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7집: 하나님과 나 1967년 04월 10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68 Search Speeches

우주의 공법- 일치되지 않으면 '이 나거나 고통스러워

그러면 하나님이 천지를 왜 만들었느냐? 좋으시기 위해서 만들었는데, 하나님과 사람의 공동목적을 위해서 지었던 것입니다. 그러면 사람은 왜 영생하려고 하느냐? 하나님, 주체가 영생이므로 그분 앞에 완전히 상대적 일치와 완전한 상대가 되기 위해서 우리는 영생을 바라고 이상적인 사랑을 바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만이 가지는 특이한 권한인 것입니다. 다른 동물에게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 아니고는 하나님의 뜻을 완성시킬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 관계내에 인간들이 들어가고 그 관계내에 영계도 들어가고 지상도 전부 다 관계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존재하려면 여러분의 마음과 몸이 주고받아야 됩니다. 마음과 몸이 관계돼 가지고 여기서 종적인 관계와 횡적인 관계를 맺어 가지고 주고받아야 합니다. 그 길이 막혀 버리면 병이 나는 것입니다. 마음과 몸이 상충을 일으키면 병이 나는 것입니다. 우리 체내의 기관에 결함이 있어서 병이 나기도 하지만, 여러분의 정신상태와 육적인 관계가 상충되게 되면 역시 병이 난다는 것입니다.

병이라는 자체는 무엇이냐? 우주의 공법에 일치화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일치화되지 않은 만큼…. 우주의 공법은 일치한 물건을 흡수해서 그것을 보호하고 육성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 공법에 대치되면 대치된 기준만큼 우주의 힘이 몰아내는 것입니다.

병이 나면 아픔니다. 왜 아프냐 이겁니다. 왜 아파요? 주고받는 것이 그만큼 막혀 버렸으니, 우주의 천법은 서로가 잘 주고받는 것을 보호하고 육성하게 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완전히 주고받을 수 있는 환경적 여건이 막혀 버렸으니 막힌 부분만큼 우주의 공법 앞에 제거당하는 것입니다. 우주의 힘이 몰아내기 때문에 밀어내는 그 작용이 고통으로 느껴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