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7집: 나의 뜻 1983년 05월 08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20 Search Speeches

타락한 인간세계-서 제일 복된 말은 참부모

복귀의 길을 가는 사람은 45도 아래를 내려다봐야지, 45도 위를 올려다보면 전부 사탄편이 됩니다. 복받겠다고 하게 돼 있지 않아요. 복받겠다고 하는 사람은 탕감길이 싫다는 말입니다. 벌받겠다고 하며 가는 길이 복귀의 길입니다. 세상에서 빨리 망할 자리를 패스하기 위한 것이 복귀의 길입니다.

그걸 안 하려고 하니, 그걸 하지 않고는 넘어설 수 없으니 하나님은 핍박이라는 것을 세워 가지고 통과시키는 거예요, 핍박. 세계가 전부 반대하는 거예요. 전부 부정하는 거예요. 내가 부정하지 않으니까 세계가 나를 부정해 가지고 부정하는 자리에서 그래도 변치 않고 꿋꿋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개인,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가 전부 다 반대해도 그 자리를 넘어가야 되는 거예요. 거기서 반대하는 환경을 참고 넘어가게 되면 내가 세상을 부정하고 넘어선 것으로 인정하는 겁니다. 그래서 종교의 길은 핍박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아시겠어요?

이것이 종교세계의 비밀입니다. 사탄과 하나님 전술에 있어서 하나의 비밀노정이 되어 있는 걸 알아야 돼요. 레버런 문이 나와서 이런 걸 폭로하니 사탄은 죽을 지경이지요. 그래서 통일교회는 지금까지 핍박을 받아 나왔어요. 레버런 문은 핍박의 첨단에 선 거라구요. 여러분들도 선생님이 어려울 때 눈물도 흘려 봤지요? 기도도 해봤지요? 그게 필요한 거예요. 먼 나라 있는 곳은 다르더라도 마음의 세계에서는 일방통행을 갖추어 간다 이거예요. 그게 귀한 거예요. 이런 말을 왜 하느냐? 나는 마음과 몸이 하나된 그 기반 위에서 본연의 기준의 자리는 어딘지 모르지만 선생님만 붙들면 된다는 겁니다. 그 선생님이 어디서 출발했느냐? 부모라는 이름을 가지고 출발했습니다. 무슨 부모예요? 참부모라는 겁니다. 그게 놀라운 말이예요. 알겠어요?

선생님이 잘생기지는 못했지만 말이예요, 훌륭한 것은 하나님의 뜻을 추구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럼, 이상적인 목적의 기준, 그 정착점이 뭐냐? 참부모예요, 참부모. 알겠어요? 참부모예요. 하나님의 뜻의 완성이 뭐냐? 창조이상 완성이 뭐냐? 아담 해와가 사랑이상을 이루어 가지고 직접주관권 내에서 부모의 자리에 설 수 있는 것이 이상적 기준이 아니겠느냐? 뜻의 완성의 자리가 아니겠느냐? 그러므로 선생님이 이 땅 위에 참부모라는 이름을 가지고 온 것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가를 알아야 된다구요. 아시겠어요? 참부모라는 말, 세상의 말 중에 제일 복된 말이 타락한 인간에게 있어서는 그 나라를 잃었다가 찾는 것보다도, 세계를 잃었다가 찾는 것보다도 참부모라는 말입니다. 그것은 천지의 그 무엇보다도 귀하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왜 그러냐? 내 출발의 기점이 거기서부터이기 때문입니다. 거기의 무엇에서부터? 거기의 사랑으로부터. 자식이라는 것은 부모의 사랑의 맥박에서 출발하는 거예요. 그 사랑에 동참한 사람이 누구냐 하면 '나'라는 사람입니다. 아들딸이라는 거예요. 동참잔데, 부모의 사랑은 원인적 사랑이고 나는 결실적 사랑의 실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인적인 사랑은 결실된 자식을 떼어 버릴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영원히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부모의 사랑의 원칙적인 논리가 여기서 성립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래, 생명이 먼저냐, 사랑이 먼저냐? 사랑이 먼저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참사랑에서 났기 때문에 참사랑을 위해서 죽을 수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아까 말한 개인적 자리를 확정지을 수 있는, 하나님이 바라는 뜻의 완성의 이상적 기점, 그 중심점의 기준이 뭐냐 하면, 참부모의 자리입니다. 참부모가 이루어진 자리인데, 오늘날 '나'라는 사람은 그러한 참부모로부터 태어났다는 자각이 필요해요. 그러므로 참부모의 자식은 참부모가 가는 길을 영원히 반대할 수 없고, 영원히 이의가 없이 걸어야 됩니다. 자연적인 길로 그것을 받아들여야 됩니다. 아시겠어요, 무슨 말인지? 좋은 말이나 나쁜 말이나, 어려운 일이나, 쉬운 일이나 할 것 없이 모든 것을 백 퍼센트 받아들여야 됩니다. 그것이 효자가 가는 길입니다. 알겠어요? 효자가 가는 길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