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집: 하늘을 보여 주자 1972년 05월 31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97 Search Speeches

나라와 민족을 해방하기 위해 나아가라

3개월 동안은 지금 통일교회의 기준에 안 맞는 돈을 여러분들에게 지출할 것입니다, 지금 아주머니들도 나가서 전도하고 있지요? 3천 원을 가지고 전도하는데, 여러분들이 못 할 것이 뭐가 있느냐는 거예요? 여러분들은 유리하다구요. 각 교회에서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기동대가 왔다고 부흥회를 하게 되면 교인들이 있어서 여러분들에게 떡도 해주고 먹을 것이 생긴다는 거예요. 낫다구요. 아주머니들은 매일같이 그 자리에 엎드려 있기 때문에, 이건 뭐 생기는 것도 없다구요.

이런 관점에서 볼 때에. 여러분은 유리한 입장에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3개월 동안만은 여러분 각자의 실력을 중심삼아 가지고 최대의 한계선까지, 내가 얼마만큼 실력을 갖추었느냐 하는 것을 한번 테스트해 보라는 거예요. 이런 의미에서 3개월은 본부가 책임지고 이러한 우대를 해서 지출하겠다 하는 것이 선생님의 생각이라구요. 알겠어요?「예」 이래 가지고 전도하게 될 때에, 척 사람을 보면 알 수 있으며, 그 다음에는 장사도 어렵지 않게 됩니다. 그러니까 단단히 준비해야 되겠습니다.

배가 고파서 밥을 먹더라도, 식기에 밥이 가득 담아 있게 되면 이제부터 3개월 후에는 5분의 2가 줄기 때문에 5분의 2를 제해 버린 5분의 3을 먹고 만족할 수 있는 기준을 가지라는 거예요. 그래야 될 것 아녜요? 그래야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무엇이든지 절약할 줄 알아야 돼요. 최고로 절약해서 얼마 가지고 살겠느냐? 이런 훈련을 최소한 3개월 동안은 각자 기록, 자기 스스로의 최대 한계점까지 해봐야 됩니다. 알겠어요?「예」 그렇게 해 가지고 어떻게 되는가 보자 이거예요.

자, 석 달 동안이 선생님은 참 궁금합니다. 궁금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여러분이 '나는 이렇습니다'라고 하늘 앞에 보여 줌과 동시에, '우리는 이렇다. 하늘 길은 이렇게 가는 것이다. 밤이나 낮이나 개의치 않고 이렇게 움직이는 것이다'는 것을 이 민족 앞에 보여 줘야 합니다. 그래서 '나라와 민족을 해방하기 위해 이렇게 간다'고 하는 것, 이것을 삼천만 민족이 전통적 사상으로 이어받게 된다면 김일성은 문제가 안 되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그러기 위해 여러분이 새로운 결의를 하고 노력을 해 가지고 하늘 앞에 제시한 그 기준을 중심삼고 활동하여 하늘을 보여 주어야 되겠습니다. 그리하여 그것이 좋다는 것을 공인받음으로 말미암아 대중이 여기에 흡수되어 하늘의 국민과 국가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오늘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알겠지요?「예」 자, 기도로써 폐회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