깐 사는 이 세상은 나그네 세상입니다. 이 세상에서 영원한 세계로 가려면 그 과정에 맞출 수 있는 준비를 해 가지고 가야 됩니다.

그래, 보고 싶은 것이 뭐냐? 근원적인 존재가 하나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보고 싶어 해야 됩니다. 맡고 싶은 것이 뭐냐? 하나님의 냄새를 맡아야 됩니다. 말하고 싶은 것이 뭐냐? 하나님과 더불어 말해야 됩니다. 듣고 싶은 것이 뭐냐? 하나님과 더불어 들어야 됩니다. 촉감도 마찬가지입니다. 맨 원 근본과 오관을 통할 수 있는 느낌을 가져 가지고 과정도 그 느낌과 더불어 느끼고, 돌아가서도 그 느낌을 느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에 돌아가야 됩니다. 360도라는 것이 여기에 왔다 가지만 전부 다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이 구멍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돌아와서도 이 구멍에 맞춰야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돌아갈 수 있는 원형의 공식적인 궤도는 하나밖에 없습니다. 둘이 아니예요. 그게 참사랑의 길입니다. 참사랑의 길만 가게 되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세계에 돌아오면 구형이 되어 가지고 그냥 그대로 딱 들어맞는 거예요. 여기에 자기 생각했다가는 올무가 생기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