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집: 배반자와 하늘 1969년 11월 23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76 Search Speeches

뜻길을 감으로 인해 겪-던 온갖 일"

그렇기 때문에 역사의 배반자된 후손으로 태어난 것이 한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배반자의 후손인데도 불구하고, 소망의 아들딸로서 품을 수 있는 그 하나의 모습을 그리워하면서 우리에게 해방을 가져다 주기 위해서 수고해 나오셨습니다. 그러니 당신이 원하시는 원수의 경계선을 넘을 수 있는 아들딸이 되겠다고 몸부림쳐야 하나님의 원수를 갚을 수 있는 내자신이 되지 않겠어요? 여러분은 이것을 잘 알아야 되겠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까? 「예」

그러기에 여러분들을 대해서 나타나는 원수가 많습니다. 통일교회에 들어와 보시오. 통일교회에 가려고 하면 반드시 못 가게 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처녀 총각들에게 애인이 생긴다든가, 바람피우던 영감도 교회에 가기 전날에는 집에 들어와 못 가게 한다는 것입니다. 반드시 그렇습니다. 이것은 공식입니다. 그러나 원수를 사랑하고 가야 합니다. 알겠어요?

선생님이 요즈음 청평에 땅을 조금 사 가지고 뭘 하려고 하는데, 그것을 막는 사람이 문가입니다. 남한에서 선생님과 처음 싸움을 한 사람도 문가입니다. 문씨 성을 가진 사람이 많이 나타나야 합니다.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안 되면 거짓말입니다. 예수님도 그렇게 반대받고 돌아가셨습니다.

하나님과 그 아들딸에 있어서 원수가 누구입니까? 아들딸이 원수가 아닙니다. 마지막 발판을 밟고 올라서 심판하고 넘어가려는데 원수가 나서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에 아들딸이 나간다고 그 아들딸을 칼로 위협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아버지에게 칼 맞은 사람이 없는 줄 압니까? 그러니 부인들이 남편에게 머리채를 잡히는 것은 보통이었습니다. 뼈가 부러지는 것도 보통이었습니다. 개 끌고 다니듯 하면서 별의별 짓 다 하는 것을 내 눈으로 보아 왔습니다. 억울했습니다. 내가 힘으로 해도 그들을 한 손으로 다 막을 수 있습니다. 그 누가 갖지 못한 그런 힘을 가지고 있다 이겁니다.

어디든지 가라! 세상을 잡으려면 끝날 때까지 해 봐라. 그러나 이것이 어느 고비를 넘는 날에는 세계가 내편이 된다는 것입니다. 내가 당하던 것의 7배 이상 원수를 갚게 될 것입니다. 내가 7배 이상 복수하더라도 항의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나는 천법이 무엇인지를 알고 지금까지 이런 일을 해나왔습니다. 때가 될 때까지 극복해야 합니다. 그때까지 고난을 피해서는 안 됩니다.

선생님은 억울한 일도 당해 봤고, 비참한 일도 당해 봤고, 참기 어려운 것도 참아 봤습니다. 어떤 때는 주물공장의 주형틀에 갇혀서 답답한 경지를 차고 나가야 하는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이처럼 빠져 나올 구멍을 찾을 수 없는 길을 거쳐 나가야 할 때도 있었던 사나이였습니다. 하나님도 그런 때가 많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길을 닦아 나온 통일교회의 선생님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이 이 길을 지키고, 가야 할 바른 자세는 무엇인가? 만일에 그런 길을 가야 하는 것이 사실이라면, 여러분은 뜻 앞에 순결한 입장에서 그 길을 가야 됩니다. 그러기에 영계를 통해서 선생님을 보면 불쌍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의 그 누구도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하나님은 알아줍니다. 세상을 다 잃어버리고, 어머니 아버지 처자식까지 잃어버렸지만 내적인 기준에 있어서 하나님이 같이해 주셨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