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1집: 나라의 뿌리와 향토애 1988년 08월 28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84 Search Speeches

종적인 최고의 것을 가지려" 욕망이 있어야

그래 인간이 타락하지 않으면 인간에게 하나님이 누구예요? 타락하지 않은 인간에게 하나님, 창조주는 종적인 사랑을 중심삼은 영원한 부모예요. 알겠어요? 「예」 참부모는 누구냐? 참부모는 우리 인간의 부모님들을 대신할 수 있는 참된 자리에 있는 분이예요. 그건 뭐냐 하면, 본성의 종적인 하나님의 자리, 사랑의 그 부모의 자리 앞에 횡적으로….

이 부모를 늘려도 가운데가 늘어나고, 전부 다 이렇게 되면 창조함으로 말미암아 기반이 확대되거든요. 확대를 하다 보니, 이렇게 하다 보니 어떻게 됐느냐? 이 수직으로서 빚어진 것이 남자는 오른쪽이고 여자는 왼쪽이예요. 사랑을 중심삼고 딱 갈라놓은 거예요. 마음을 중심삼고 보게 되면 딱 이성성상이 되어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도 전부 다 수직을 갈 수 있는 남자, 수직을 중심삼은 마음, 수평을 중심삼은 몸뚱이가 되어 있다 이겁니다.

왜 수직이 되어야 하느냐 하면 수직 기준은 언제나 맞춰야 되기 때문이예요. 왜 수평이 되어야 하느냐? 언제나 수평을 맞는 것이 이상형이예요. 수직을 통해서 하나님이 밀고 당기는 일이 벌어지기 때문에, 중앙에서 벌어지니 그 중앙을 연결할 수 있는 그 기준이 수직선 앞에 수평선이었더라 이거예요.

수평선은 동서남북으로 움직일 수 있어요. 수직의 자리는 하나밖에 없어요. 그렇지요? 수평선은 360도예요. 그래 수평선의 대각선이라는 것은 언제나 중앙을 통하지 않고는 수평선의 대각선을 찾을 수 없다는 거예요. 중앙선을 통해야 돼요. 절대적 요건이예요. 알겠지요? 「예」 절대적 요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360도를 중심삼은 이것이, 전부 다 횡적 기준은 세계적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마음은 높기를 원하고, 몸뚱이는 많이 갖기를 바라는 거예요. 이 몸은 세상을 잡으려 하고, 수평선을 잡으려 하고, 마음은 하늘땅을 잡으려 한다구요. 그런 욕망이 있다구요. 그렇지요? 제일 높기를 바라고 제일 크기를 바라지요? 그게 어디에서 나오느냐? 여기서 나오는 것입니다.

무엇을 중심삼고 크고 높음이 내 것이 되느냐 하는 문제, 소유권을 결정을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냐 하는 것이 필연적 요건이예요. 그것이 모든 인간에 필연적 요건인데, 소유권을 결정할 수 있는 내용이 무엇이냐 할 때에 그건 돈도 아니고 지식도 아니예요. 권력도 아닙니다. 사랑밖에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사랑은 상속권을 가질 수 있어요. 또 그렇기 때문에 사랑은 확대 창조성을 지닐 수 있어요. 확대될 수 있다구요.

그리고 사랑은 같은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거예요. 요 수직이 같지요? 같지만 요것이 동위권에 있어요. 종적인 자리와 횡적인 자리가 같은 자리에 있기 때문에 횡적인 것을 종적으로 놓아도 맞는 거예요. 알겠어요? `요 북쪽의 것을 갖다가 요 쪽에 갖다 놓아도 맞고, 요걸 갖다 여기에 놓아도 맞고, 아무데나 갖다 놓아도 맞아요. 어디나 다 통한다 이거예요. 무엇이? 사랑을 중심삼은 종횡의 기점이. 어디나 맞아요.

그래서 그러한 이념을 이어받을 수 있는 인간에게 있어서는 본래 종적 기준과 횡적 기준은 같게 되어 있는 것인데 종적 기준의 사랑을 접할 수 있는 종적 기준에 선 마음을 통해서, 횡적 기준에 선 몸을 통해서 종횡의 사랑을 결집시킬 수 있는 본성의 인연을 따라 태어난 것이 오늘날 남자 여자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 여자는 타락하지 않았으면 전부 맞게 된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예」 타락하지 않았으면 전부 다 맞아떨어진다는 것입니다.

남자의 종적 횡적, 여자의 종적 횡적 재까닥 재까닥 맞게 된다구요. 여기 이 각도는 이렇게 되고, 전부 다 이퀼(equal;같은)이예요. 이퀼이지요? 「예」 그래 이 이퀼을 바꿔 끼워서 맞추더라도 다 맞아요. 떼어서 맞추더라도 다 맞는다는 거예요. 그럴 수 있는 내용이 사랑입니다. 사랑에서만이 전부…. (녹음이 잠시 끊김)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볼 때 인간에게는 종적인 최고의 것을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욕망이 있어야 돼요. 여러분들도 욕망이 있지요? 「예」 전부 다 세계 대통령 되고 싶지요?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님 꼭대기에 올라가고 싶지요? 「예」 그건 거짓말이 아니고 사실이예요. 나라도 세계적 나라를 가지고 싶지요? 「예」 그게 거짓말이 아니고 사실입니다. 그 사실일 수 있는 사실의 소유권의 판도를 확장시켜 가지고 소유할 수 있는 자각적인 능력을 갖고 있는 것을 본성은 아는 거예요. 그것이 인간이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