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집: 창조와 우리들 1973년 07월 29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49 Search Speeches

타락했기 때문- 죽지 않고" 살아날 수 -다

나 개인의 신앙길이 쉬워요? 어려워요?「어려워요」어렵다구요. 얼마만큼 어려우냐? 살기보다 어려운 것이 아니라 죽기보다도 어려운 것입니다. 힘들다구요. 어려워요. 그러므로 그것을 위주로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복귀 완성은 부업이 아닙니다. 신앙길은 부업이 아니예요. 오늘날 신앙길을 부업으로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들은 전부 품팔이꾼입니다. 떨래꾼이라구요. 장날이 달라지면 팔려가는 사람들이라구요. 그렇지요? 품팔이꾼이 돼서는 안 됩니다. 장사를 하더라도 자리를 잡고 하라는 것입니다. 누가 침범할 수 없는 고정된 권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살아야 합니다. 품팔이꾼 신앙인이 많지요? '너 통일교회를 위해서 죽겠어?' 하면, '그거, 아 생각을 해봐야지! 사는 것은 지금이고, 죽는 것은 나중이지' 그러겠어요? 생명이 죽지 않고는 살아날 수 없는 것입니다. 살아 가지고 죽는 것이 아닙니다. 알겠어요?

타락했기 때문에 죽어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죽음을 각오하고 서슴지 않고 넘어설 수 있는 신앙의 기준을 못 가진 사람은 천국에 절대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도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하는 자는 죽는다는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그 말 참 잘했다구요. 그는 아시는 분입니다. 이거 이해가 됩니까?

여러분이 지금 얼마나 멍청이이고, 얼마만큼 못난이고, 얼마만큼 불한당인가 생각해 보세요. 기막힌 이걸 뭐라고 할까, 생각하게 되면 하지도 되지도 않았는데 된 듯이 행세하고 있으니 얼마나 불한당이냐는 거예요. 사탄보다 더 나쁜 악당들이라구요. 됐어요? 되지도 못한 것들이 대접해 줘야 좋아하고…. 그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점점 때가 가까이 오면 올수록 가치추구를 해야 됩니다.

'네가 영원한 실체가 됐느냐? 이 녀석아, 됐어 이 녀석아!' 이렇게 쳐도 넘어졌다가 '어휴' 일어나고, 이렇게 넘어뜨려도 들이박아도 일어나고 공, 공처럼, '너 이놈아! 왜 이렇게 동그래, 이놈아!' 들이박으면 아이쿠, 갔다가 또 돌아오고, '야! 이놈아, 너 이렇게 동그래? 그러면, '야! 이놈아 너 암만 그래봐라 넘어지나!' 하는 이런 공처럼 됐어요? 그것이 완성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도 어쩔 수 없다 이거예요. 하나님도 차마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가물어도 사랑하지 않을 수 없고, 비가 와도 사랑하지 않을 수 없고, 이건 불을 질러놓고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구요. 이래도 사랑이요, 저래도 사랑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을 건드리게 되면 사랑하기 위한 자극으로 나타난다 이거예요.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다구요. 이건 한마디만 하면 '어이쿠, 나 몰라준다' 그런 사람들은 천국에 절대 못 가는 것입니다. 고무공처럼 사탄이 아무리 밟고, 아무리 요리해도 요리가 안 되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 됩니다. 이런 이야기 하자면 한이 없습니다. 시간이 없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