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5집: 선교사가 가야 할 길 1992년 10월 26일, 미국 알래스카 코디악 Page #354 Search Speeches

공적인 사람은 전부가 공적이어야 한다

보라구요. 2천만을 살리는 것은 간단한 거예요. 50억을 중심삼고 보면, 한 사람이 몇 배가 되느냐? 250배가 된다구요. 250명이 한 사람을 책임진다는 것입니다. 365일을 잡게 되면, 한 사람이 하루 안 먹으면 한 사람을 살릴 수 있다는 거예요. 1년에 한 번 말이에요. 그거 못 하겠어요? 「하겠습니다!」 세계가 하나 안 되었으니까 이렇게 된 거라구요. 사탄이 말이에요….

굶어 죽은 사람이 영계에서 볼 때 땅 위에 있는 사람들이 잘 먹고 잘 살려고 하면 참소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참소합니다. 」 잘 먹고 잘 살려고 하면 영계에 있는 사람들이 참소한다는 거예요. 그러나 이렇게 생각이라도 하면 고맙다고 생각하는 거지요. 그래서 선생님은 세상을 구하려고 생각하잖아요? 그렇지요? 자기 나라 생각은 안 하는 거예요.

여러분은 바람 불고 비 오는 이 시간에도 자식을 위해서 일하다 죽는 사람이 있고, 바다에서 파선(破船)당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참부모도 부모의 심정을 가지고, 그런 마음을 중심삼고 그렇게 죽은 사람을 위로한다구요. 그렇게 생각해 줌으로 해서 죽은 사람도 저나라에 가서 수습할 수 있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들을 가입시키려고 그러는 것입니다.

공적인 사람이라는 것은 전부가 공적이어야 돼요. 그 대신 사랑에서만은 자유다 이거예요, 사랑만은. 같이 있으니까, 굶으면서도 사랑할 수 있고 죽으면서도 사랑할 수 있는 거예요. 부처끼리 전부 다 굶어 죽으면서도 하늘 앞에 '우리 부부가 제일이다. ' 하면서 죽으면 제일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힘이 없으니까 붙들고 죽을 수밖에 없잖아요? 그러니까 사랑해야 되겠어요. (웃음) 사실입니다.

사랑만은 자유라구요. 전부 다 어떻게 사랑하느냐 이거예요. 그 이상 좋은 게 어디 있어요? 그 이상 특권이 어디 있겠어요? 자유 중에 그런 자유가 없다구요. 자유의 왕권이 거기에 있는 것입니다. 킹십(kingship;왕권)이 거기에 있는 거예요. 그렇게 사랑하는 부부를 중심삼고 부모와 연결하고, 세계와 연결해서 사는 사람이 하늘나라의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킹십을 가진 로열 패밀리가 되는 거예요.

이렇게 볼 때 선생님은 지옥에 가겠어요, 천국에 가겠어요? 「천국에 가십니다. 」 나는 천국가겠다고 생각도 안 해요. (웃으심) 미션을 했느냐, 못 했느냐 하는 게 문제라는 것입니다. 천국은 그다음이라구요. 가겠으면 가고, 말겠으면 마는 거지요. 못 가면, 날 좋아하는 사람들을 데리고 가서 같이 살면 되잖아요? 선생님이 영적으로 보여 주고 그러면 얼마나 잘 모시고 잘하겠어요? 천국이 다른 데 있지 않아요. 마찬가지라구요. 그러니까 그 이상의 해방이 어디 있겠어요? 자, 그러니까 이제는 선생님이 해방받을 때가 왔겠나, 안 왔겠나? 「왔습니다. 」 그러려면 여러분은 집에 가서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선생님을 모시려면 나라를 대신 모셔야 하고, 나라를 모시려면 종족이 있어야 돼요. 그래야 잔치를 하든, 어디에 가든 모실 분위기가 된다구요. 혼자 모실래요? 그러니까 종족적 메시아가 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연히 나라의 중심이 되는 거예요.

선생님을 모신다면 혼자 모실 거예요, 여러분 부부만 모실 거예요? 「아닙니다!」 그러면 뭐예요? 종족이라도 모아 놓고, 주체 대상…. 그게 창조 원칙이에요. 주체 대상을 만들어 놓고 모셔야 된다구요. 나라가 하나되어 가지고 모셔야 될 거 아니예요? 안 그래요? 그것을 하기 위해서 선교사를 보낸 거라구요. 그러니까 여러분이 혼자 가서 종족을 낳아서 길러야 되는 것입니다.