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4집: 3대 주체사상 1990년 07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04 Search Speeches

"하나님은 수직적 부모, 참부모" 수평적 부모"

참사랑을 중심삼은 수직은 몇 도에서도 다 맞추어야 돼요. 전부 평가할 수 있는 것입니다. 동서남북을 중심삼고, 남방 몇 도, 북방 몇 도, 전부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예요. 모든 측정의 기준이예요. 모든 존재 위치 확정의 제1조건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그렇다면 참된 인간, 하나님의 아들과 딸의 사랑은 어떤 것이냐? 그것도 직단거리입니다. 인간의 욕망이 무엇이냐? 하나님이 있다 할 때, '너 하나님의 무엇 되고 싶으냐?' 하고 물어 보면 어떻게 대답할래요? 하나님의 사위가 되려고 해요, 며느리가 되려고 해요, 어떤 것이 되려고 해요? 아들딸이 되려고 하지요? 「예」 그러니까 종적인 수직의 자리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 앞에 아들딸이…. 아들딸이 커 가지고 부부가 되잖아요? 부부를 지내 가지고 부모가 되는 거예요. 남자는 동쪽 여자는 서쪽에서 사랑을 느껴 가지고 이것이 직단거리를 통해서 만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 여자가 첫사랑에 불타면 수직에 가서 만나게 되어 있어요. 여기가 90각도예요. 종횡을 중심삼고 전후…. 이것이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이예요. 6수고 가운데까지 7수예요. 8수는 구형을 말해요.

원만한 것이 왜 이상적이냐? 원만한 표면은 언제나 수직을 모실 수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운동장에서 볼을 차게 되면─요즘 월드컵 축구 하지요?─ 데굴데굴 굴러가지만 가서 서는 곳은 언제나 수직이예요. 모든 만물은 그렇게 존재하는 것입니다. 사람도 서 있고, 나무도 서 있고, 풀도 수직을 따라 서지요? 뿌리가 꼬부라져서는 안 되고 줄기도 꼬부라져서는 안 돼요. 전부 수직이 표준이예요. 왜 그래야 되느냐? 사랑의 도리를 인연삼아 가지고 거기에 박자 맞추어 환경 여건이 상대형, 즉 상징형 형상형 실체형의 그룹형태에 포괄됨으로 말미암아 영존할 수 있는 존속권 내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직하고 수평을 맞추어야 되는 것입니다. 집을 짓는 데도 그렇지요? 수직을 따라서 기둥이 서야 됩니다. 수직을 따르지 못하면 집이 무너져요. 또 수평을 따르지 못하면 집이 무너지는 것입니다. 그거 알겠어요? 「예」 그래 하나님이 누구라구요? 하나님은 수직적 단 하나밖에 없는 사랑의 주인공이기 때문에 그것을 수직적 부모라고 하는 대신 종적인 부모라고 하느니라. 마찬가지의 말이예요.

타락하지 않은 본연의 인간 조상들은 무엇이냐? 횡적인 수평적 부모예요. 그렇기 때문에 90각도가 되었어요. 이것은 한바퀴 돌려 놓아도 어디든지 같은 위치가 유지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수평과 수직이 90각도를 갖춘 것은 동서가 상하로 되어도 불평이 없고, 하나님 자리가 남자 여자의 자리에 와도 좋고, 아들딸의 자리가 어머니 아버지 자리에 가도 좋고, 할아버지 자리가 손자의 자리에 가도 통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통일권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인간들 가정 구성 이념에 있어서 통일적 기반이 생겨나는 거예요. 여기에는 소모가 없어요. 투쟁이 없어요. 알겠어요? 소모가 없고 투쟁이 없으니 평화의 진리가 만년 작동할 수 있는 것입니다. 논리적으로 딱 맞는 거예요. 그래 7수는 뭐냐? 핵심이예요. 모든 구형의 힘은 이 핵을 통해야지 다른 데를 통하면 파괴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런 공식이 있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