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집: 회개의 시대 1978년 09월 01일, 영국 런던 Page #83 Search Speeches

죽으면서도 원수를 위해 기도하" 길을 가야

자, 그러면 옛날 로마시대에 말이예요, 그렇게 4백 년 동안 피를 흘리면서 나온 그 목적이 뭐냐 이거예요. 세계를 구하고, 세계를 위해서…. 그때, 로마시대에 박해받던 기독교인들이 전부 다 어떤 기도를 했느냐 하면, 이런 기도를 했다구요. '하나님이여, 우리의 원수를 갚아 주십시오' 이런 기도를 했다는 거예요, 원수를 갚아 달라고. 그런 기도를 한사람이 참 많다는 거예요. '이 로마 나라를 망하게 하시옵소서' 전부 다 이런 기도를 했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전부 다 죽어 갔다는 거예요. '우리 원수들을 전부 다 빨리빨리 갚아 주소' 이런 마음을 가지고 전부 다 죽어 갔다는 겁니다.

예수님이 그랬어요? '로마제국을 망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 !' 그랬어요?「아니요」 '하나님이여, 저들이 저들의 죄를 알지 못하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했다는 겁니다. 알겠어요?「예」 '원수를 갚아 주시옵소서' 하면서 암만 죽어 가고, 암만 순교를 했다 하더라도 절대 예수님한테 못간다 이거예요. 지옥 간다 이거예요. 지옥 간다는 걸 알아야 돼요. 마찬가지라구요. 예수를 안 믿던 사람들하고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그러면 이 통일교회가 뭐예요? 통일교회가 뭐예요, 이게? 통일교회가 도대체 뭘하는 곳이예요, 이게? 망하는 기독교를 다시 살려 보자는 곳이예요. 망하는 기독교를 다시 살려 가지고 망할 수 밖에 없는 예수가 된 것을 다시 망하지 않게끔, 불쌍한 예수를 만들지 말자 이거예요. 소망의 예수요 승리의 예수요 희망의 예수를 만들어 보자 이거예요, 예수는 절망의 예수였고 실패의 예수였고 비참의 예수였지만. 안 죽을 예수가 죽었다 이거예요.

하나님이 지금까지 기독교를 볼 때 절망했고 예수가 기독교를 볼 때 절망했지만, 이 통일교회를 바라보고 하나님이 희망을 갖고 예수가 희망을 가졌다 이거예요. 그래요?「예」 여러분이 그런 입장에서 있어요?「예」 여러분들 마음에 하나님의 이상의 나라를 찾겠다 하는 마음이 있어요? 이래야 되겠다는 마음이 있어요?「예」 내가 어떤 희생을 하더라도, 죽더라도 사랑함으로 말미암아 완성하겠다는 마음이 있어요?「예」 그것만 있으면 된다구요, 그것만.

인류조상이 창조이상세계인 천국을 파탄시키고 창조이상을 실현할 수 있는 사랑을 파탄시킨 것을 찾기 위해서 예수가 십자가에 죽으면서도 원수를 위해 기도하던 거와 마찬가지로 나도 간다, 이렇게 돼 있어요?「예」 첫째로 이 목적을 위해서, 이 내용을 위해서 희생하겠다 생각하고 있어요?「예」 여러분, 진짜 그래요?「예」 어디 '예스' 하는 사람 손들어 봐요. 그럼 알았다구요. 좋다구요. 내리라구요. 여러분의 모가지를 자르고 여러분을 죽여 가지고, 여러분 하나가 죽어 가지고 하늘땅이 다 산다 할 때 죽겠어요?「예」

자, 양을 잡는데 말이예요, 백인 양을 잡는데 백인 제사장이 아닌 혹인 제사장이 모가지를 잘라도 괜찮겠어요?「예」 '아이구,나 백인 제사장한테 죽으면 좋겠는데' 이런 생각 갖겠어요, 안 갖겠어요?(웃음) 죽으면서 그렇게 생각하겠어요, 안 하겠어요?「안 합니다」 뭐, 생각하기 쉽지요. 그럴 수 있다구요. 그럴 때 어때요? 그럴 수 있지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통일교회는 말이예요. 영국 책임자를, 앞으로 영국 책임자로…. 영국인이 제일 이용하던 아프리카, 영국이 마약을 팔아먹던 나라의 사람을 영국 사람들의 책임자로 내가 시키겠다 할 때, 영국 사람들 '아이구 그 지도자는 싫습니다. 백인 시켜 주소' 그러겠나요, 안 그러겠나요? 잉글리쉬맨(Englishman;영국인)이 전부 다 그런다는 거예요. 절대복종이예요. 이래라 하면 '예' 하고, 저래라 하면 '예'할 수 있어요?「예」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대답하라구요. 어때요?「예!」문제가 크다구요. 이왕에 죽을 바에는 백인한테 죽는 것보다 흑인한테 죽는 것이 인류를 위하는 데 있어서 더 가치 있다, 이렇게 생각해야 돼요.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