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집: 티켓 판매와 수련에 대하여 1973년 10월 31일, 미국 벨베디아성지 Page #166 Search Speeches

사람을 대하" 데" 많은 -구와 관심이 필"

우리가 심령을 지도하기 위해서도 그런 것을 관찰할 줄 알고, 그런 문제에 대해서 민감해야 되는 것입니다. 장사하는 사람들은 어떤 집에 가서 개가 짖어도 이 집이 이 물건을 사줄지 안 사줄지 안다구요. 많이 하다 보면 사줄 사람의 표정이 어떻다는 통계가 나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안 사겠다고 하는 사람에게 사게 할 수 있는 기준, 그런 능력도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상대가 표정이 이럴 때는 티켓은 관심이 없다는 것입니다. 관심이 없는데 '사소' 하면 살 게 뭐예요. 그럴 때 그걸 파는 데에는 간접적으로 상대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로 유도하는 거라구요. 뜰에 들어가게 되면 화원이 있다 할 때, 그 주인 아주머니가 꽃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고 그 아주머니와 꽃을 보면서 꽃 가꾼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그 아주머니가 꽃을 좋아하면 자연히 되는 것입니다. 나도 꽃을 사랑한다 하게 되면 얘기를 건네 오는 거라구요, 좋아서.

그러다 보면 자기 아들이 어떻고 어떻고 설명하는 거라구요. 그리고 주인은 뭘한다고 하면서 말이예요. 그렇게 얘기를 하다 보면 당신은 뭘하느냐고 물어 본다구요. 가만히 보니까, 꽃을 사랑하고 태도가 진지하고 아주 좋은 청년처럼 보이고 하니 그걸 물어 보게 된다구요.

그렇게 되면 내가 지금 이러이러한 길을 알았고, 이 길은 그 누구라도 가야 할 길인 것을 알기 때문에 나는 그 길을 열어 주고, 사람들의 갈 길을 열어 주기 위해서 지금 이러고 다닌다고 하는 거라구요. 그리고 그런 청년을 좋아하느냐고 물어 보는 거예요. 나 같은 사람 좋아하느냐고 물어 보는 거예요. 내가 밥을 못 먹었다면 아침을 주고 점심을 사 줄 수 있느냐고 물어 보는 거예요. 그러면 '그러고 말고' 하는 거예요. 그럴 때는 시간이 없으니 밥 사주는 대신 표 한 장 사 달라고 하는 거예요. (웃음) 그러면 딱 걸려드는 거예요. 딱 걸려들어요. 자, 여러분들은 그렇게 되면 사겠나요, 안 사겠나요?

쓱 가다가 뜰에 종이가 많으면 주워 주는 거라구요. 또, 어디를 가다가 상대가 바쁘게 짐을 꾸리고 있으면 같이 싸 주는 거라구요. 얼마나 바쁘냐고…. 당신을 보니까 우리 아버지를 닮았다고 그러면서 우리 아버지는 나처럼 이렇게 남을 도와주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나도 당신을 돕게 됐다고 얘기를 하는 것입니다. 심리작전을 써야 돼요, 심리작전. 이래 가지고 표 있으니 표 사라고 하는 거예요. 이걸 하기 위해서는 모르는 남에게도 쓱 어깨를 겨누고 이럴 줄도 알아야 된다구요. (웃음) 어쩌면 이렇게 우리 동생 같으냐고 하면서 관심을 갖게 해 가지고 얘기하는 거라구요. 작전은 얼마든지 있는 거예요.

어떤 때에는 길을 가다가 사람의 발을 걸어서 넘어뜨려 가지고 그가 뒤로 넘어져서 핸드백이 떨어지면 그걸 주워다 줌으로 말미암아 표를 팔 수도 있고…. 작전은 여러 가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 태도가 문제예요. 태도가. 그때는 형용할 수 없는 미안한 표정, 그 여자로서 일생에 자기도 동정할 수 있는 그러한 표정, 그런 인상적인 표정을 어떻게 하느냐 하는 것을 연구해야 됩니다. 그렇게 함으로, 그 사람이 죽을 사람이면 그런 일로 말미암아 살려 주게 되면 그것이 나쁜 일이냐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직접적 판매 방법, 간접적 판매 방법…. 좋은 방법은 직접 판매하는 것이 좋지만 상대가 좋아하지 않으면 간접적인 방법으로라도 해야 됩니다. 이것은 여러분의 인간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사물 관계도…. 내가 저 사람을 좋아하는데 저 사람을 만날 길이 없다면 그것은 직접적으로는 안 된다는 거예요. 간접적인 방법을 통해서 얼마든지 접근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 경험을 많이 하면, 상대를 쓱 만나 그 얼굴을 보면 벌써 걱정이 있는지 대번에 안다는 거라구요. 무얼 보면 아느냐 하면 눈을 보고 입술을 보면 안다구요. 심각해질 때는 눈이 다르고 입이 달라진다구요. 그래요, 안 그래요? 좋아하게 되면 벌써 여기, 여기가 달라진다고요. 연구해 보라구요, 그런가 안 그런가. 웃으려고 할 때는 눈하고 입하고….

왜 그러냐 하면, 얼굴에는 움직이는 것이 둘밖에 없다구요. 마음의 표정이 있으면 반드시 동작하게 돼 있는 거예요. 그러니 여러분이 말을 하면 좋아하는지 나빠하는지 대번에 안다는 거에요. 무얼 보고서 아느냐? 눈하고 입을 보고서 안다구요. 그걸 측정하게 되면 이 사람이 하하하 웃을 수 있는 도수가 얼마만큼 차 있다 하는 것을 안다는 거예요. 그 측정 방법을 캐치해 가지고, 여러분이 심령을 분석해 가지고 지도해 나가야 됩니다.

그러려면 관심이 있어야 합니다. 관심이 없어 가지고 그걸 캐치할 수 있어요? 선생님은 누구와도 사흘만 같이 있으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캐치할 수 있다고요. 앉는 걸 봐도 힘들여 앉느냐 그렇지 않느냐 하는 것을 대번에 전부 다 분석할 수 있다구요. 지금 그것이 전부 다 화제거리라구요. 내가 자기 문제를 다루고, 자기 문제를 생각해 주고, 자기 문제를 문제삼으면 그 사람은 자연히 나에 대해서 고맙게 생각하고 관심을 안 가질 수 없다구요. 그걸 연구해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