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2집: 미국을 살리는 길 1984년 06월 26일, 미국 워싱턴교회 Page #295 Search Speeches

지도자가 되려면 모" 것을 다 경-해 봐야

자, 오늘 청문회에 참석하니까 기분이 어때요? 「그레이트(Great;굉장히 좋습니다)」우리는 이와 같은 일을 많이 해야 합니다. 어려운 일이 있으면 고개를 넘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또 고개를 넘고 그래야 발전하는 것입니다. 부딪쳐야 발전한다 그 말이라구요.

오늘 레버런 설리번도 얘기하잖았어요? 베짱이와 개미의 이야기 말이예요. 「이 사람들은 못 들었습니다」응, 그거 한번 얘기해 보지, 그것이 얼마나 재미있는 이야기인지. (통역자가 개미와 베짱이의 얘기를 해줌. 박수)

여러분 카나디안 기스(Canadian geese;카나다 기러기떼) 알지요? 날아가는 걸 보면 다 마찬가지인 것처럼 보입니다. 그렇지만 거기에는 한 마리의 대장이 있습니다.

공중에 날고 있을 때에는 누가 리드하는 기러기인지 알지만 땅에 내려와 있을 때에는 다 마찬가지로 보입니다. 다 같은 것 같고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모른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 대장이 땅에 내려와 있을 때, 버티고 서서 소리를 지르면 전부 다 대장의 말을 듣지 않으면 안 되게 되어 있습니다. 안 듣는 녀석이 있으면 나와 싸우자고 한다구요. 그래서 결국은 부딪쳐서 힘이 모자라게 될 때에는 따라가게 됩니다. 따라가게 마련이라구요. 가까운 데로 날아다닐 때에는 리더가 필요 없어요. 여기서 뭐 십 리 이십 리 되는 거리라면 리더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구요. 그렇지만 대양을 건너고 먼 거리를 갈 때, 그때에서야 비로소 `아! 저 양반이 우리 대장이었구나!' 합니다. 지내 보고야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 리더가 되려면 다 해봐야 합니다. 대장이 되기 위해서는 그 지나가는 지역 등을 몇 번씩 왔다갔다한 경험이 없어 가지고는 안 되는 거예요.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아무리 어렵더라도 그러한 일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기독교가 하나의 방향을 따라서 이제 큰 대양을 건너야 할 이런 때가 왔는데 누가 리더가 되겠느냐? 이게 문제입니다. 그럴 때는 성격도 와일드해야 된다구요. 성격도 강하고, 인내력도 강하고, 경험도 많아야 된다 이거예요.

자, 그러면 오늘날의 종교를 바라볼 때, 종교계의 그 큰 하나 하나를 이 기러기와 같이 생각한다면, 이게 가긴 가야 합니다. 어디에 가든 가긴 가야 된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이제 여기에서 부딪쳐 봐야 됩니다. 부딪쳐 봐야 된다구요. 부딪쳐 보게 될 때에, 누가 대중을 인도하고 누가 이 일을 해 내겠느냐? 그것은 많이 경험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런 가운데에 무니들은 지는 패들이 아닐 것이라고 선생님은 생각하는데 어떤가요? 「그렇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들이 우리 기동대를 중심삼고 전국을 1년 반 동안, 1년 반 동안 돌아야겠습니다. 1년 반 가까이 도는데, 낯선 곳에 가서 개척하고 부딪히고 핍박을 받으면서도 순회하면서 훈련하는 것이 이번 이런 작전을 하는 데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전부 다 정착해 보니까 먹고 자고 하는 강아지 새끼나 망아지 새끼 같아요. 옛날보다는 편하다 이거예요.

여러분이 알아야 할 것은 지금 기독교와 통일교회가 이렇게 단시일 내에 합한다는 것은 그 누구도 생각 못 했다는 거예요. 선생님도 그렇게까지 생각 못 했고, 아마 하나님도 그렇게까지는 생각을 못 하지 않았겠나 나는 생각한다구요. (웃으심) 하나님이 기다렸다고 해도 걱정하면서 기다렸지 '아, 으례 그럴 것이다' 이렇게 기다리지 못했지 않았겠느냐 이거예요. 여러분이 원리를 통해서 배웠겠지만, 탕감복귀의 역사는 인간책임분담 5퍼센트가 있기 때문에 인간이 책임 못하면 연장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