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7집: 참사랑의 통일권과 나 1993년 05월 09일, 미국 이스트가든 Page #301 Search Speeches

이상 세계를 개척해서 이상 상대를 만"어라

이상상대를 어떻게 만드느냐? 어떻게 이상상대가 자기 앞에 나타나 주느냐 하는 생각은 근본적으로 잘못되어 있습니다. 타락한 인간으로서 그러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이상세계를 어떻게 개척해서 이상상대를 만드느냐 하는 것은 여자에게도, 남자에게도 남아 있다구요. 타락한 남자들이 다 같이 가지고 있는 거라구요.

우리는 그러한 전통적인 표준이 결정되어 있고, 그것을 향해 비교 대조하면서 날마다 자기의 위치를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행복한 거라구요. '아, 어제보다 오늘은 이렇구만! 작년보다 금년은 이랬구나.' 하면서 뒤돌아보았을 때, 달라진 환경을 보면 아무것도 안 한 것 같지만 노력해 온 결실이 주변을 장식하고 있다구요. 자기는 가만히 있어도 그렇게 되는 거예요. 자기는 밤이 되어 있더라도 낮이 자기를 찾아 온다는 것입니다. 주변이 그렇게 되는 거예요. 그러한 기대를 만든다구요. 보통의 평범한 생활로써는 안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왜냐 하면 중앙에서 일치한 종적 횡적 위치가 중심점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쉴 수 있는 여유가 없는 것입니다. 쉴 틈이 없습니다. 놀 여유도 없지만, 쉴 여유도 없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중심은 중심다운 위치에 서지 않으면 안 된다구요.

일본 통일교회의 여자들이 선생님을 만나고 있지만, 여기도 그렇다구요. 많은 사람들을 데리고 살고 있지만 '이거 해라, 저거 해라.' 하고 선생님은 잔소리를 하지 않습니다. 일하는 비서들을 데리고 있더라도, 일년간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구요. 한마디도 하지 않지만 잔소리를 하는 것과 같은 결과를 어떻게 하면 가져오느냐?

3년이 지났으면, 그동안의 생활 기준이 표준이 되어야 된다구요. 그 사람들이 10년이 되었다고 하면, 그 10년의 생활이 선생님을 중심삼고 표준이 되었다고 하는 것을 깨닫지 않으면 그런 환경을 만들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스트가든에 들어와서 지내는 것이 가장 기쁜 것이지만, 가장 어렵다구요. 가르치지 않더라도 스스로 자기의 길을 열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누구라도 불러서 '너, 이거 해!' 한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교회의 단상에서 설교하는 것 같은 말을 선생님은 사석에서 한번도 한 적이 없습니다.

아들딸들을 대해서도 그렇다구요. 아들딸들을 대해서 자기의 부모는 부모로서 자기가 생각하는 이상의 부모라고 존경하게끔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게 간단한 일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의 남편이 되고 아내가 된다는 것은 세계인의 남편이 되는 것이요, 세계인의 아내가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인류를 대표한 상대자라는 거예요. 아들딸도 자기의 아들딸이 아닙니다. 남기고 가는 세계의 아들딸입니다.

남편이 되고 아내가 되고 부모가 되는 것은 뭐냐? 그런 인연을 중심삼고 남의 집에 머물고 투숙하면서 날마다 심정권의 조정을 취해 나간다는 그 이상의 인연은 없겠지요? 거기까지 오는 데 역사를 대표한 인연이 얽혀 있다고 하는 것을 생각해 볼 때 그 인연을 하루의 감정만으로는 파괴시킬 수 없는 것입니다. 한 순간의 마음으로 양보할 수 없다구요. 그것은 진지한 것입니다.

여러분도 이 세상적인 부모를 가지고 있지요? 부모를 대해서 자신은 정말로 효자 효녀예요? 남자는 나라에 있으면 나라를 대해서 제일이 되어야 한다구요. 통일교회에 들어와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에 대해서도 여러분이 무엇인가를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에게 듣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그것은 들어서 알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자체는 그것을 듣지 않아도 이미 알고 있다구요. 듣지 않아도 알고 있지만 처음 듣고 알게 된 입장에 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