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9집: 제3 이스라엘 나라 1987년 11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76 Search Speeches

타락은 자기 각성-서부터 시'된 것

사탄이 에덴동산에서 인간을 타락시킨 것이 뭐냐 하면, 자기를 위하라고 한 것입니다. 해와가 타락한 것은 자기 각성에서부터입니다. 아담 각성이 아니예요. 하나님 각성이 아니예요. 하나님을 각성하고 아담을 각성한 후에 `저분과 저분이 저렇게 남자로 생겨난 것은 나를 위해서다'라고 각성하지 못하고, 위하는 자세를 못 갖고 해와는 자기주장하는 자리에서 타락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야말로 그 뿌리를 뽑아 버리기 위해서는 여자들이 일생을 남을 위해 살 수 있는 길을 가려 가야 됩니다. 더우기나 세계사를 구할 수 있는 민족을 하나님이 미래의 민족으로 남기려면, 그러한 내용의 문화사와 전통적 국가관을 가진 민족을 택해야 될 것입니다. 그런 민족이 후대에 추천을 받을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들이 제일 고생한 민족을 찾아 보면 하나님의 섭리를 알 수 있습니다. 여자들이 그것을 불평하지 않고 사랑하면서 더 위하겠다고 하는 그런 민족정신을 이어받은 민족이 있으면, 그 여성들을 통해서 새로운 세계가 탄생할 수 있다는 겁니다. 자체 자각을, 자체를 주체적 입장에 세우려 하는 타락의 기원을 근본적으로 파헤쳐 뿌리 뽑기 위해서는 자체를 부정하는 가운데서 전체를 공인시키고, 전체를 위하려는 자리에 서야 됩니다. 그래야 여자들은 구원받는 거예요.

요즘 미국에 가 보면 말이예요, 차 타고 가다가 내릴 때는 남자가 나와 가지고 성큼성큼 걸어서 쑤욱 돌아가 가지고 문을 열고 `플리즈 겟 엎(please, get up;일어나실까요)' 이러고 있어요. 남자 꼬라지가…. (웃음) 미국은 어떤 나라냐? 여왕국가입니다. 남자들은 천사장입니다. 본남편이 아니라구요. 바람잡이꾼들입니다. 그러니 천사장 국가예요. 그건 원리를 배우면 알지요?

난 안 그럽니다. 난 어머니를 대해서 안 그래요. 그렇다고 어머니가 나와서 그러라는 것이 아닙니다. 하겠으면 하고 말겠으면 말고…. (웃음) `그러면 선생님의 논리에 배치되지 않소? 위하라는 사상에 틀리지 않소?' 이럴지 모르지만 아니예요. 위하는 데는 하나님을 먼저 위하고, 그다음에 어머니를 위해야 됩니다. 주체가 누구냐 하면, 여자가 아니고 남자입니다. 주체가 이동하면 다 깨져 나갑니다. 주체는 한 자리에 서 있어야 합니다. 여자가 돌아가야 돼요. 사고방식이 다르지요? 기분 나빠도 할 수 없어요. (웃음) 아, 중심이 왔다갔다하면 되겠어요? 상대는 암만 늘어났다 줄었다 하더라도 중심이 있기 때문에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보는 거예요.

내가 미국에서 물의를 일으키는 사나이입니다. 그러니까 여자들이 `레버런 문은 여자의 평등권을 주장하는 시대에 반역자다' 이러면서 반대합니다. 반대할 테면 반대하라는 거예요. 그 반대하는 미국 여자들 쭉 모아 놓고 내가 설명을 했어요. 우주의 생성원리로부터 중심과 상대가 어떻고 하는 것을 말했다구요.

남자는 책임을 져야 돼요. 자, 집안에서 살림살이를 하는데 있어서 어떻게 해야 하나요? 중심이 있어야지요? 여자가 중심이 되어 가지고는 안 됩니다. 왜 안 되느냐? 여자는 아이들을 기릅니다. 아기들을 길러요. 그런데 아이들을 기를 때는 이 사람이 귀엽다고 하면 이 사람 따라가기 쉽고, 저 사람이 귀엽다고 하게 되면 저 사람 따라가기 쉽습니다. 그래서 여자는 무엇 같다고 하나요?

바람이 불면 소리가 납니다. 소리가 나요. 중심은 소리가 안 납니다. 집안에서 말이 많은 것도 여자예요. 바람벽한테 `너, 귀가 솔지 않아?' 하고 물어 보면 `솔아' 이럽니다. `무엇 때문에 귀가 솔아?' 이러면 `여자의 말 때문에' 이런다는 것입니다. 물어 보라구요. 그렇다는 것입니다. 남자는 뚱해 가지고 말도 안 하거든요. 그러니까 바람벽이 말을 하고 싶어서 `저게 왜 말을 안 하나? 말 좀 하자, 말 좀 하자' 그러는 거예요. 그래서 친구가 된다는 겁니다. 그러니 중심은 움직이면 안 돼요.

그러한 원칙에서…. 그렇다고 해서 뭐 언제나 그렇다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가 하고 싶으면 하고, 말고 싶으면 말고 하는 자유 분위기에서는 해도 괜찮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절대적으로 그래야 된다는 논리는 나에게 적용 안 됩니다. 여자들 기분 나빠도 할 수 없습니다. 여자가 요렇게 떡 앉아 있는데 남편이 와서 꺼내 주고…. (차에서 내릴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