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7집: 통·반 활동과 책임자의 길 1990년 11월 10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99 Search Speeches

기성교회 목사를 찾아가 부흥회 하라

김중수! 「예」 이번에 우리가 부흥회 계획한 것에 대해 얘기 좀 해보지. 앞으로 해야 할 것이 뭐냐? 기성교회를 어떻게 소화하느냐 하는 것이 제일 문제입니다. 북한을 소화하기 전에 기성교회를 소화하는 것이 더 급선무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김중수씨의 보고가 있음)

너희들이 문을 닫느냐 우리가 쫓겨나느냐입니다. 성경을 놓고 이론적으로 싸워야 됩니다. 목사라고 생긴 사람들은 전부 다 찾아가야 됩니다. 전부 보낼 거예요. 이것을 왜 하는지 알아요? 목사들을 안 찾아가면 안 됩니다. 딱 명단을 작성해 가지고 방문하라는 것입니다. 안 되면 후려 갈겨요. '이 자식아, 원리도 안 들어 보고 소문 듣고 그럴 수 있느냐!' 하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김영휘가 그 이상 해야 되겠어. 반대하는 것을 눈으로 보고도 가만히 두고 있어? 그 이상 해야 돼, 그 이상. 무슨 말인지 알겠어? 「예」 매를 맞으면서도 해야 합니다. 그들은 밥 먹고 살기 위해서 그러지만, 우리는 민족을 살려주기 위해서 그렇게 해야 됩니다. 지금까지 치열하게 반대해 온 공산당 괴수 이상 해야 됩니다. 그것이 우리의 활동 목표입니다. 24시간, 밤이나 낮이나 해야 합니다. 될 수 있으면 낮보다 밤에 집회를 많이 하라구요. 왜? 밤에 대중이 더 많이 동원되는 것입니다.

부락에 깃발 다 꽂았지요? 「예」 깃발 꽂은 다음에 사람도 그것을 지키게끔 밤에 모여 가지고 떼거리로 가서 그 동네를 휩쓰는 것입니다. 열두 시가 됐든 몇 시가 됐든 모이라고 해서 끌어다가 말씀을 듣게 해 가지고 동화운동을 하라는 것입니다. 그냥 저절로 되어 돌아올 것 같아요? 일년에 세 사람 전도가 뭐예요? 민족이 죽어 가고 세계가 죽어 가는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보고 계속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