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집: 하늘이 바라는 청소년시대 1972년 07월 27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79 Search Speeches

하나님만 붙"고 하나님만 "라가야

한스러운 타락의 근거지가 불신인 것입니다. 여러분의 몸뚱이는 불신의 열매로 맺혀진 것이 아니냐? 자, 여러분의 마음과 몸이 싸워요, 안 싸워요? 「싸웁니다」 그러면 몸이 하자는 대로 해요, 마음이 하자는 대로 해요? 「마음이 하자는 대로 합니다」 마음이 하자는 대로 해요?「……」왔다갔다하지요?「예」 마음대로 안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타락한 실체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만 알고 하나님의 아들딸이라는 입장에서 하나님만 따라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 가외의 길은 없는 것입니다. 그 가외의 길이 있을 수 있어요?「없습니다」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 가운데 눈에다 '교회고 무엇이고 나는 모르겠다. 이제 대학교에 들어가야지…' 하는 이렇게 색안경 낀 녀석들은 전부 가짜입니다. 그런 사람은 하늘이 세울 수 있는 청소년이 못 되는 것입니다. 오직 그 바라는 기준은 하나밖에 없어야 합니다. 그래야 될 것 아니예요? 부모가 못산다면 그도 못사는 것이요, 부모가 망하면 그도 망해야 되는 것입니다. 부모는 망하는데 난 안망하겠다고 도망빼는 자식은 있으나 마나한 자식입니다. 그런 점에서 볼때에 하늘이 제시한 이외의 길을 갈 수 없다는 결론이 나는 거라구요. 알겠어요?「예」 여러분들은 그래요? 그런가, 안 그런가?「그렇습니다」

보라구요. 청소년인 아담 해와가 천지의 모든 사랑의 이상을 다 깨뜨려 버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깨뜨려 버린 것을 또 깨뜨려 버리기 위해서…. 또 깨뜨려 버리면 어떻게 돼요? 복귀되는 거예요, 복귀. 깨뜨려 버리고 그냥 두자는 것이 아니라구요. 깨뜨려 버린 것을 또 깨뜨려 버리기 위해서는 아담 이상 당돌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아담은 자기를 붙들고 당돌했지만 우리는 하나님을 붙들고 당돌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골리앗 대장 앞에 나타난 다윗과 같이. 우린 다윗과 같지요? 아무리 권세가 등등하고 세계의 모든 권한이 그 휘하에 감겨 들어간다 하더라도 하나님을 믿고 나선 다윗의 발길은 감당치 못할 것입니다. 신념이 앞섰습니다. 절대적인 신념을 가지고 부딪힌 것입니다. 자기의 돌팔매는 총알 보다도 무섭고 어떠한 검보다도 더 무섭다고 믿었던 것입니다. 그런 실체가 필요합니다. 그런 실체가 필요합니다.

발판이 될 수 있는 통일교회…. 인공위성이 날려면, 케이프 케네디 같은 기지가 있어 가지고 그 기지가 그것을 밀어 주고도 남을 수 있는 견고한 기대가 되어야만 됩니다. 그렇지요?「예」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여러분들의 실체가 문제인 것입니다. 이 몸뚱이가 누구한테 끌려가느냐? 이 나라에 끌려가느냐? 자기 아버지 어머니의 사정에 끌려가느냐? 사회 사정에 끌려가느냐? 내가 하늘의 사정에 끌려가느냐? 이 두 경계선에서 여러분이 또 다시 비운의 투쟁을 하지 않으면 안 될 입장에 서 있기 때문에 이것을 빨리 청산지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청산짓기 전에는 사랑이라는 것은 영원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을 역사시대에서 청산하지 못했기 때문에 종교를 믿고 나가는 사람들에게는 가정도 허락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요것을 알아야 되겠다구요. 알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