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집: 뜻을 사랑하는 아들이 되자 1972년 08월 17일, 한국 청평수련소 Page #185 Search Speeches

하나님을 위한 사'의 길을 가려면

이제야말로 3차 7년노정입니다. 3차 7년노정은 성경에 나오는 7년대환란을 말하는 거예요. 7년대환란. 그렇다고 울면서 가는 7년대환란이 아닙니다. 멋진 소망 가운데 가는 거예요. 그때에 여러분은 어떨까요? 이때에 여러분은 뭘할 것이냐? 7년대환란이 나쁜 줄 알았지만 7년대환란을 중심삼고 7천년 역사를 넘어설 수 있는 전통을 세워야 됩니다. 역사적인 전통을 세워야 됩니다. 이렇게 선생님이 생각하는 거라구요. 그래 1981년도까지 3차 7년노정이지? 「예」2천년 역사를 21년 역사로 탕감복귀하려는 것이 선생님 일대에 하여야 할 과업입니다. 그러므로 이 과업을 성취할 수 있는 획기적인 무대가 전개되지 않고는 하나님은 죽었다는 결론이 나오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하나님은 죽었기 때문에 망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자, 이러한 역사적 과정을 무엇으로 가려 가느냐? 개인도, 가정도, 종족도, 민족도, 국가도 전부 다 사랑으로…. 여러분 사랑하는 방안을 어디에서 찾을 것이냐? 사랑을 어떻게 하느냐는 문제를 아까 말했지요? 사랑을 어떻게 하느냐? 어떻게 하느냐 하는 것을 가르쳐 주기 위하여 오시는 분이 메시아라는 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그마치 흉내라도 내야 되는 것입니다. 나라를 위해서 가자 하게 되면 이의가 없어야 됩니다. '아이쿠, 왜 그래, 아이고 난 못가겠어' 한다면…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복귀하는 데 있어서 애급 땅을 떠나게 될 때에, '나가자, 나가자, 나가자' 세 번 통고받아 가지고 안 나간 애급 사람은 전부 다…. 애급 사람과 같이 못 가는 사람은 망한다는 거예요. 안 나가면 장자를 치기 전에 이스라엘을 쳐 죽이고 친다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그것이 하나님의 법도라구요.

만일 남아 있는 녀석을 남겨 놓고 장자를 치면 사탄이 참소합니다. 그러므로 안 나가는 날에는 이스라엘 민족을 먼저 치고 장자를 친다는 거예요. 이렇게 되면 사탄도 참소 못 합니다.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앞으로 통일교회에 있어서도 뜻을 위해서 충성한다고 맹세하고서 그대로 못한 녀석들은 심판하고 제 2심판이 벌어질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한다구요. 그것이 원리적으로 틀렸어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가 좋긴 좋은데 무자비한 곳이라구요. 선생님도 자신한테 '그대는 뜻을 위해서 부모를 버린 사람이다'라고 말합니다. 그렇지요? 처자를 버린 사람입니다. 내 청춘과 내 젊은 시대의 이상을 다 버렸던 사람이라구요. 부모의 사랑도, 처자의 사랑도 다 버렸던 것을 어디에서 찾았느냐? 뜻에서 찾아진 이상이요, 뜻에서 찾아진 생애요, 뜻에서 찾아진 사랑입니다. 뜻에서 찾아진 사랑이기 때문에 그 사랑을 위해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뜻에 대한 사랑을 찾은 사람만이, 뜻에 대한 이상을 가진 사람만이, 뜻에 대한 인격을 가진 사람만이 남아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원리적이라구요. 못 찾은 사람은 할 수 없다구요. 선생님은 법에 매인 사람이예요. 선생님 마음대로 하는 줄 알아요? 선생님 마음대로 할 것 같으면 40평생 고생할 필요도 없다구요. 감옥에 왜 가요? 감옥에 가는 길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이 길을 넘어가야 할, 내 갈 길이 남아 있기 때문에 '빨리 와라' 하고 찾아 나온 것이 지금까지의 이 일이라구요. 국가가 반대하고 세계가 반대하겠으면 빨리 하라는 거예요. 그것을 빨리 촉진시키려니 3차 순회를 통해 선전포고하고 나선 거라구요. 이런 것을 알아야 되겠다구요?「예」

그렇기 때문에 사랑할 수 있는, 부모면 부모 대해…, 여러분이 선생님을…. 선생님을 진짜 사랑해요?「예」 정말 사랑해요?「예!」어떻게 사랑해요? 선생님을 사랑하는 것이 뭐예요? 매일같이 밥을 지어 줘요? 내가 여기 왔다갔다하는 데 길잡이를 해줘요? 선생님을 사랑하는 데는, 사랑했다는 조건은 뭐냐? 선생님은 뜻을 위하는 사람입니다. 선생님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여러분도 뜻을 위하고, 하나님을 사랑해야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했다는 조건은 뭐냐? 하나님이 수고의 터전으로 남아 있는 이 나라를 구한 후에 세계를 구해야 합니다. 그런 책임을 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가야 할 그 수난 길을 우리가 책임지고 세계의 수난길을 우리가 맡겠다고 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위한 사랑의 길입니다. 그렇잖아오? 주체가 자기 대상을 사랑한다면, 아내의 수고의 길을 남편이 가로막아 가지고 사지에 가더라도 생명을 걸고 그것을 도맡으려고 할 때에, 그 사랑이 증거되는 것이 아니예요? 그 놀음이라구요.

그러므로 자기 가정을 구하려면, '우리 가정에 하나님이 찾아와서 복 주소. 종족적인 수난길은 관계없소'라고 해서는 안 된다구요. '우리 가정을 중심삼고 종족적인 수난길을 내가 책임지겠습니다'라고 해야 하는 것이 축복받은 가정들이라구요. 따라서 통일교회 교인들은 '민족적 수난길을 아버지 대신 책임지겠소'라고 해야 합니다. 비틀거리는 걸음을 걸으면서라도 민족 앞에 제물이 되는 놀음을 해야 된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