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1집: 조국통일 1988년 01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64 Search Speeches

세계가 우리를 무서워하" 이유

우리 워싱턴 타임즈를 중심삼고 CIA국장도 3분 이내에 연락 안 오면 벼락이 떨어지게 돼 있습니다. 자기들이 우리 국장을 찾게 돼 있지, 우리가 CIA국장을 찾지 않아요. 왜? 그들의 정보보다 1주일이 우리가 빨라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것도 설명할까요? 그거 이야기하다가는 날이 밝겠어요. 수수께끼가 많아요.

내가 보기에는 허수룩하고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내 꽁무니에 싸 둔 보자기를 펼치면 뭐가 있는지 모릅니다. 날아가는 녀석이 없나, 기어 가는 녀석이 없나, 뒤로 빼 가는 녀석이 없나, 별의별 녀석이 다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무서워하는 것입니다. 일본도 마찬가지입니다. 레버런 문의 바람이 그렇게 드세게 불고 있어요.

이번에도 그렇지요. 김영삼씨가 나한테 돈받았다고 하는 소문 때문에 아마 몇십만 표는 잃어버렸을 거라구요. (웃음) 난 정치하는 사람이 가짜인지 진짜인지 다 알고 있어요. 여러분들은 모릅니다. 김영삼씨가 거짓말을 하는지, 안 하는지 나만은 알고 있어요. 김대중씨는 김영삼씨의 표를 깎기 위해 그 말을 했거든요. 그 말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나는 알고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선거기간에 내가 왔다갔다하는 데 따라서 승패가 좌우된다는 거예요. 이것이 꼭대기의 결론이었습니다. 기분이 좋아요, 나빠요? 「좋습니다」

여기 기관에서 온 녀석들이 있거든 보고하라구요. 보고해야, 사실 얘기지 뭐. `저 양반은 그저 까놓고 얘기한다' 그러겠지만, 내가 누구 무서워서 까놓지 못하겠어요. 자기들은 비밀을 지켜 달라고 그러는데 그 비밀을 지켜 가지고 뭘해요, 나라가 망할 텐데. 까놓아야 나라가 이로울 것 같으면 까놓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내가 신문사를 만들어 가지고, 누구누구가 언제 무슨 얘기를 했는데 실천 안 했다가는 들이깔 거라구요. 그러면 신문사 허가를 내 주려고 하다가 뒤로 빼겠지. 신문사 허가를 안 내 주겠으면 그만두라는 것입니다. 어떤 수단 방법으로든지, 꼭대기를 눌러 가지고 신문사를 만들 것입니다. 안 만드나 보라구요. 워싱턴 타임즈를 들고 일어설 것입니다. 어디 안 내 주나 보자구요. 일본 수상이 나한테 녹아나는데, 미국 대통령이 나한테 꼬리를 잡혀 가지고 빠져 나가기 위해서 아부하지 않으면 안 될 이런 놀음을 하고 있는데, 뭐 대한민국? 그런 차원은 지났어요.

종교를 통일해야 돼요. 무엇 갖고? 주먹을 가지고? 협박공갈로? 독재력을 가지고? 아닙니다. 간단한 거예요. 그거 가르쳐 줄까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그렇게 될 때까지 노력을 계속하면 되는 거예요. 될 때까지 노력을 계속하는 것입니다. 남 잘 때 잠 안 자고, 남 먹을 때 안 먹고, 남 놀 때 안 놀면 돼요. 그리하여 한 사람이 두 사람 되고, 두 사람이 배 배 배…. 곱쟁이 곱쟁이 해 가지고 천만이 되고, 일억이 넘어 수억이 되게 될 때는 끝나는 것입니다. 기성교회도 틀림없이 통일교회의 앞잡이가 될 것입니다. 내가 그렇게 만들 거예요. 암만 안 되겠다고 해보라는 겁니다. 그 별의별 사람들을 내가 다 조사하고 있다구요.

그러면 어떻게 할 것이냐? 간단해요. 그들이 하지 못할 만큼 그들의 종단을 위해 주는 것입니다. 간단하다구요. 지금 내가 초교파운동을 하면서 기성교회 어느 종단이 한 해에 지불하는 돈의 몇 배를 쓰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통일교회를 위해서 한 달에 4천 4백만 원 씁니다. 그건 내 며칠 비용도 안 됩니다. 그런데 초교파를 위해서는 수십 억을 썼다 이거예요. 그거 잘하는 거예요, 못하는 거예요? 「잘하는 것입니다」 못하는 거지요. 살림살이를 못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가 지금까지 한 일 중에 통일교회를 위해서 한 것은 하나도 없어요. 통일교회를 지금 보라구요. 지방교회를 보라구요. 오직 나라를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