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1집: 지옥을 넘어서 천국으로 1987년 12월 1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04 Search Speeches

인간이 하나님의 사'과 일치될 때 하나님의 핏줄과 -결돼

자, 그런 사람이 `아이고! 하나님, 오소서' 하는 기도가 필요해요? 요사스러운 거지요. 종교생활이 얼마나 힘들어요. 통일교회 믿기 쉬워요? 아이고, 나도 통일교회 교주지만, 훌훌 다 벗어 버리고 발가벗고 한번 뛰어 봤으면 좋겠습니다. 자유가 없어요, 여기를 가도 저기를 가도. 요즈음에는 더더구나 그래요. 하도 유명해져 가지고 어디 조금만 앉아 있게 되면 `아이고, 문선생 절름발이더라' 그럽니다. 내가 종로 거리에서 한 10분 만 절룩절룩 걷게 되면 전국적으로 소문이 쭉 나 가지고 사흘 이내에 내 귀에 돌아 들어온다구요. 그만큼 유명합니다. 여러분도 유명해지고 싶지요? 아예 그만두라구요. (웃음)

유명한 게 좋은 줄 알았더니, 유명한 것같이 불편한 게 없어요. 어디 가서 점심을 사 먹더라도, 길거리 그늘 아래 혼자 앉아서 떡을 하나 못 사 먹습니다. 그거 사 먹으면 `아이고 문선생, 통일교회 교주가 떡 파는 아주머니 떡판 앞에서 떡 먹는 꼬락서니 좋더라'고 대번에 신문에 날 거라구요. 그거 할 수 있어요? 얼마나 구속이 많은데요. 나 사실 그거 원하지 않아요.

내 그래서 통일교회 교주 되겠다고 하는 사람 있으면 상속을 해주고 싶은데, 그런 배포가 있고 자신이 있는 사람 나오라구요. (웃음) 세상에는 대통령 해먹겠다는 녀석들 많은데, 통일교회 패들은 왜 이래요? 교주 해먹겠다는 그런 사람 없구만. 갔다 놔도 못 해먹어요. 못 합니다. 사흘도 못 가서 일난다구요. 나나 되니까 해먹지요. 그렇지 않아요?

여자의 영적 사랑과 몸적 사랑이 완전히 하나님의 사랑에 화해 가지고 `아이고 좋아! 천년 만년 살고 싶어' 할 수 있는 그런 경지에 여자의 종지조상이 참석해야 돼요. 또 남자 종지조상이 그런 자리에 등장해야 되는 거예요. 그런 남자, 그런 여자가 하나님의 사랑의 돌고비 가운데, 축의 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할 때 이것을 누가 옮겨요? 옮길 수 없습니다. 하늘의 축이요, 역사의 축입니다. 어느 남자가 옮기려고 하겠어요? 옮겼다가는 큰일나는 거예요. 옮겼다가도 그 자리 찾아가려고 야단이예요. 여자도 나갔다가도 그 자리 찾아가려고 야단합니다. 왜? 위협이 오거든요. 왱강댕강, 모든 것이 위협하는 거예요. 그 자리를 떠날 수 없게끔 돼 있는 것입니다.

그래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돼 가지고, 남자도 하나님의 사랑과 일치되고 여자도 하나님의 사랑과 일치돼 가지고…. 내가 `가지고'를 몇 번 했나요? (웃음) 세 번 했으면 부정이 되니 곤란합니다. 두 번 해야 돼요. 그래 가지고 하나님과 핏줄이 연결됩니다. 거기서부터 선한 핏줄이, 하나님과의 사랑으로 일치된 핏줄이 생성되는 것입니다. 원리에도 이런 말은 없어요. 이론적으로 그렇게 됩니다.

결국은 우리 인간은 누구냐? 하나님의 몸을 이어받은 하나님의 아들딸의 기준을 가지고 횡적으로 전개돼 가지고 이 세계에 꽉차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50억 이상의 인류들이 지상에 팽창 번식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절대적 사랑을 중심삼은 남자요, 절대적 사랑을 중심삼은 여자입니다. 그렇게 되었으면 그러한 절대적 사랑을 중심삼고 남자 여자가 묶어져 절대기준에 선 부부가 되고, 그 부부 기준을 중심삼고 하나된 사랑 가운데서 태어난 아들딸은 그 사랑의 뿌리 기반을 중심삼고 혈연지인연을 통하여 이 인류는 확장되었을 것이 아니겠어요? 그걸 부정할 아무것도 없습니다.

내가 알아보니, 하나님이 뭘 좋아하느냐 하면 사랑을 좋아하는데, 그 사랑을 왜 그렇게 좋아하느냐는 겁니다. 뭘하려고? 그런 놀음을 하기 위해서예요. 이건 우주의 비밀 중의 비밀입니다. 알싸, 모를 싸? 「알싸」 알싸, 모를 싸! 「알싸!」 이건 나만 아는 비밀인데, 너희들은 알아서는 안 돼, 이 녀석들아! 그러면 기분 나쁘지요? (웃음) 모르는 사람을 깨우쳐 가지고 그런 세계에 동참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가르쳐 주느니라! 「아멘!」 아멘은 잘한다, 이 녀석들! (웃음) 알았어요, 몰랐어요? 「알았습니다」

`나는 미인이야. 한국에서 제일가는 미스 코리아야' 해 보라는 것입니다. `미스 코리아'라는 것은 미치지 못하는 여자라는 말이예요. (웃음) 또 잃어버리고 일면 그리워한다는 뜻도 있습니다. 좋지 않은 이름이예요. 미스 코리아니, 미스 뭐 아메리카니, 미스 저팬이니….

미안합니다. 대중 앞에서 자꾸 허리띠가 내려가니 정리를 해야겠습니다. 여자는 눈을 감아요. (웃음) 난 솔직한 사람입니다. `문선생은 단에 서 가지고 청중 앞에서 그저 허리춤을 올리고, 배를 내밀고 말도 잘하더라'고 흉보지 말고 말입니다. 또 한 번 해볼 거예요. 눈 감아요, 여자들. (웃음) 내 말을 잘 듣는 줄 알았더니 여자들이 내 말 안 들어요. 요사스런 여자들이구만! (웃음) 그렇다고 해서 남자들은 `아이고, 우리 선생님도 단상에서 저러는데, 나도 그래야 되겠다'고 하지 말라구요. 나는 나이가 많아서 배가 두둑하거든요. (웃음) 배가 홀쭉한 녀석이 그러면 가짜예요. 배가 뚱뚱하니 자꾸 흘러 내려가잖아요?

언제부터 하나님의 혈통이 인간세계에 주입되었는가를 누구도 모릅니다. 오늘날 기성교회에서는 `오! 창조주는 거룩하신 분. 피조물은 속된 요물이야' 이러는데, 잘 몰라서 그래요. 나만큼 모릅니다. 하나님한테 물어 보라구요, 누구 말이 맞나. 물어 보라구요! 기도해 보라구요! 자신 없으면 기도해 보라고 하겠어요? 전부 들통날 건데.

그래야 인간과 하나님과의 사랑의 인연의 기틀이 어떻게 해서 됐다고 이론 체계를 갖출 수 있는 것입니다. 맹목적으로 덮어놓고 믿고 천당 가겠다 하는 것은 도적놈 같다구요. 그건 도둑놈 축에도 못 들어요. 도둑놈도 백만원이면 그 돈을 훔치기 위해서 치밀한 계획으로 일을 추진해 가지고 딱 맞게끔 돼야 됩니다. 그래야 훔칠 수 있는데, 이건 덮어놓고 먹겠다니 도적놈들보다 못해요. 끝날에는 그따위 것들은 다 꺼져 가는 겁니다. 암만 큰소리해도 다 흘러가는 거라구요. 이치에 맞지 않고 우주의 법도에 일치되지 않는 것은 꺼져 가는 것입니다.

여기 한국 여자들인가, 일본 여자들인가? 옛날에는 일본에서 온 학생들이 여기에 앉고 그랬는데, 오늘은 왜 너희들이 점령했나? (웃음)

그렇기 때문에 혈통적으로 하나님은 진짜 우리의 아버지예요. 뭐, 선악과를 따먹어서 타락했어요? 그랬다면 하나님은 미친 하나님이예요. 그런 하나님은 칼 있으면 내가 옆구리를 찔러 죽이겠어요. 우리 같은 사람은 악착같다구요. 이걸 밝히지 않고는 내가 죽든지 해야 됩니다. 다 밝혔으니 살아 남아 가지고 오늘 통일교회 교주가 됐습니다. 알겠어요, 믿겠어요? 「믿겠습니다」 알겠어요, 믿겠어요? 「알겠습니다」 이놈의 자식들, 믿겠다는 말 하지 말라구. 윤박사! 「예」 알겠어요, 믿겠어요? 「알겠습니다」 (웃음) 박사님이 `알겠습니다' 하고 큰소리로 대답했으면 다지요 뭐. 노(老) 박사님 아니예요? 원자력 발전소 연구에 있어서 제일가는 조상님인데, 통일교회 교인들은 우리 윤박사 시세를 몰라요. (웃음) 가치, 시세라 해서 미안합니다. 아주 유능한 분이라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