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5집: 마음을 바로잡자 1997년 04월 19일, 한국 제주국제연수원 Page #24 Search Speeches

예수님의 재산은 참된 사'

아담을 중심삼고 해와를 지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하늘의 아들의 씨로 와서, 자라 가지고 해와를 다시 창조해야 돼요. 그런 고생을 하는 것입니다. 역사를 통해 가지고 가정에서 잃어버린 것을 세계 무대에서 찾자는 것이 영·미·불입니다. 딱, 같은 거예요.

그러니까 예수님이 3년 노정을 중심삼고 1차는 실패했어요. 십자가에 돌아갔다가 부활해 가지고 40일이 지난 후에 다시 모아 가지고 출발한 것이 기독교 역사입니다. 육적인 면은 실패하고 영적인 면을 찾아 세운 것입니다. 여기에서는 하나님이 직접적으로 역사할 수 없습니다. 몸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기독교는 나라가 없는 것입니다. 1차는 실패 아니예요? 열 두 제자가 예수님을 다 팔아먹고, 가롯 유다가 예수를 팔아먹지 않았어요? 십자가에 돌아갔지요? 그러니 1차는 실패입니다. 사가랴 가정이 실패했다는 것입니다.

세례 요한이 이복 동생을 오해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하나님이 역사를 통해 가지고 메시아를 보내는 역사를 하는데, 서자의 피를 통해서, 첩을 통해서 메시아가 와요? 그걸 믿을 수 없었다는 거예요. 요단강에서 '세상의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아들을 보라!'고 하는 증거를 받았지만 세상에 어디, 자기의 전통 기준으로 보면, 본처의 직계 아들딸을 통해서 나와야 할 텐데, 첩의 자식을 통해서 메시아가 왔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었어요.

세례 요한은 벌써 예수에 대해 다 알았다는 것입니다. 아, 그걸 몰랐겠어요? 30이 되도록 자기 집과 관계되어 가지고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몰랐겠어요? 동네방네 소문이 나고, 그랬는데 모를 게 어디 있어요? 그런 환경에서….

예수가 가지고 있는 재산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참된 사랑! 무슨 사랑? 위하는 사랑입니다. 참된 사랑으로 위하였기 때문에 십자가의 도상에서 돌아갈려 할 때도 자기를 찌르려는 로마 병정을 위해 하늘 앞에 기도한 거 아니예요? '저가 행하는 것이 얼마만큼 악한 것인지를 모르니 찌르는 저를 용서해달라!'고 기도한 것입니다. 그것이 참사랑이에요. 원수를 사랑하고 품고 넘어갔기 때문에 그 참사랑을 들고 나가는 기독교는 로마 병정, 로마 제국도 전부 다 소화하는 것입니다.

그래, 예수가 일대 성인이 된 것입니다. 그것이 보통 성자가 아니예요. '이놈의 고약한 자식아! 어디에다가, 이놈의 자식들!' 하며 저주하며 욕을 해야 할 텐데, 복을 빌었다는 것입니다. 자기가 죽어서라도 천륜의 대도를 세우는 것입니다. 자기 목숨을 희생시키면서도 원수를 사랑으로 인도한 것입니다.

원수를 사랑했기 때문에 죽지 않았으면 로마나라에 찾아가서 복을 빌어 줬다는 거예요. 그렇게 위하는 사람을 누가 칠 수 있어요? 보다 위하는 자리에 있는 사람을 사탄이 공격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 통일교회 교인도 그래요. 세계의 통일교인들이 어디 가든지 선생님에 대해서는 전부 다…. 내가 빚지지를 않아요. 어디 가든지 빚지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어디 가든지 내가 피땀 흘려 도와 주었지, 빚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내 앞에 오면 장사가 없어요. 전부 다 선생님을 본 받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위하는 데는 길이 열린다는 것입니다. 괜히 도와주고 싶다는 거예요. 여러분도 그렇잖아요? 길가에 가다가도 양심적인 사람과 비양심적인 사람이 둘이 싸우게 된다면, 죄 없이 모함을 당하는 사람에게는 편이 많이 생기잖아요? 위하는 사람에게는 편이 많이 생기고, 위하라는 사람을 대해서는 전부 다 도망가는 거예요.

백 사람을 위해서 산다고 하면 백 사람이 환영하는 것입니다. 백 사람이 그 면전에서 환영하지 못하면 그 주위 사람, 백 사람 이상이 내 편이 된다는 것입니다. 절대 망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