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3집: 책임분담과 탕감복귀 1986년 03월 16일, 한국 전주교회 Page #91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사'만 갖게 되면 우주" 내 것

하나님이 어디에 계시려고 했느냐 하면, 사랑의 지성소에 계시려고 했다는 거예요. 타락하지 않았으면 그곳이 하나님의 지성소예요. 지성소가 사람이 만든 곳이겠어요? 하나님이 만든 것 중에서 제일 복잡하고, 제일 자극적이고, 제일 신경이 예민하게 만든 곳이예요. 그곳이 어떠한 곳이예요? 여자들의 가슴이예요?

남자와 여자들이 사랑을 이룰 수 있는 접촉 부분을 무엇이라고 하던가? 「마음」 그 마음이 뭐예요? 번갯불이 접촉할 때는 피뢰침 끄트머리에 접촉하지요? 사람의 모든 신경의 끄트머리가 어디예요? 「조금 전에 지성소라고 가르쳐 주신…」 그게 뭐예요? (웃음) 그것이 남자와 여자의 단 한 가지 다른 기관이예요. 그것 한 가지 다르기 때문에 여자가 되고 남자가 되는 거예요. 그것 알지요? 그것이 뭔지 알지요? 뭐 설명하지 않아도 다 잘 알 거라구요, 훤히. (웃음) 그것이 귀한 것입니다.

타락하지 않았다면 하나님이 임재할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랑이 거할 수 있는 지성소였다는 거예요. 이렇게 말하니 기성교회가 놀라자빠지게 되어 있어요. (웃음) '아, 지성소라니! 지성소를 만들긴 누가 만들었어? 사람이 만들었지.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는 데 있어서 나무깽이 같은 게 무슨 지성소야?' 할지 모르지만 그것은 훗날의 아담과 해와를 상징한 거예요. 두 석판도 그렇고, 만나와 메추리도 그렇고, 그다음에 아론의 싹난 지팡이니 무엇이니 하는 것들은 전부 다 아담과 해와를 상징한 거예요. 성경의 모든 비밀 얘기는 아담과 해와에 대한 얘기예요. 구름기둥 불기둥도 아담 해와고, 성경의 두 감람나무도 아담 해와를 말하고,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아담 해와를 말하는 거예요. 아담 해와의 비밀적인 사랑을 암시적으로 전부 다 그렇게 기록해 놓았는데, 그것을 모르고 있다는 거예요.

하나님의 사랑이 어디에 착륙할 것이냐? 아담 해와가 타락하지 않고 성숙해 가지고 하나의 부부를 이루었더라면 비로소 만사는 다 끝나는 거예요. 거기서부터 천국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랑한 기반 위에 천국이 서게 되어 있다구요. 그러나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그 사랑한 기반이 없어요!

그러면 타락이 무엇이냐? 어떻게 되었느냐? 하나님은 완전히 성숙되기를 바랐어요. 예를 들어 말하면, 밤송이와 마찬가지예요. 6월달 7월달쯤이면 크기는 다 마찬가지로 컸는데 이것을 떡 까 보면 알이 없다구요. 밤알의 형은 다 있는데, 그 밤알을 빼서 보면 먹을 수 있는 알은 안 생겼다는 거예요. 그와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알이 안 생겼다구요, 알이.

성숙해야 알이 생길 텐데…. 씨가 생길 단계까지 기다렸다는 거예요. 성숙되면 우주의 중심이 돼요, 우주의 중심. 존재하는 모든 것이 우주의 중심 자리에 서야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17, 18세 이상으로 자랄 때까지 기다렸다는 거예요. 오늘날 기성교인들은 하나님이 성숙한 사람으로 만든 줄 알고 있지요? 아니예요. 아닙니다. 모든 것은 자연이치의 법도에 의해 어린애로 지으신 거예요.

그렇게 성장해서 하나님과 하나되어 사랑했더라면 오늘날 인류는 비참하지 않아요. 하늘나라에 가게 되면 종교도 필요 없어요. 종교도 필요 없고 구세주도 필요 없어요. 예수 믿는 것도 필요 없어요. 예수가 올 필요도 없어요. 하나님의 몸이 되고 하나님의 사랑 기반 위에 서 있는데 뭐가 필요해요, 다 가졌는데?

하나님의 사랑 이상 귀한 게 없기 때문에 그 귀한 것을 다 갖는다는 거예요. 하나님의 사랑만 갖게 되면 우주는 내 것입니다. 하나님의 것이자 내 것이예요. 그렇지요? 영감이 있으면 영감 것이자 마누라 것이지요? 그놈의 영감이 마누라 것 다르고 내 것 다르다고 하면 타고 앉아 모가지를 밟아 죽여야 돼요. 이놈의 자식, 사는 데 지장이 되니 죽어라! 네 몸이 내 몸이고, 내 몸이 네 몸이야! 그렇기 때문에 여자가 가진 그 사랑의 기관은 남자의 것이예요. 남자가 갖고 있는 사랑의 기관은 여자의 것이예요. 네 몸이 내 몸이고, 내 몸이 네 몸이라는 말이 그래서 성립되는 거라구요. 그렇게 엇바꿔 있다구요. 주인이 누구예요? 남자가 주인이 아니예요. 이것을 함부로 썼다가는 전부 다…. 그것은 절대적이예요. 이것을 어길 법이 없다는 거예요.

우리 통일교회 어린 간나들 말이예요, 서로서로 연애해야 되겠어요, 안 해야 되겠어요? 데이트해야 되겠어요, 안 해야 되겠어요? 첫정을 자기 남편에게 주어야 돼요. 아담 해와가 정이 둘인가, 하나인가? 정이 하나지요? 마찬가지예요. 첫사랑이 귀한 거예요. 첫사랑은 하나님이 인도하는 거예요. 하나님이 첫사랑의 다리를 타고 우주를 건너 지옥과 천국을 전부 다 연결시키는 것입니다. 지옥이 없어지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