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0집: 원리책을 가지고 교육하라 1992년 12월 11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49 Search Speeches

책을 가지고 교육하라

이렇게 세 번만 비디오테이프로 하게 된다면 강의 내용에 대한 모든 질문이 나옵니다. 그걸 전부 다 책에 기록하라는 거예요. 자기가 알 수 있게 그것을 약자로 쓰든 뭘로 쓰든 해서 책에 기록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든지 책에 기록하는데 쓸 때는 만만한 연필로 써라 이거예요. 에이(A)가 아니고 만만한 연필, 비(B) 연필로 써 가지고 언제든지 지우면 지울 수 있게 하는 거예요. 이래 놓고 1차 질문한 것이 필요 없으면 전부 다 지워 버리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더 깊은 질문이 있으면 공부하고 그것을 적는 것입니다.

이렇게 한 번 두 번 세 번만 지우면 책은 책대로 깨끗해지고, 얼마든지 책을 가지고 강의할 수 있는 것입니다. 3시간짜리를 20분에도 할 수 있고, 5분에도 할 수 있고, 45분에도 할 수 있게끔 이렇게 훈련하라고 지시한 거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러니까 책을 가지고 교육하라구요.

이렇게 되면 중고등학교만 졸업한 사람이라도 누구든지 강사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책은 세 번 정도만 읽으면 대개 내용을 알게 됩니다. 그다음에 비디오 강의를 15분만 들으면…. 책을 중심삼고 그 내용을 강의하기 때문에 질문할 것을 전부 다 적어 두었다가 얼마든지 질문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질의 응답하는 것에 대해서 전부 다 답변할 수 있게끔 해 놓는 것입니다. 답변은 많이도 필요 없다구요. 어려운 것 몇 개만 해 놓으면 되는 것입니다.

그 강의를 할 때는 전부 다 같은 질문을 하는 거예요. 대개가 마찬가지의 질문입니다. 이걸 기록 안 해 놓으면 질문한 것을 전부 다 잊어버리는 거지요. 그래서 어려운 질문을 기록해 가지고 그것만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되고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이 되면 그건 지워 버려도 되는 거라구요. 이렇게 공부해야 된다구요. 책을 가지고 해야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렇기 때문에 이젠 각자가 강의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30권에 대한 책임을 지라는 것입니다. 24시간 언제든지 호흡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일을 하는 것입니다. 통일교인들 중에는 지금까지 7일수련만 받고 21일수련도 안 받고 축복을 받은 별의별 사람들이 많다구요. 그러나 이렇게 해 놓으면 책을 안 읽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해 놓으면 모든 것이 환하게 되는 거라구요. 강의를 한다고 해도 책만큼 못 한다구요. 이것을 지시해요, 협회장! 「예. 」전국적으로 이렇게 지도해 가지고 절대 책 없이 강의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식구들 앞에서 책을 넘겨 가며 '몇 페이지입니다. 몇 페이지입니다. ' 하면서 강의해야 된다구요.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은 강의를 듣고 나면 뻥 하는 것입니다. 책을 가지고 하면 언제든지 읽으면 강의가 되는 것입니다.

맨 처음에는 읽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읽기 시작해서 3시간 읽던 것을 그다음에 번호에 따라서 1시간 반 강의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정해 놓은 대로 1번을 연결해서 읽으면 1시간 반이 되는 거예요. 그러면 다음에는 2번을 20분에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색깔에 따라 기록해 놓는 것입니다. 그래서 5분까지 할 수 있게끔 교육하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창조원리, 타락론을 5분 안에도 강의할 수 있어야 됩니다.

지금 사회문제가 얼마나 복잡하고 가정문제, 윤리문제가 얼마나 혼란스럽게 벌어져 있어요? 공원 같은 데 앉아서 젊은 사람들을 보면 '저 젊은 사람들, 앞으로 참 불쌍하다. '고 옆 사람에게 얘기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타락론을 읽어 보라고 하는 거예요. 자연이 이렇게 아름답고, 수놈 암놈이 전부 다 있다고 하면서 창조원리를 중심삼고 상대적인 관계를 얘기하라는 것입니다. 환경에는 주체 대상이 있다고 설명해 보라구요.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5분 이내에 상대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내용까지 전부 다 책을 가지고 교육하라는 것입니다. 이게 선생님의 지시라구요. 여기서도 지금 지시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 그러니까 누구나 30권씩 책을 사라구요. 4달러인가, 5달러인가? 얼마예요? 「그 전에 보급판이라고 해서 참 싸게 나온 것이 있습니다. 」 그래서 보급판을 만든 것입니다. 지시한 내용을 알겠어요? 「예. 」이제부터는 전체를 그렇게 전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루에 한 권을 나누어 주고, 하루에 한 권을 거두어 들이는 것입니다. 자기 동네니까 돌아가면서 하는 거예요. 안 읽는 사람들도 읽게 하고 말이에요. 안 읽는 사람도 있을 거라구요. 읽어 보라고 주었다가 받을 때는 어떠냐고 물어 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통일교회 문총재의 사상이고 하나님주의인데, 간단히 얘기하겠습니다. 인간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해 가지고 사상세계도 이젠 다 몰락하고 있습니다. 모든 정치체제도 사상적인 기반을 중심삼은 체제였는데, 국가도 무너지고…. 전부 다 무너지니, 이 세계가 지금 갈 길이 없게 되었습니다.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것은 다 실험을 필했다 이겁니다. 이제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님을 중심삼은 새로운 가치의 이념과 체제를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이 책에는 그런 가치의 내용이 있기 때문에 개인문제의 해결부터 가정문제, 사회문제, 국가문제, 세계 문제의 해결 등 모든 인간이 바라는 소망의 세계를 해결할 수 있는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라고 하면서 읽어 보라고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