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7집: 통일의 역군 1992년 02월 14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265 Search Speeches

돌감람나무를 자르고 참감람나무를 '붙-야

우리는 악마의 피를 받았습니다. 이 병을 무엇으로 고칠 거예요? 돌감람나무는 악마가 주인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소유가 아니라는 거예요. 하나님이 마음대로 잘라 버리고 참감람나무를 심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종교를 만든 것입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 기독교문화권을 중심삼고 비로소 하나님이 세계를 통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독교문화권인 미국을 중심삼고 세계를 통일하게 만든 것입니다. 그때가 문총재 시대라구요. 하나님이 마음대로 할 수 있었으면, 돌감람나무를 한꺼번에 잘라 버리고 참감람나무 눈접을 붙였으면 세계 인류는 1952년이면 다 끝나는 것입니다. 그랬다면 공산당도 없어지고, 민주세계도 이렇게 피폐해지지 않아요. 오늘날 기독교도 망하지 않아요.

그것이 다 실패했기 때문에, 문총재가 4천3백 년 역사를 43년 만에 돌려 맞추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 부모가 잘못했기 때문에, 부모의 뜻을 대신 받들어, 이 땅에 오는 부모가 대신 이 짐을 지고 해원성사해서 하늘에 바쳐야 할 책임이 있는 거예요. 천신만고 죽음의 골짜기로 가더라도 죽지 않고 살아서 한국에 사는 부인들을 데려다가 이런 말씀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역사적 사건입니다.

천년사가 해원되는 역사적인 인연이 감돌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펴게 될 때는 인류 해방의 페이지가 벌어지고 하늘땅, 천지가 해방되는 것입니다. 성경에도 있듯이,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고,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이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문총재의 책임, 통일교회의 책임이 무엇이냐? 타락할 때에 해와가 두 아들을 품고 지옥에 들어갔습니다. 싸운 아들입니다. 성경에 보면, 에서와 야곱의 역사가 있지요? 야곱이 장자의 기업을 빼앗았어요, 그냥 인계받았어요? 세상에 그러한 패를 어떻게 하나님이 축복했느냐 이것입니다.

역사를 보게 되면 다말이라는 여자는 그 일족의 핏줄을, 혈통을 이어 받기 위해서 창녀처럼 꾸미고 길가에서 시아버지께 품겨 가지고 아들을 낳았는데, 그들이 베레스와 세라입니다. 그 베레스, 세라가 유다의 자손들이에요. 그와 같은 여자에게서 태어난 아들을 통해 하늘의 계대를 이어 나왔다는 게 뭐예요? 그게 무슨 성경이고 그게 무슨 참이에요?

마리아도 그렇잖아요? 마리아의 정혼한 남편이 요셉이지요? 마리아가 요셉을 속였어요, 안 속였어요? 요셉을 속였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요셉의 아버지 어머니도 있고, 마리아의 어머니 아버지가 있었을 것 아니예요? 처녀가 애기를 배었으니, 동네방네에서 배 부른 것을 보고 애기 뱄다고 그랬겠어요, 안 그랬겠어요? 그때의 이스라엘 법으로는 처녀가 애기를 가지면 돌무더기에 맞아 죽는 것입니다. 요셉이 그걸 감추었기 때 문에 살아 남은 거예요.

만일 여러분이 요셉과 같은 입장이라면, 자기 여편네의 불러오는 뱃속에 있는 아기의 애비가 누구냐고 물어 보겠어요, 안 물어 보겠어요? 여러분들이 제일 유명한 목사라면 물어 보겠어요, 안 물어 보겠어요? 「물어 봅니다.」

그러면 요셉이 `그 복중의 애기는 누구의 아기요?' 하고 물을 때, `성신으로 잉태되었습니다.' 하면 믿겠어요? 여러분들이 그런 입장에 섰다면 믿으려고 하겠어요? 그거 믿을 사람 누가 있어요? 문제가 복잡한 것입니다. 세례 요한도 성신으로 잉태했다고 하지요? 마리아만 성신으로 잉태한 줄 알아요? 세례 요한도 마찬가지입니다.

세례 요한이 아버지가 있어요, 없어요? 「있습니다.」 그러면 예수의 아버지가 있어요, 없어요? 「….」 그 예수의 아버지를 몰라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이런 말 한다고 문총재가 이단이에요? 천상세계에 가 봐요, 누가 이단인가. 아담 해와가 타락한 후에도 하나님이 품어서 다시 만들 수 있었다면 오늘날 인류를 이렇게 번창하도록 두지 않아요. 메시아를 보내 구도하기가 얼마나 힘들어요.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 하는 역설적 논리를 왜 가르쳐 주느냐? 그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