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5집: 본항땅과 조국광복을 위하여 1964년 10월 06일, 한국 전주교회 Page #28 Search Speeches

선을 입증하고 선을 보장하기 위해서 태어난 천지만물

그렇기 때문에 열 사람을 중심삼고 보면 열 사람 중에서 양심적인 선한 한 사람은…. 만약 스물 네 사람을 두고 보게 된다면 말이예요, 양심적인 사람은 10분의 1밖에 안 된다 이거예요. 10분의 1이면 얼마예요? 두 사람, 서너 사람 못 되는 구만. 그렇지만 수가 많기 때문에 24명, 240명 혹은 2,400, 2억 이렇게 수가 많기 때문에 이런 권내의 2퍼센트, 2할밖에 안 되지만 이 사람들을 중심삼아 가지고 선의 생활을 할 수 있게끔 이끌어 나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사람들이 개인적인 선을 위하여 노력을 하고, 가정적인 선을 위하여 노력을 하고 혹은 종족적인 선을 위하여 노력하는 그 시간이 한 30분 혹은 한 시간씩 된다는 거예요. 수백 수천 사람의 이러한 시간을 연결해 가지고 24시간을 세워 나가는 이 모양으로 지금까지 세계를 인도하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한 사람이 수고를 해 가지고 선을 지켜 나가야 할 텐데, 선을 위해 노력하는 수많은 사람을 세워 가지고 그 전부가 한 사람이 선하게 사는 형으로서, 수백 사람이 동원되어 가지고 한 사람이 선을 마쳤다는 조건에서 이 땅을 끌고 나온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어차피 선하라 이거예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내가 못살기는 대체로 못살지만 어느 한 때, 한 1분이라도 그 전체의 선을 이루는 데 있어서 내가 필요로 하는 한 재료로서, 그 한 사람을 완성하는 데 필요로 했던 한 요소, 세포와 같은 작용을 해 가지고 그 선을 심을 수 있는 생활을 해 나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이런 역사적인 중첩되는 사회상을 이루는 거예요. 거기에는 한 개인이 동원되고, 가정이 동원되고, 수많은 김씨, 박씨, 문씨 할것없이 전부 다 동원됩니다. 종족이 동원되고, 민족이 동원되고, 지금 현재에 있어서 수많은 국가가 다 동원돼요. 일 국가면 국가가, 어느 한 지방이면 지방이 여기에 전부 다 동원되어 가지고 그 백성들의 몇 분의 1이 합해 가지고 30분이면 30분이라도 선의 위치를 세워 나왔다는 조건을 세우면서 선한 세계로 끌고 나간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번식이 되지 이것이 뚝 잘라지면 다 끊어진다는 거예요. 딱 잘라지면 그때는 하나님이 어떻게 하느냐? 딱 잘라져서 이을 수 없게 되면 그 대가로 사탄세계를 치는 거예요. 그러면 세상은 망하는 거예요. 망하면 사탄세계를 끌어내 가지고 거기에서 무너뜨리고 이것을 또 잇는 거예요. 거기에서 혁명을 일으켜 가지고 새 출발하는 이런 무리를 내세워서 다시 재기의 불길을 붙여 가지고 또 나간다는 거예요. 역사가 그렇게 지내왔습니다.

이러한 것을 다른 사람들은 모르지요. 무슨 이유인지 모른다는 말이예요. 그래도 양심적으로 살아야 됩니다. 양심적으로 안 살면 괴로와요. 괴로운 것은 왜 괴로우냐? 천지 운세가 선을 보장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천지만물은 선을 입증하고 선을 보장하기 위해서 본래부터 태어났지 악을 동반하고 악을 보장시키기 위해서 태어난 것이 아니다 이거예요. 악을 보장할 수 없고 선을 보장하게 되어 있고, 악을 동반할 수 없고 선을 동반하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양심의 고충을 받는 것은 이 천리원칙의 세계인 선과, 혹은 선을 동반하고 선을 세우기 위해서 지으신 천리의 힘이 악을 대하여 내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책을 받는 거예요.

가책이 심하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하면 파괴된다는 겁니다. 가책이 심하게 되면 죽어 버리는 거예요. 깨져 나간다는 거예요. 원리원칙에 부합되지 않으니, 거기에 반대되는 작용으로 나가니, 양심, 원리원칙에 반발하는 힘이 크니 그만큼 반대 입장에서 빨리 망한다 이거예요.

여러분의 양심이 좋다 하는 데 좋다는 것은 왜 좋으냐 이거예요. 좋다는 그 원인이 어디 있느냐 이거예요. 무엇이 좋은 거예요, 이 좋다는 것이? 오늘날 철학하는 사람들도 좋은 것이 무엇이냐고 하면 모른다 이거예요. 좋은 게 뭐예요, 좋은 게? 무엇이 좋은 거예요? 내가 지금 좋다는 것이, 옛날 과거에는 나쁘던 것이 지금 좋다 하고, 지금 좋다는 것이 과거에는 나빴으니 뭐가 좋은 거예요? 모르는 거예요. 좋다는 것은 뭐냐? 내가 좋다는 것은 뭐냐? 천리원칙에 있어서, 그 원리원칙에 부합될 수 있는 바탕의 요소가 많을 때는 거기에 내가 화합하는 요소가 많이 접붙여지니 좋은 것이요, 그 화합하는 요소가 지금보다도 적게 되면 슬프다는 거예요. 나쁘다는 거예요.

내가 지금 열만큼 있는 데 이 열만한 요소가 백만한 힘에 천리원칙으로서 부합될 수 있으면 백만큼 좋고, 지금 열만큼의 입장에 있어서 다섯만한 상대적인 존재가 나타나면 내 다섯은 마이너스되니 슬프다는 거예요. 이렇게 되는 거예요. 힘의 작용과 마찬가지예요. 플러스 마이너스는 좋으니까 서로 당기는 거예요. 반대가 되면 반발하는 거예요. 마찬가지예요. 서로서로가 두 힘이 합해서 주고받아야 됩니다. 더 가중된 힘이 나에게 머물러야 지금보다도 좋은 것이요, 지금보다 내가 갖고 있는 힘을 빼앗기니까 슬픈 거예요. 그렇게 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