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집: 나를 아느냐 1966년 07월 0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77 Search Speeches

구원의 기준

사람은 부모의 인연을 통하여서 이 땅에 태어난다. 태어난 인연으로 볼 때 아담은 첫째는 하나님, 둘째는 해와, 그 다음에 천사장을 알아야 할 것이었다. 그리고 다 장성하여 최종적으로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야 할 것이었다.

'우리가 구원 받았는가' 하는 문제도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하고 결정되는 것이다. 타락한 인간과 복귀된 인간의 외형적인 차이는 없다. 다만 하나님의 사랑이 있느냐 없느냐가 다를 뿐이다. 고로 심정이 가장 귀하다.

구주가 누구인가를 알고, 구원섭리를 방해하는 사탄이 누구인가를 확실히 알고 해결짓기 전에는 하나님의 사랑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통일교회는 이런 문제를 확실히 알고 나타났으니 심정문제를 걸어 놓고는 최고다. 통일교회가 발전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심정을 알기 때문이다.

원리로써 사탄의 침범을 받지 않는 아담 해와를 찾아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야 한다.

선생님의 사명분야에는 세계의 어느누구도 미치지 못한다. 이 기준은 절대적이니 여기에 만우주는 통일되지 않을 수 없다.

하나님은 우리를 가르쳐서 하나님을 알아야 할 아담 해와의 자리를 인식시키고자 하신다. 하나님은 자식이 아버지를 알아야 할 것을 가르쳐 주셨지만 인간이 그 책임분담을 다하지 못하여 6천년의 역사가 흘러왔다.

인간은 탕감의 준비는 했지만 탕감복귀하는 데는 전부 실패했다. 다시 세운 사람도 실패했다. '아벨아! 아벨아!' 하고 부르시던 하나님의 심정에는 억만 대 역사적인 한을 풀어 달라는 곡절이 있었다.

개인적인 책임을 맡은 사람이 그 책임을 다하지 못할 때, 다음에 그 책임을 인계받은 자는 가정적인 책임까지 더하여 이중의 책임을 져야 했다. 대표자가 책임을 다하지 못할 때는 본인뿐만 아니라 그를 따르던 후계자까지 모조리 쳐서 탕감조건을 치루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