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3집: 재창조의 푯대가 되자 1995년 10월 2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21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사'과 관계를 맺어야

하나님이 계시다면 하나님이 왜 지금까지 이 세상을 이 모양 이 꼴로 남겨두고 있느냐 이거예요. 인간 개인에 있어서 모든 사람들 가운데 몸 마음이 하나된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남자라는 존재도 하나도 없고, 여자라는 존재도 한 마리도 없었다는 거예요. 없으니까 마리지요, 마리. 그걸 알아야 돼요.

하나님이 통일된 주인으로서 세상을 통일하려니까 대표 될 수 있는 남자가 몸 마음이 하나되고, 그 다음엔 상대될 수 있는 여자가 몸 마음이 하나되어야 된다 이겁니다. 몸 마음이 하나된 그런 사람들이 사랑을 중심삼고 부부로서 절대적으로 하나될 수 있는 기반을 이루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만 가지고도 안 돼요. 3대를 이루어야 됩니다. 하나님이 1대라면 아담 해와는 2대예요. 3대가 연결돼야 됩니다, 3대. 이것이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사위기대입니다. 하나의 범주예요. 이것은 뗄 수 없는 것입니다. 소생·장성·완성, 이 3단계라는 것은 뗄 수 없는 것입니다. 심각한 물음입니다.

그럼, 몸 마음을 하나 만들어야 할 텐데 어떻게 하나 만들 것이냐? 이건 하나님도 마음대로 못 합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악마야 이것이 하나될까봐 걱정한다구요. 이것을 아는 것은 하나님하고 사탄밖에 없습니다. 몸 마음을 하나 만드는 그런 방법을 아는 사람은 누구라구요? 하나님하고 사탄입니다. 사탄은 뭐냐? 하나님의 뜻에 위배되는 거예요. 영원히 하나되면 큰일이에요. 하나되는 날에는 이 지구성에서 추방돼야 돼요. 양심이 하나되지 않고 몸 마음이 하나되지 않은 사람이 남아있는 한 사탄이 우거(寓居)할 수 있는 기지가 된다는 것입니다. 몸 마음이 하나된 사람이 아니고는 하나님이 활동할 수 없다는 거예요. 달라요. 방향이 반대라구요. 사탄, 악마라는 것은 하나되는 것을 파탄시키고 전쟁, 불화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불화를 체제적으로 갖추어 나가게 되면 전쟁이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인류 역사는 평화의 역사가 연이어 나온 것이 아니라 전쟁의 역사로 연이어 나왔습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인류는 파멸로 가는 것입니다. 남자 자체가 하나 못 되고 여자 자체가 하나 못 되고, 가정을 중심삼고 할아버지, 아버지, 자기, 손자까지 4대가 있지만 그 4대가 하나 안 되는 거예요. 갈래갈래 찢겨 가지고, 사분오열 돼 가지고 결국 전부 다 파괴물로서 쓰레기통에 들어갈 수 있는, 폐물 취급을 하게 해 가지고 하늘이 차 버리는 인류를 만들자 이거예요. 그 폐물 취급하는 곳이 지옥이라는 곳이에요.

인간이 왜 이렇게 취급되어야 되느냐 이거예요. 이게 문제라구요. 아담 해와, 우리 시조가 하나님이 원하는 그 자리까지, 하나님이 창조해 가지고 목적하는 그 자리까지 도달했다면 이런 현상이 벌어지지 않아요. 아까 말한 것과 같이, 하나님은 형상을 필요로 했습니다. 그렇지요? 체가 필요했다는 것입니다. 그 체가 누구예요? 누구예요? 인류의 시조인 아담 해와의 형상을 하나님이 갖는 거예요. 통일교회 말씀을 들어서 아시겠구만. 영인체가 있다는 거예요, 영인체.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체를 입는다는 것은 뭐냐 하면, 몸 마음이 하나돼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된 그 자리에 선 아담 해와의 체를 갖게 되는 거예요. 사랑은 일체를 이루는 것입니다. 사랑이라는 것은 소유권을 결정하는 거예요. 맞아요? 그렇기 때문에 아담 해와하고 하나님하고 완전히 하나되게 될 때는, 사랑의 일체를 이루게 될 때는 하나님의 소유권이 결정됩니다. 인간이 본래의 근본에 돌아가 가지고 하나될 수 있고, 하나님의 소유 물건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사랑과 관계를 맺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