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5집: 제33회 협회창립 기념일 말씀 1986년 05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56 Search Speeches

오늘은 예수님의 한과 세계 비운이 청산되" 기원의 날

온 세계, 이스라엘 나라를 중심삼고 그때 로마제국의 주권자서부터 모든 전부가 예수를 배반하고 예수를 핍박하던 함성이 울려 퍼져 나오던 33세 당년의 그 역사가 2천 년 한을 거쳐 통일교회 문선생 40년을 합한 이 역사 종말에 있어서는 예수님 당대에 한이 맺혔던 모든 세계사적인 한을 풀 수 있는 하나의 기원 기록으로서 책정된 것입니다.

우리 통일교회에 있어서 자기를 위하는 생각, 자기 가정을 위하는 것이 아니예요. 세계로 가고 세계의 후대를 위한 길을 가는 것이, 민족의 터전을 중심삼고 세계로, 가정적 터전을 중심삼고 세계로, 교회적 터전을 중심삼고 세계로 가기를 바라던 사상이 예수가 남기고 싶었던 소원의 일념이 아니었겠느냐?

그러므로 역사적 한을 남기고 간 예수의 한을 풀어 줌과 동시에 이 모든 세계의 평등한 자리에 있어서 한의 기준을 평준화시켜 가지고 만민이 예수의 동참자가 될 수 있는 자리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해야 됩니다. 그런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오늘날 통일가에 있어서 32주년을 넘고 이 시간이 끝난 이후부터 우리의 생각과 우리의 활동이 바뀌어야 되겠습니다.

예수가 십자가를 지던 그것이 아니라 만민이 환영할 수 있는 세계권을 맞았는데도 불구하고…. 이 세계를 하나의 세계로, 평화의 기지로 마련해서 당신이 바라던 소원이 성취됐다고 할 수 있는 마음이라도 갖고 가정의 틀거리라도, 뿌리는 씨라도 돼야지요. 그래야 하나님 앞에 면목을 세울 수 있고, 하나님을 대하여 기도라도 할 수 있고, 선생님 대해서 기도할 수 있고, 예수님 대해서도 기도할 수 있는 것이지요.

오늘을 기념하는 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오늘 이날을 기하여 우리는 33세를 맞아 환영받지 못했던 역사적인 모든 그 비운을 이제 33년 이 기간을 통해서 세계의 비운을 청산시킬 수 있는 완전한 기틀을 세워야겠습니다. 통일 천하, 통일 영계, 통일의 권(圈)을 행사할 수 있는 하나님의 해원을 오늘 이 천지에 기필코 성취시키겠다는 결의의 마음을 다짐하는 데 있어서 오늘 기념의 날의 의의가 있는 것이지 그렇지 않으면 헛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