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2집: 제38회 참부모의 날 기념예배 말씀 1997년 04월 07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304 Search Speeches

창조원칙은 주체 대상이 사'을 '심삼고 하나되기 위한 것

자, 이건 이것끼리 잡아당기고 이건 이것끼리 잡아당기니까 하나되겠어요, 안 되겠어요? 이건 이렇게 달라붙고 이건 이렇게 올라가겠어요, 어떻게 되겠어요? 하나님이 내려가겠어요, 올라가겠어요? 어디 가서 달라붙어요? 이 사랑 가운데 가서 달라붙는다구요. 그렇게 되면 원심력과 구심력이 생기는 거예요. 돌아가는 거예요. 그래서 붙어서 춤을 출 수 있는 거예요. 여자 남자 손이 같이 춤을 추고, 하나님도 같이 춤추는 거예요. 여자 남자 손이 한 손이 되고, 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들어가서 상대적으로 춤을 출 수 있는 환경적 여건을 체휼하고 느껴봤어요?

좋으면 춤을 추지요?「예.」춤추고 뭘 하나? 노래 불러야 돼요. 그래서 입으로 노래 부르면서 부처끼리 사랑의 노래를 찾아서 자랑할 수 있게 되면 하나님도 구경꾼이 되어서 와 보고 웃겠어요, 울겠어요? 오관이 이렇게 커져 가지고 '야, 내 창조의 조화가 이렇게 멋지구만! 땅끝에 있는 모든 사람도 여기에 화답해서 춤을 추게 해야 하겠구나.' 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여기 와서 전부 만나야 돼요. 구심력과 원심력으로 돌아야 된다 이거예요. 그래, 사랑 때문에 태어났다고 할 때 섭섭해요, 기분이 좋아요?「기분이 좋습니다.」저 뒤에 있는 양반들! 사랑 때문에 태어났다니까 기분이 좋아, 나빠?「좋습니다!」얼마나 좋아요? 목이 터지도록 소리쳐도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한번 해봐요. 얼마나 좋아요? 목이 터지도록 해봐요. 하던 짓도 멍석을 펴놓으면 안 한다더니 딱 그 형세네. 하여튼 좋아서 사는 거예요. 남자 혼자 암만 춤을 추어도 좋지 않아요. 여자 혼자 암만 춤을 추어도 좋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환경에는 반드시 주체 대상이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기 위한 것이 창조원칙입니다.

통일교회 교인들이 어리석은 것이, 어디 가서 전도를 해도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타락론이 어떻고 한다구요. 왜 그런 얘기를 해요? '창조원리가 어떻다.' 왜 그런 얘기를 해요? 얘기할 것이 얼마나 많아요? '아이구, 오늘 밭을 보니 장미꽃이 피었는데 자줏빛 색으로 아름답더라. 그래서 나비와 벌들이 윙윙 거리는데 수나비를 한 마리 잡아봤더니 암놈이 내 손에 붙어서 수놈을 놔주기를 기도하는 것 같아서 놔주었다.'고 하며 얼마든지 얘기할 수 있는 거라구요.

그거 수놈 암놈은 다 좋아하는 거예요. '당신은 수놈이냐, 암놈이냐?' 해서 '수놈이다!' 하면 '당신도 암놈 좋아하지?' 하는 거예요. 그렇게 해 가지고 창조원리를 얘기하는 거예요. '천지창조가 이렇게 이렇게 묘한 것이다. 이렇게 되어서 남자는 여자를 좋아하는 것이다.' 그렇게 얘기하는 거예요. 그런데 무슨 창조원리가 뭣이고, 타락원리가 뭐라고 하면 직격탄 맞아서 '아이구, 나 죽는다!' 한다구요. 왜 그런 얘기를 해요? '물이 슬슬 흐르면서 소리를 낸다. 바람이 부니까 물결이 친다. 왜 높고 낮아? 플러스 마이너스가 되기 때문이다.' 하면서 얼마든지 말할 수 있는 거라구요.

그렇게 해서 어디 가면 언제든지 따라다닐 수 있게 만들어 놓고, 죽으라면 죽을 수 있게 만들어 놓고 노골적으로 얘기해 주면 얼마나 좋아요. 그렇게 하면 한번 얘기하면 다 되는 거라구요. 그러니 환경을 만들 줄 알아야 된다구요. 그래서 통일교회 교인들은 설득 능력이 있어야 돼요. 설득 능력이 없으면 환경을 못 만든다구요.

아무리 잘났더라도 '내 말 들어봐라. 당신, 제일 좋은 말이 뭐야?' 해서 얘기하면 다 듣고, '그러면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말을 한번 들어봐라.' 하고 말하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그 사람 말보다 10배 좋으면 그 사람이 내 말에 설득당하지 별 수 있어요? 그래서 '그런 것 한번 맛보고 체험해 보고 싶어, 안내해 줄게?' 하고 데리고 오는 거예요.

그렇다고 술 먹으러 가는 것이 아니라 새까만 지하실의 원리 말씀 하는 곳으로 데리고 가는 거예요. '눈감고 들어 봐, 이 자식아!' 하는 거예요. 듣고 난 다음에는 '와, 여기에 주체가 있구나. 나는 대상이 되겠다. 살림살이 뒤집어엎고 이 길을 따라야 되겠다.' 하는 놀음이 벌어지는 거예요. 여기 다 통일교회 믿고 나서 집을 버리고 나온 사람 많지요? 한번 손 들어 봐요. 상을 주려고 했더니 안 드는구만.

하나되게 되어 있다구요. 그리고는 최후에 가서 하나님이 구심력이 되고 우리는 원심력에 의해 영원히 돌아가는 거예요. 한번 돌게 되면 중력이 없는 세계이기 때문에, 무한히 관성에 의해서 도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중력의 힘보다 몇천 배 강하니만큼 무한히 돌 수 있는 행복의 기틀을 가져서 자기 안방에 심어놓고 살 수 있는 것인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다 잃어버렸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