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집: 우리의 살 곳은 어디냐 1973년 05월 16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86 Search Speeches

인류의 소원

그럼으로 말미암아 세계는 내 나라요, 세계는 내 땅이요, 세계의 백성은 내 백성이요, 세계의 주권은 내 주권으로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 주권을 갖고 나서게 될 때 거기에 하나의 법, 한 헌법을 중심삼고 새로운 생활체제, 새로운 사회체제, 새로운 인생살이의 체제를 갖추게 되는 것이고, 거기에서 비로소 천국생활이 시작되는 것이 아니냐. 그곳이 우리가 살 곳입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어떻게 생각해요? 지금여기서…. 여기가 아니라구요. 그곳에 가서…. 그러지 않고는 큰일난다구요. 선생님이 죽기 전에 그 자리까지 어떻게 나가야 되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이것이 얼마나 굉장한 문제냐.

그래, 여러분이 노래할 때, 우리의 소원이 무엇이냐고 하느냐 하면, 최후의 인간들이 바라는 최후의 전선에 서는 것이다. 그 승리의 영광과 더불어 하나님 앞에 이 세계를 돌려 드리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가 돌려드렸던 것을 우리에게 다시 축복과 더불어 사랑을 겸해 주어 가지고 하늘나라의 헌법에 공인시킬 수 있는 자리에서 세움을 받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들의 소원입니다. 그리하여 사랑하는 아들과 딸을 중심삼아 가지고 행복하게 살고 싶은 곳이 우리가 살 곳이라는 관념을 딱 집어넣고 가야 됩니다.그것이 소원입니다. 죽더라도 거기 가서 죽어야되고, 살더라도 거기 가서 살아야 된다는 것이 우리들의 소원인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여러분과 선생님이 한꺼번에 하나되면 오래갑니다. 오래간다구요. 그러나 만약에 이걸 이루지 못하게 될 때는 여러분은 영계에 가서 선생님 면전을 대할 수 있는 면목이 없기에,지상에 와 가지고 수천 년, 수만 년을 또다시 탕감해야 됩니다. 몇백 년, 몇천 년 갈지 모른다구요. 앞으로는 재림이란 명사는 성립이 안 된다구요.즉, 주님이 다시 여기에 재림한다는 말은 성립이 안 된다구요.

이 지상에서 맺어야 된다는 것을 알고도 그것을 못 했기 때문에 수천 년 동안 이것이 연장된다면 여러분은 얼마나 면목없고 얼마나 기가 막히겠어요? 조상으로부터 참소받을 것이요 후손으로부터도 참소받을 것이니, 이것이 지긋지긋하고 무서운 것이라구요. 그때가 되면 '몇백 번이라도 지상에서 할 걸…'하고 얼마나 후회하겠나 생각해 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은 이 세계 앞에 바쳐진 제물이라는 걸 알아야 됩니다. 제물은 먼저 희생하는 거라구요. 만약에 이런 일을 다 끝내 가지고 여러분이 지상에서 사랑하는, 축복받은 아내와 더불어 자식을 갖고 살다가 저나라에 들어가게 될 때 손을 잡고 들어간다면 영계에서 얼마나 환영하겠나 생각해 보라구요. 이 놀라운 역사적인 사명이 우리의 어깨에 지워져 있다는 걸 생각할 때, 나는 혼자가 아니라 만민을 대표하고 우주를 대표하는 놀라운 자기라는 걸 자각해야 합니다. 그래 가지고 이 최후의 전선을 사수하는 용사들이 되지 않으면 안 될 것이 우리의 당연한 의무가 아니냐. 여러분 그걸 알아야 돼요.

우리의 소원은 내 힘으로 천국을 개척했고, 천국을 만들었고, 천국에서 살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 놀라운 삼대 유업을 이룩할 수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만 해당되는 것입니다. 그건 딴 사람에겐 없는 거라구요. 우리에게만 …. 한 번밖에 없는 이 특권을 에어버리겠어요, 유지하겠어요?「유지하겠습니다」그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여러분이 피, 땀, 눈물을 흘리지 않고는 안 됩니다. 자신 있어요?「예」

여러분은 주 책임자라구요. 주는 하나의 전선이라구요. 이 일선인 주의 주권자에 있어서 전주의 성과가 본부에 보고됨으로 말미암아 전체의 전선을 격멸시킬 책임이 각자에게 있는 거라구요. 여기에 염려하고 여기에 보조를 받는 내가 되어서는 안 되겠다는 거예요. 전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각자의 승리를 취하는 데서만이 우리의 승리권이 확대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에서 제일 심각한 사람이 우리들이라구요.저 하늘나라의 특공대원이라구요. 특공대에게는 목표가 있는 거예요. 각자의 목표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목표를 격파시켜야 됩니다. 완수해야 된다구요. 그러기 위해선 목숨을 걸고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특공대의 사명이라구요. 단기간에 어려움이…. 사건이 많으면 많을수록 미국은 세계의 전통을 세우는 데 공헌하는 나라가 될 것이 아니야 이겁니다. 선생님도 세계에 공헌하지요.

자, 그런 관념이 들어와요?「예」 내가 여기에 거적대기를 들고 들어와서 깔고 자더라도 좋다 이거예요. 아무렇게나 살아도 괜찮다 이겁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소망하는 나라, 가 죽더라도 천국에 가서 묻히고 싶은 것이 우리의 소원이 아니냐. 여러분, 사탄세계에 묻히고 싶어요?「아닙니다」 새끼들을 사탄세계에 남겨 두고 죽고 싶은가 말이예요.「아닙니다」선생님도 마찬가지라구요. 여러분들이 어떻게 천국에 들어가 살게끔 만들어 놓고 죽느냐 하는 것이 소원이라구요. 그게 선생님이 소원하는 것입니다. 그게 하나님의 소원이 아니겠느냐. 여러분은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전도는 누구 때문에 하느냐? 하나님 때문에 하고 인류 때문에 하지만, 내 아들딸 때문에 그리고 나 때문에 하는 거라구요. 우리 때문에 하는거라구요. 그러니 누구를 원망할 게 없습니다. 자기를 원망해야 된다구요. 누구한테 하라고 할 것이 아니라 내가 해야 되겠다구요. 그래야만이 우리가 소원하는 살 곳이 생겨나지 않느냐 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