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1집: 친척을 중심으로 전도하자 1998년 03월 05일, 한국 제주국제연수원 Page #125 Search Speeches

마음은 하늘- 통해 있다

이제는 복수 탕감해야 됩니다. 내가 여자들 때문에 고생했기 때문에 여자들을 고생시키려고 벼르고 있어요. 알겠어요, 젊은 각시들?「예.」통일교회가 별스런 곳입니다. 기성교회나 사회 단체의 장이 왔으면 '세상에, 이런 단체가 어디 있어?' 할 것입니다. (웃음) 손자같이 딸같이 쥐고 욕을 해도 가만히 있고 좋아하고 저녁이 늦더라도 저녁도 안 먹고 또 얘기해 달라는 패들이 어디 있어요? 그거 연구할 패입니다. 그게 선생님의 특권입니다. 어디 가든 사람은 우글우글해요. 사람을 어떻게 안 만나고 사느냐 이거예요. 죽어야 안 만나겠다고 결정했다구요.

어디 가든지, 남미에 간다면 한 사람 두 사람 자꾸 몰려온다구요. 오지 말라고 했기 때문에 그렇지, 가만두면 호텔이 꽉 찰 것입니다. 선생님의 얼굴을 봐야 그 얼굴이 점점 더 보기 싫은 얼굴이 될 텐데 왜 자꾸 보고 싶어해요? 마음이 그래요, 마음이. 그 마음이 별스러운 마음입니다. 마음은 하늘에 통해 있다는 것입니다. 남자들도 선생님을 보고 싶어요?「예!」저렇게 못생긴 남자들도?「예!」꿈자리가 사납게 생겼는데? (웃음)

선생님이 일화가 참 많다구요,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일생 동안 무슨 일을 안 당했겠어요? 무슨 일이 없었겠어요? 사탄하고 싸우던 얘기 같은 걸 하게 되면 거짓말 같은 것이 많아요. 우리 식구들도 그런 일이 있잖아요. 뜻길 가다가 배가 고파서 사흘 금식해서 갈 길이 먼데, 이런 걸 알기 때문에 영계에서는 '지나가는 손님이 내일 아침에 너희 집 앞을 지나가니까 떡하고 잔치하라!' 해서 길가는 도중에 점심도 얻어먹고 저녁밥도 많이 얻어먹고 살아온 사람이라구요. 그런 말을 알아요? 우리 식구들도 그런 놀음이 벌어진 것입니다.

선생님이 돈이 정 필요하게 되면 영계에서 전부 다 통첩해요. 대개 신령한 여성들, 정성들이는 여자들한테 하는 거예요. '너 저금통장에 얼마 있지? 아무개 금은방에 가게 되면 한푼도 틀리지 않고 이와 같이 돈을 내줄 테니 그것이 맞거들랑 내가 명령한 데로 돈을 붙여 주라!' 그러는 것입니다. 팔아보니 한푼도 안 틀리거든. 어디로 보내주게 되느냐 하면 문총재한테 보내주는 것입니다. 지금 아이 엠 에프(IMF)가 되어서 이런데 세계 일등부자 한 열한 명을 동원해서 '한국으로 5백억 달러만 전부 다 발송!' 하면 하룻저녁에 다 해결하잖아요. 말만 들어도 기분 나쁘지 않지요?「예.」

내가 한 가지 계획하는 것을 얘기해 줬으면 좋겠는데 너무나 좋아하다 허파가 터질까봐 못한다구요. (웃음) 그런 꿈을 갖고 살기 때문에 여러분도 낙심해서 떨어져 나갈 자리도 끄떡없이 오늘까지 왔어요. 여러분 얼마나 올라왔다 내려왔다 했어요? 직행했어요? 올라왔다 내려갔다 빙빙 돌고 별의별 짓 다 했지요? 통일교회를 다 수십 번씩 그만두려고 했지요?「예.」솔직히 얘기해요. 내가 용서해 줄게요.「예!」전부 다 '예!' 하는구만. (웃음) 공짜 좋아하는 패들입니다. 선생님이 그러면 선생님을 하나님이 어떻게 믿겠어요? 선생님이 어렸을 때 결심한 것을 일생 동안, 감옥에, 죽을 사지에 가더라도 죽음을 놓고 염려 안 하는 것입니다, 뜻을 놓고 염려하지. '하늘을 배반하느냐, 생명을 열 개를 버리느냐?' 하면 생명을 열 개 버리지 배반 안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을 위해서 충성하는 사람은 절대 손해 안 나요. 몇십 배 갚아 줄 거라구요.

(음식을 던져 주시며) 밥 먹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아서 주는 것입니다. 할아버지가 그런 것을 주면 전부 다 받겠다고 할 때, 할아버지를 좋아하는 후손은 복 받는 것입니다. 아이구, 말을 너무 많이 했더니 혀가 말하지 말라고 끌어당긴다구요. 자, 10시 됐지요?「10시 40분입니다.」이제 20분만 있으면 잘 텐데 오락회라도 한번 하고, 내일 아침에는 못 만나요. 내일 몇 시에 가요?「9시에 갑니다.」나도 9시에 나가서 비행기를 타야 된다구요. 우리 비행기 봤어요?「아니요.] 아주 미인 비행기입니다. 가서 키스하고 싶어요.

이정옥! 어디 갔어?「여기 있습니다.」무슨 아리랑? 잘하던데 한번 해 봐요. 그거 몇 번이나 녹음기 틀어놓고 연습했나? 옛날에는 노래하라면 새파래지더니 이제는 가슴 버티고 잘 나오네. (박수) 아줌마예요, 할머니예요?「아줌마입니다.」60살 전까지는 아줌마라고 그러고, 60살 넘으면 할머니라고 합니다. 이 아줌마가 몇 살 같아요? 말해 보라구요? 일흔 일곱입니다. 할머니예요, 할머니. 할머니가 노래하려니까, 힘들게 나왔으니 박수를 힘차게 해줘야 될 것 아니예요? (박수) (이후 화동회와 사진 촬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