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0집: 세계의 조국을 찾아서 1989년 06월 19일, 한국 일화연수원 (용인) Page #246 Search Speeches

한국과 아시아의 평"의 주-이 되라

이번에 다께시다가 총리가 안 되고 아베상이 총리가 되었으면…. 전부 다 약속했어요. 나까소네부터 전부 다 거짓말, 나하고 약속한 대로 하지 않아서 그렇게 됐지요. 그랬더라면 그 아베상을 중심삼고 80명 내지 120명의 의원들이 한남동에 들어와 가지고 나한테 인사하고 그랬을 거예요. 그때 한국정부 실태는 대통령 해먹겠다 하는 대통령 선거 때거든요. 일본 의원들과 그 총리 전부 다 모아 가지고 한남동에 와, 전부 다 내가 배후에 조종해서 한 칠십 넘어 '한국과 아시아의 평화 원조는 일본이 주동이 되어 가지고, 중국 문제까지 가입시켜 가지고 한국 정세 를 조정하는 데 주역을 하겠소 당신들 그 일에 협조하겠소?' 약속하게 해 가지고 선생님이 컨트롤하려고 그랬다구요. 그랬는데 나까소네 이 녀석이 돈 때문에 아주 옆으로 떨어져 가지고….

내가 그때 다께시다 정권 2년만 두고 보라 했다구요. 일본 정부가, 정당이 날아갈수 있는 엄청난 손해를 가져올 수 있는…. 하늘을 이용해 가지고 뭐 할 수 있어요? 두고 보라 이거예요. 그랬는데 2년도 못 되어 가지고 지금 전부 리쿠르트 회사 사건 때문에 엉망진창이 되어 가지고 자민당 전체가 체면이 땅에 떨어졌어요. 그래서 이거 구보끼가 수습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미국에 불러 가지고 그 처리 방법―신당 구성을 하든가―을 어떻게 하느냐 하는 문제를 중심삼고 초당적인 면에서 그 핵심요원들을 모아 가지고 신당 구성을 지령하고 있는 거예요.

내가 무슨 정치가 같지요, 이럴 때는 ? (웃음) 거짓말도 잘하지? 너희들 거짓말에 속아서 이만큼 오지 않았어? (웃음) 아니야? 「아니예요」 거짓말은 거짓말이지요, 진짜는 보지도 못하고 지금까지 이렇게 왔잖아요. 오면서 하나하나 봤어요? 말만 들었지. (웃음) 사람들을 보면 거짓말 잘 듣고 속아서 잘 왔다 이거예요. 하여튼 왔어요. 왔는 데 일본 보라구. 일본 젊은 놈들이 전부 다 너희 신랑이 되고 너희 색시가 되었다는 것이 기적이예요. 왜? 그런 사항을 다 알기 때문에 무사통과했느니라하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아멘」 거 아멘이야. (박수)

그래서 내 말만 잘 듣고 움직이게 된다면 일본의 총리도 무난할 것이고, 국회의원도 문제없고 사장 같은 건 누더기 판에서 이 잡기와 마찬가지로…. 그래, 누더기 옷에서 이 잡는 거 알아요? (웃음) 그저 슥슥 만지면 잡히는 거예요. (웃음) 그럴 수 있게, 너들 신랑 각시들을 그렇게 만들 수 있는 배후 배수로를 딱 만들어 놔 가지고 못난 한국 여자 남자들을 엮어 가지고 출세할 수 있는 희망적 여건을 찾아 할 수 없이 한·일 교체결혼하였나니라. 「아멘」 (박수)

아멘 한 번 하면 되지 뭐 이렇게 아멘이 많아? (웃음) 그러니까 오른팔 아멘, 왼팔 아멘, 바른발 아멘, 왼발 아멘, 몽땅 들었어 (웃음. 박수) 그렇게 된다면, 여자가 네다리 들게 된다면 하라는 대로 하는 거 아니야? (웃음) 자기 원해서 네다리 든다면 하라는 대로 해야지요. 아, 사실 아니야? 너 사랑하는 신랑 앞에 네다리 들 거야, 안 들 거야? (웃음) 왜 웃어? (웃음) 네다리를 들어야 거기서부터 새로운 세계가 나오게 되어 있어요. (웃음)

자, 그러니까 너희 남편에 대해서 네다리 든다면 할 수 없이 순종하는 것인데, 아버님이 네다리 든 것 보고 눈 감고 명령하는데 그야 뭐 물어 볼 것 없이 다 들었지. 그렇지? (웃음) 그런 순정을 갖고 순응할 수 있는 전통적 아름다움을 가졌기 때문에 일본 여자, 일본 남자를….

전부 언제 생각이나 해 봤어요? (웃음) 꿈 가운데도 생각하지 않은 일이 하루에 결정됐는데 그것을 받아들였던 놀라운 기적! 이걸 부정할 수 있는 힘이 없어요. 나라의 힘 가지고도 부정할 수 없고, 어머니 아버지가, 친족 뭐 했댔자…. 벌써 몇 개월 이내에 전부 다 녹아나지 않았어요? (웃음) 평등해져 버렸다 이거예요. 이런 걸 볼 때 천하에 자랑할 수 있는 당당한 출전이었다, 전진이었다, 행군이었다 하는 사실을…. (박수) 하여튼 기분 좋다! 자꾸 쳐라. (박수. 함성)

자, 그러니까 한국 남자여! 한국 여자여! 일본 신랑, 일본 여편네한테 질지어다! 「안 집니다」 아멘해야지, 질지어다! 「아니예요!」 질지어다? 「아니예요!」 이길지어다! 「아멘」 (박수) 뭐를 먹어서 기운이 그렇게 있노? (웃음) 야, 나도 신난다. 「아버님 보니까 기운이 나요」 아버님이 뭐 젖을 먹여 주나, 뭐? (웃음) 나 하여튼 기분 좋다. 이거예요. (웃음)

자, 한바탕 기분 좋았으면 말이야, 값을 치러야 돼요. (웃음) 여러분 술 먹고 춤추었으면 집에 돌아가 오줌을 싸고 똥도 싸야 된다구요. (웃음) 좋은 면이 있으면 그 반대 편에 그늘이 있는 거와 마찬가지로, 선생 님 말씀에 신났지요? 「예」 뭐 때문에 신났어요? 앞으로 좋을 수 있는 날이 눈 앞에 훤히 보이니까. 그러니까 아침 햇빛이 찾아오기 전에는 미명이라는 게 있는 거예요. 그 미명에는 열두 시보다 더 어둡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