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9집: 이상적 사랑의 본궁을 향하여 1988년 08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22 Search Speeches

반도의 문명은 세계를 살릴 수 있" 기원

대륙을 중심삼고 보게 된다면 말이예요, 반도는 뭐예요? 섬은 뭐예요? 섬하고 대륙하고는 반도를 통해서 연결돼요. 섬은, 섬나라라는 것은 육지를 그리워하는 거예요. 그게 무엇을 통해서? 올라가기 좋은 곳을 통해서 그것이 뭐냐 하면…. 반도는 이 지구성에 있어서의 남자 여자, 대륙과 해양, 도서 가운데 이것이…. 뭐냐 하면, 반도는 남자의 생식기와 마찬가지예요. 그렇기 때문에 문명은 반도에서부터 시작되는 거예요. 생명의 이상적인 기원은 반도에서 설정되는 것이 조화의 원칙이요. 진행 법도의 순리적 과정을 갖춘 중간에 처해 있기 때문에 반도를 중심삼고 문화 발달이 벌어졌어요.

희랍 반도, 이베리아 반도, 포르투갈하고 스페인 말이예요, 그다음에…. 그 모든 이상적 기준이 뭐냐 하면 다 지중해를 중심삼고…. 반도가 이거 딱 이렇게 생긴 것이 뭐예요? 생식기와 같은 거예요. 남자 여자가 딱 하나되어야 된다는 사랑의 작동을 할 수 있는 모체형이 이태리 반도라는 거예요. 그래서 이태리 반도의 문명권은 역사를 지배한다 이거예요. 이태리 법이 지금까지 세계 법의 기준이 되어 있어요. 이태리 기질이…. 여기 기후가 맑아요. 음양이 조화가 되어서…. 그런 입장이 되어 있다 이거예요.

그러면 태평양을 중심삼고 그와 같은 입지적 입장에 있는 것은 한국밖에 없어요. 일본이 딱 싸고…. 그래 태평양을 중심삼고 사랑의 파동이 이 대양을 움직이고 대륙을 움직이고 천하를 움직일 수 있는 그러한 조화의 문화 세계의 창건은 아시아에 있어서 이태리 반도에 맞먹는 한국―서양의 상대적이예요―밖에 없기 때문에, 그 한국이 반도 혼란 세계를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아시아에 있어서 제일 지금까지의 문제가 뭐냐 하면 말이예요, 싱가폴! 그것도 반도예요. 싱가폴에서 동서문화권이 서로 싸움하는 거예요. 그다음에 근세에 들어와 가지고, 월남! 월남이 뭐예요? 반도예요, 뭐예요? 「반도입니다」 무슨 반도예요? 인도차이나 반도! 여기에서 시끄럽다구요. 그다음에 맨 나중에 남은 것이 뭐냐? 한반도 문제가 세계 문제화되어 있어요. 이 생식기를 잘 쓰면 살고 못 쓰면 망해요. 그런 결론이 나오는 거예요. 마, 이건 이상한 내용이지만.

모든 것이 상징적으로 되어 있어요. 하나님이 실체를 구상하기 위해서는 상징, 형상, 실체 세계를 거쳐오기 때문에…. 지구상에 전개된 모든 지형에 따라 가지고 문명의 교류도 그 본질적인 사랑의 이상을 연결지을 수 있는 그런 형상적 기준을 통해서 연결되어 나오기 때문에 문화 창조는 반도를 통해서 벌어지는 거예요.

그러면 그것이 들어올 때는 그렇게 들어오고 나갈 때에도 그렇게 나간다 이거예요. 근세에 있어서 아시아에서 제일 짧은 역사를 가지고 세계 동서양의 문화를 흡수하고 종교를 흡수한 것은 한국밖에 없어요. 유교로부터, 불교로부터, 기독교를…. 이 단시간 내에, 이 40년 내에 서양 문물을 전부터 흡수해서 들어왔던 것을 통해서 열매맺힌 것입니다. 열매는 씨와 같은 입장에 서기 때문에 반도문명은 세계를 망칠 수 있는 자리에 선 것 같지만 앞으로 세계를 살릴 수 있는 하나의 기원이 여기에서 이루어져 가지고 이상적으로 안착되는 사랑의 세계로 넘어가면 행복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세계에 파탄이 벌어져요.

그런 관점에서 보면, 남북통일문제는 미국의 운명을 걸고 있고 소련의 운명을 걸고 있고 기독교의 운명을 걸고 있고 종교의 운명을 걸고 있고 민족 문화, 인간 관계가 자랑하는 모든 문화의 전체를 짊어지고 뒤넘이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그러면 노태우로서 대통령이 되었으면 그러한 전후좌우를 가려 가지고 사랑할 수 있는, 주동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인간이 되어 있느냐, 못 되어 있느냐? 전통 같은 건 극반대예요, 극반대. 악당 대표라구요. 그 극에 달해 돌아가게 되면 노태우도 밀려 나갈 것이다. 그런 논리가 형성되는 거예요, 이게. 지정학적 견해에….

그런 것은 가외지만 참고로 알아 두라구요. 결정적인 논리는 아니예요. 그것은 재표로 쓸 수 있는 것이지 본체는 아니예요. 재료로 쓴다는 것은 설명을 하기 위해, 임시로 대처해서 설명하여 그 실체를 밝히기 위해서 이렇게 논법을 세워서 그런 것도 예를 들어 말할 수 있지 않느냐? 비사로 하는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