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2집: 우리들 1981년 04월 12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38 Search Speeches

주체와 대상의 사'의 원만성을 발견해야

그렇기 때문에 세계가 하나되기 위해서는 혼란시기가 올 것입니다. 이 지구성에. 자기 위주한 개인주의적 사상을 뒤엎고, 자기 일가주의, 자기 일민족주의, 일개국가주의, 일방적인 세계주의를 주장하는 거기에 종말시대가 오게 되면 혼란시기가 될 것이다 하는 것을 이런 관점에서 결론 내릴 수 있습니다. 왜? 이 세계의 이상세계는, 이상을 그릴 때 그 이상적 환경은 완전한 주체 완전한 대상을 중심삼고 사랑의 이념으로 충만한 권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드시 그 세계의 종말시대가 오거들랑 혼란세계가 돼야 된다는 것입니다. 혼란세계가 되는 것은 전례 없는 최고의 고비라구요. 우주의 본연의 힘, 존재위력의 영원성을 중심삼은, 존재성을 중심삼은 그 힘의 지고성(至高性)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그래 혼란기는 당연히 오는 것입니다. 시간의 장단이 있지만. 알겠어요?

그러므로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대학가에서 전부 다 데모하고 뭐 어떻고, 서울대학 무슨 대학 뭐 잘났다는 녀석들 말이예요, 뭐 좌익, 우익 하면서 야단들 하지만, 그들이 오늘 내가 말하는 주체와 대상의 환경적 여건에 부합할 수 있는 사랑의 원만권을 발견하지 않는 한 아무리 해도 우주력에 의해 제거당하는 것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거 아까 말했듯이 남편이 죽거나 아내가 죽으면 왜 우느냐? 그걸 알아야 돼요. 왜 우느냐? 남자와 여자가 비로소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남자와 여자의 사랑이 완전히 하나되게 될 때는 방송작용을 한다 이거예요, 방송작용 알겠어요?

여러분, 선생님이 배 타고 저 바다에 나갈 때가 많이 있지만 말이예요, 배에 이렇게 앉아 있는데, 해가 쨍쨍 나서 아주 뭐 더워 죽겠는데 아 어디선가 소낙비가 내리고 벼락을 치게 되면 말이예요, 우리가 듣던 라디오에 쾅 소리가 난다 이거예요. 삑팩팩 우르릉 해요. 그게 뭐냐 이거예요. 저기 우뢰 소리, 즉, 플러스 마이너스가 부딪친 힘이 전달되어 수신작용을 해서 들려오는 것입니다.

보이지도 않고 어디서 나는지도 모르는 먼 거리인데도 통신작용을 그와 같이 하는 것은 뭐냐? 전파작용은 뭐냐 이거예요. 플러스 마이너스의 격돌적인 접속작용에 의해 가지고 우주에 확산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파괴적인 확산이 아니라 질서적이요, 모든 것이 균열적인 게 아니라 상응적인 전후관계를 갖추어 가지고 확산되는 것이다 이거예요.

그런 내용을 갖출 수 있는 기관만 만들면 다시 재현시킬 수 있습니다. 알겠어요? 우주의 어떤 위치에 있든지 그와 같은, 그 박자에 맞출 수 있는 수신기만 갖춰 놓으면 소련이나 미국이나 원수의 세계나 감옥이나 어디를 막론하고 다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 우주 전부가 '아! 아! 좋다' 그럴 수 있는…. 여러분, 이 번개라는 것은 플러스 마이너스의 스파크를 말하지요? 그걸 번개라고 그러지요? 그렇지요? 마찬가지입니다. 우주력의 전체 중심 되는 하나님과 대상적 환경 전체가 일치되어서 아하하하 웃을 수 있는 그런 작용을 할 수 있는 것이 없겠느냐? 그런 것이 있다면 거기서 하나님과 대상적 환경을 중심삼고 출발할 수 있는 사랑의 이상적인 스파크가 일어나는 것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 시간에는 북쪽에 있든 남쪽에 있든, 검둥이 흰둥이 누렁둥이 뭐뭐 얼룩둥이 할것없이 '하하하하' 한다는 것입니다. (웃음) 왜 웃어요? 그럴것 같아서 웃어요? 이런 말을 왜 하느냐? 어제가 말이예요, 21년 전 어머니하고 성혼식한 날이예요. 아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