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집: 양키 스타디움 대회에 임하는 마음가짐 1975년 09월 0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77 Search Speeches

"교회, 학교, 대'을 이끄" 방법"

전번 매디슨 스퀘어 가든 집회에는 일반 사람들을 많이 모이게 했지만, 이번엔 어떻게 교인들을 많이 모이게 하느냐 하는 것이 과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미국에 있는 교계를 어떻게 움직이느냐 하는 것이 문제라구요. 그게 제일 문제입니다. 만약에 이제 기성교회가 우리하고 손잡아 가지고 우리 계획대로 움직여 줄 수 있게 되면, 사람은 얼마든지 모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얼마든지…. 인적 자원도 있고, 재산도 있고, 그러니 모든 것이 다 있게 됩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세요. 기성교회 교인들이 통일교회의 원리 말씀을 듣고 뜻을 안다면. 기성교회에서 통일교회로 들어온 것에 대해 원한을 가지고 복수하겠다는 마음을 갖게 되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통일을 할 수 있습니다. 완전히 흡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질이 다르다구요. 그들과는 질이 다르기 때문에 그들을 완전히 흡수하는 거예요. 완전히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싸움은 한번 하면 마지막입니다. 마지막이라는 거예요. 계속적으로 기성교회가 통일교회를 뒤집어 박는 일은 없어진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기성교회를 격파시키는 데에 있어서. 포탄 작용을 어떻게 하느냐 하는 문제에 중점을 둬야 되겠습니다. 그래, 포를 누가 쏘아야 되겠습니까?「선생님!」좋아요. 포탄을 포에 집어 넣어 가지고 쏜다면 그것이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요?「아니요」 '꽝!' 하고 소리를 내고 나가면 그만입니다. (웃음) 적지에서 포탄이 격파되는 것은 승리를 위해서입니다. 격파해 가지고 그다음엔 승리만이 돌아오는 거예요, 승리만이, 그포탄을 쏘아서 몇십 배의 승리를 가져오면 포신도 좋아할 것이고, 포를 쏜 사람도 좋아할 것입니다. 다 마찬가지라고요.

그래서 기성교회가 제일 무서워하는 것이 통일교회의 원리예요, 원리.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문제없이 기성교회를 후루룩 흡수할 것입니다. 그런데 누가 브레이크를 걸고 있느냐? 기성교회의 목사 몇몇이 브레이크를 걸고 있습니다. 그래 그 브레이크를 어떡해야 되겠느냐? 브레이크를 터뜨려 버리느냐. 분해해 버리느냐?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힘을 줘서 깨뜨려 버리는 게 나을 것이냐, 아니면 분해해 버리느냐 이겁니다. 다시 브레이크를 걸 수 없게끔 기성교회를 격파해야 되겠습니다. 이렇게 기성교회를 격파해야겠다는 것입니다.

그다음엔 학교인데, 학교는 어떻게 할 것이냐? 학교는 지성을 다루는 곳입니다. 지금 젊은 청년들에게 문제되는 것이 뭐냐 하면, 공산주의가 문제입니다. 그다음에는 금후의 세계관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승공 활동과 통일사상의 이념을 중심삼아 여러분이 모든 면에 있어서 모범적인 활동을 전개해야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슬프고 아무리 어려움이 있더라도 그것을 늠름히 극복하여 미래에 대한 착실한 신념을 가지고 모든 사람들에게 자극과 희망의 상징으로 등장해야 합니다. 이게 문제예요.

지금 젊은 청년들을 지도하는 교직원이나 교수들에게 제일 문제가 뭐냐 하면, 공산주의 문제를 어떻게 하고 앞으로 청년들에게 새로운 지도 이념을 어떻게 제시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수들이라든가 혹은 청년들을 지도하는 중요한 단체들을 찾아가 가지고 얘기를 하면 빨리 돌아간다 이거예요. 그런 문제에 있어서는 경영자들, 학교 교장이라든가 총장 등 책임감이 있고 소화력 있으며 재치 있고 이론적인 면을 갖춘 사람들을 움직여라 이거예요. 학교 당국자만, 학교 총장이나 학교 교장만 돌려 놓으면 그 학교의 3분의 1은 언제든지 동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체 학생들 앞 단상에 나아가 어떤 얘기도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30분만 이야기하면 3분의 1은 언제든지 끌고 올 수있는 능력이 있어야 돼요. 그렇게 하려면 그 학교의 교직원들을 친구 삼을 수 있도록 매일같이 그 학교에 출근하는 우리 활동요원이 있어야 됩니다. 그리하여 배후의 작전을 얼마든지 할 수 있어야 그 학교를 움직일 수 있게 됩니다. 내 마음대로 학교를 움직여야 되겠다구요.

우리 통일교회는 종교단체이지만, 학교에 기부도 할 수 있다구요. 지금 당장에도 우리가 댈 수 있다는 거예요. 그것을 할 수 있는 겁니다. 그러면 그 돈이 어떻게 만들어진 돈이냐? 땀을 흘려 가지고 번 돈이다 이거 예요. 헌당식을 하는 날에는 우리 식구의 실제 기부한 사람이 눈물을 흘리면서 학생들 앞에 쭉 웅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충격적인 자극을 주어 가지고 전체를 장악할 수 있는 좋은 찬스도 돼요. 그런 것까지 생각해야됩니다.

그다음엔 대중을 어떻게 소화시키느냐? 앞으로 뉴욕 시민이면 뉴욕 시민 전부가 우리 때문에 도망을 가든지 어떻게 되든지 하는 전반적인 문제를 일으켜야 되겠습니다. 도망가면서도 히죽히죽 웃게 말이예요. 그러면 그걸 어떻게 하느냐? 그러기 위해서는 태도도 단정해야 되고, 인상도 좋아야 되고, 모든 것이 좋아야 됩니다. 그때는 자기가 연극하는 사람으로 생각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우같이 모양도 단정해야 되고, 말도 재미있게 하고, 여자들 같으면 애교도 필요하다는 겁니다.

여기에 어떤 남자가 있으면 그 남자를 반대하는 사람도 있고, 기분이 나쁘다고 주먹질하는 사람도 있을 거예요. 또 그다음에, 여자도 한번 때릴 수 있는데, 보통 사람 같으면 왜 치느냐고 대들겠지만. 여러분은 신사답게 '당신이 나를 친 것은 좋아해서 그런 것이 아니냐'고 하면서 쓱 받아넘기게 되면, 도리어 그 사람이 들이맞는 거라구요. 그런 사람에게 세 번만 그렇게 하면 더 못 하는 거예요. 그런 사람 한 사람, 두 사람, 세사람 그렇게 해도 생글생글 웃으면서 대해 주면 '저 사람이 어째 저러나 그러면 안 되겠다' 하는 거예요. 오히려 '저 사람들이 왜 저렇게 할까? 왜 그럴까' 하고 생각한다 이거예요. 장사에 이익을 보기 위한 것도 아니요, 당장 무슨 이익을 보기 위한 것도 아니요, 아무것도 없다구요. 그들이 양심이 있는 한 조용히 생각해 보는 거라구요.

그리고 여러분은 자기 얼굴에 대해서 내 얼굴에는 어떤 특징이 있고, 어떤 인상이 좋고 하는 것을 전부 다 알아 둬야 됩니다. 반드시 알아 둬야 된다구요. 뉴욕 사람들 앞에 통일교회 청년들은 단정하면서도 능란하고 모든 면을 갖춘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어야 합니다. 그래 가지고 뉴욕 시의 대중이 어떻게 우리의 영향권 내로 말려드느냐가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